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는 오늘의 칼럼

오피니언 최신기사

  • [세풍] 군 면제? “너 뭐 돼?”

    기원전 221년 중국 첫 통일왕조 진(秦)이 통일 직후 먼저 실시한 것 중 하나는 도량형 통일이었다. 길이의 도(度), 부피의 량(量), 무게의 형(衡)은 공정의 상징이었다. 세제(稅制)의 근본이 되는 단위를 통일하...

  • [기고] ‘KOAMEX 2024’의 성과를 고대하며

    공공기관의 역할이 제자리에 머물러선 안 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산업 육성과 기업의 혁신...

  • [문학 속 호모에스테티쿠스] <34> 구약의 ‘아가서’, 여성의 심미적 주체성

    '아가서'는 매우 문학적인 성경이다. 단어·문장·서사 구도와 같은 언어방식이 그러하고 내용도 문학의 주요 관심사인 남녀의 사랑이다. 정신적인 사랑이 아니라 육체적이고 감각적인 사랑이다. 성경인데도 하나님...

  • [화요초대석] ‘집권 3년 차 증후군’의 저주에서 벗어나려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이한다. 집권 3년 차가 공식적으로 출발하는 시기에 접어든 것이다. 5년 단임 대통령제에서 집권 3년 차는 임기 반환점을 도는 소위 '꺾어지는 시점'이다. 역대 정권...

  • [사설] 잘못된 주택 통계가 가져올 심각한 파장

    시장에 공급된 주택 19만2천여 채가 통계에서 누락되는 일이 벌어졌다. 국토교통부의 통계 자료는 부동산 전망 및 정책 수립의 기초다. 그런데 수도권 신도시 2~3곳 전체 주택 물량과 맞먹는 공급 물량이 오류로 ...

  • [사설] 6·25 소년소녀병 예우, 20년째 메아리 없는 외침

    '6·25 소년소녀병 명예 선양법'이 사장될 위기다. 병역 대상 연령이 아님에도 참전했던 소년소녀병과 유족을 예우하자는 법률로 강대식 의원이 2020년 발의했다. 상임위 심사에만 10차례 이상 상정돼 이견 조율을...

  • [사설] ‘정부24’서 개인정보 유출, 이러고서 사이버 테러 막겠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정부24'(온라인 민원 포털 서비스)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와 관련, 행정안전부를 조사하고 있다. 정보 유출 신고 절차의 위법성 여부와 유출 규모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다. 개인...

  • [관풍루] 이재명 대표, 총선 당선자 총회서 “우리는 한 개개인이 아니라 민주당이라는 정치 결사체 구성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2대 총선 당선자 총회에서 "우리는 한 개개인이 아니라 민주당이라는 정치 결사체 구성원이며 당론 입법 반대는 옳지 않다"고 강조. '이재명의 민주당'임을 명심하라는 협박. ○…안...

  • [야고부] 나비효과와 기후플레이션

    '바람 불면 통장수가 돈을 번다?' '지구온난화로 물가가 치솟는다?' 어떤 게 더 현실적일까. '통장수'는 어떤 일이 생기면 그와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사물이나 현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본 속담이다. 바...

  • [매일칼럼] 윤 대통령 전반 2년, 후반 3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양자 회담이 끝난 후 이 대표는 "답답했다"고 말했다. 회담에 배석했던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대통령이 과연 민심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 강한 의문이 든다...

  • [매일희평] K-집사 경제 그리고 아묘리카

  • [서명수 칼럼] 특검 공화국, ‘삼겹살 특검’도 하자

    삼겹살은 죄가 없다. 최근 제주도 서귀포의 한 유명 식당에서 발생한 삼겹살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대구에서도 비계가 대부분인 삼겹살을 먹었다는 소비자의 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이제 삼겹살 논란은 제주도만...

  • [매일춘추] 처음부터 환영받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인상주의

    2024년은 미술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 결정적인 사조이자 운동인 '인상주의(Impressionism)'의 150주년이 되는 해다. 실제로 프랑스의 가장 큰 문화 및 관광지원인 인상주의 예술가들의 작품은 많은 이들...

  • [기고]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자치경찰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연결과 상호작용을 통해 살아가고 성장하는 존재임을 나타낸 표현으로, 이를 좀 더 확대해석하...

  • 졸렬 영수회담 유감(有感)… 멈춤 없는 좌파의 구라! [석민의News픽]

    ◆시대착오적 권위주의 영수회담, 졸렬함만 부각시켜…국가 위한 진지한 만남 이어지길! 영수(領袖)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사람 가운데 우두머리'입니다. 대통령이 여당의 총재를 겸하던 권위주의 시대에 제1야당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