오피니언
"갑갑합니다. 분위기가 가라앉다 못해 땅 밑으로 내려갔어요." 대구경북(TK)신공항 예정지인 대구 군위군 소보면 주민 A씨는 한숨을 쉬었다. 대구시장 선거의 최대 이슈였던 TK신공항은 선거가 끝나자 거짓말처럼...
[여행이 들려주는 마케팅 이야기-하태길]현대미술로 다시 태어난 섬, 나오시마를 걷다
섬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는 곳이 있다. 액자가 걸려 있고 조각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20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던 작은 섬에 불과했다고 한다. ...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더 이상의 도전도 실패도 없는 삶은 싫었다
지난 10일, 안토니오 가우디 타계 100주기를 맞아 '사그라다 파밀리아' 축성식이 교황 레오 14세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화려한 조명 쇼와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온 도시의 심장이 하나의 빛을 향하던 ...
[청라언덕-이현주] '낀 세대'의 절규 "언제 내 인생 사나요"
'사' 자 들어가는 직업을 가진 50대 A(대구시 수성구) 씨는 주변에선 많이 벌어 좋겠다고 부러워들 하지만 실제론 구멍 뚫린 것 마냥 돈이 다 어디로 새나간다고 하소연한다. 그도 그럴 것이 양가 부모님 부양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직접 전자 서명했다. G7에 참석 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트럼프는 이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베르사유궁에서 만찬 중 서명한 것으...
[사설] 장동혁과 오세훈의 주장 중 어느 쪽이 공공선에 부합하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선거'를 주장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당 지도부는 자리 보전용 구호를 멈추고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조선일보 또한 "대표직 연명 위한 '전국 재...
[사설] 건보 재정 위기인데 탈모 치료 건보 적용이라니, 기가 막히는 포퓰리즘
정부가 청년층 탈모(脫毛)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 토론회를 거쳐 하반기 중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탈모가 청년들의 심리적 고통과 사회적 위축을 초래...
[사설] 5극3특 시대, 대구경북의 차별화된 성장 엔진 찾아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전남 해남을 시작으로 광주와 경북 구미를 잇달아 찾았다.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성장엔진 픽앤백(Pick & Back)'의 첫 현장 행보(行步)다. 지역 먹거리를 발굴(Pick)...
[관풍루] 미국-이란 종전 합의안에 담긴 3천억달러(약 454조원)의 '이란 재건 기금' 청구서가 한국에도 날아들 전망
○…미국-이란 종전 합의안에 담긴 3천억달러(약 454조원)의 '이란 재건 기금' 청구서가 한국에도 날아들 전망. 전쟁은 미국이 벌여 놓고, 종전 비용은 우방국 기업 호주머니 털어 충당하겠다는 트럼프식 일방주의...
대학 시절 교내 방송국 활동을 같이했던 동기 7명 중 5명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그 시절 대기업 대외활동에서 만난 대구권 대학생 14명 중 지금 대구에서 일하는 사람은 1명뿐이다. 친하게 지내는 고...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최고 등급의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을 서훈했다. 아울러 특별 제작한 신라 천마...
[매일희평] 2030 눈에 비친 용역(?)공권력의 현주소
오륙도를 돌아오는 유람선을 탄 적이 있다. 배가 출발하기 무섭게 사방에서 갈매기들이 몰려들었다. 어떻게 보면 갈매기들의 옹위를 받는 모양새였다. 갈매기들은 속도를 내기 시작한 배를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
[새론새평-오정일] '잠실 소요(騷擾)'에 관한 단상(斷想)
6월 5일 경찰과 서울시 선관위가 잠실 투표소의 투표함 2개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시위대와 대치하게 됐다. 배현진 의원은 이를 '소요'라고 했다. 여러 사람이 소란을 일으키거나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이 '소...
댓글 많은 뉴스
JTBC 회생 절차 개시 신청…1기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 "이게 무슨 일, 속상하다"
李대통령 "잠실 시위대, '개표소 봉쇄' 민간인 출입제한 행패…엄중수사"
[취재현장-박성현] 대구에서 태어난 죄
'유럽서 귀국' 李 대통령…정청래 90도 인사에 "수고했습니다"
李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에 "중동처럼 북한 문제도 해결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