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포커스On] 영남자민련으로 전락한 국민의힘, 반전의 계기 찾을까
국민의힘이 '영남자민련'으로 전락했다는 자조와 조롱을 받고 있다. 4·10 총선에서 영남을 제외하고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참패한 탓이다. 영남에서 일방적 지지가 아니었으면 100석도 위태로웠다. 6·25 전쟁에서 ...
[사설] 저출산 대책, 파격적이면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출산·양육지원금으로 1억원을 주는 정책에 대해 국민 63%가 아이를 낳는 동기 부여가 된다고 답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여론 수렴 웹사이트를 통해 국민 1만3천64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
[사설] 반도체 초격차 위해 구미 1조 사업 예타 면제로 지원해야
정부가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AI 반도체, 양자 기술 등 대규모 R&D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다. R&D 예타 폐지 방침이 알려지면서 경북 구미시의 기대감이 높다...
[사설] ‘가족 회사’로 전락한 선관위, 이대로 둘 수 없다
감사원의 선거관리위원회 경력직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2013년부터 10년간 291건의 채용 과정에서 중앙선관위 400여 건, 지역 선관위 800여 건 등 1천200여 건의 규정 위반과 고위 간부...
[관풍루] 선거관리위원회, 특혜 채용 의혹으로 감사원 감사 받는 과정서 증거 인멸 시도
○…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감사원 감사 받는 과정에서 파일 변조와 문서 파쇄 등 증거 인멸 시도하며 조직적인 감사 방해 작태. 공정 선거 감시 역할 맡겼더니 국가를 우습게 보네. ○…경기도가 ...
2024년 4월, 일본 최장수 TV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속 짱구네 가족이 드디어 주택담보대출로부터 해방됐다. 평범한 회사원이자 극 중 유치원생 짱구의 아빠인 30대 신형만 계장은 '버블경제' 최고점인 198...
지난달 10대 남매에게 심한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두른 40대 엄마가 아동학대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욕을 하면서 옆구리와 허벅지를 수차례 때리기도 했는데, 열한 살 아들이 처벌을 ...
한 해 72만 명을 죽인 '살인마'가 있다. 무섭게도 우리 일상에 가까이 있다. 흔히 볼 수 있고, 그래서 더 위협적이다. 생명을 앗아 가는 각종 질병을 무차별적으로 퍼뜨린다. 세계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
이번 주 집에 있던 책을 10박스는 버렸다. 이사 준비의 핵심은 이사 비용과 직결되는 책 정리다. 선별 작업이 만만치 않았다. 오래 가지고 있던 책일수록 더 힘들다. 그중 유독 눈에 띄었던 책이 칼 세이건의 '코...
[기고] 운문댐은 물 저금통(Water Banking)
매년 이맘때면 복숭아꽃이 붉게 피고 곧 탐스러운 열매가 익어 가는 청도군에는 늘 묵묵히 지역을 지키며 본연의 기능인 물을 저축했다가 아낌없이 내어주는 운문댐이라는 고마운 존재가 있다. 운문이라는 지명은...
'혹독한 일제하에 있어서도 대학교수회의 자치권은 운용되었다. 이 자치권 정상적 활용이 있어야만 민주주의적 교육의 발전과 진실한 민족문화의 건설을 기할 수 있다. 학자나 교육자가 민정관의 전면적 지배를 ...
대구 시단(詩壇)에 이변의 바람이 뜨겁게 불고 있다. 잘나가던 서점들도 줄줄이 문을 닫는 판국에 시집만 파는 독립책방이 늘고 있는 기현상이 주목받고 있다. 작년 6월 대구 앞산 카페거리에서 문을 연 '산아래 ...
[사설] 차기 국회의장·민주당 원내대표 모두 친명계 확실시된다니
3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강성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 의원이 출마하면서 다른 출마자가 없고, 경선 후보 토론회도 없어졌다. 국회의장 도전 의사를 ...
총선 참패라는 민심의 경고장에도 정부 여당에 쇄신과 소통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역사적 총선 참패가 있은 지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원내대표 선출 과정은 위기 불감증을 그대로 노출한다. 구심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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