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오피니언
[사설] 이런 도덕성으로 국민 대표 하겠다니, 민주당의 기가 막히는 몰염치
잇따라 불거진 총선 후보들의 도덕적 타락에 대처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태도가 가관이다. 선명성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을 겨냥하던 폄훼가 고스란히 자신들에게로 향하자 유체 이탈에 가까운 뻔뻔스러움을 드러내고...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방폐물특별법)이 21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될 위기에 놓였다. 국내 원자력발전소 내 임시저장시설에 사용후핵연료인 고준위방폐물이 꽉 들어찼다. 1978년 원...
[관풍루] "눈 떠보니 후진국" 그게 전직 대통령이 할 말인가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 "눈 떠 보니 후진국" 운운하며 총선에 뛰어든 문재인 전 대통령. '잊혀진 사람 되겠다' 공언한 전직 대통령, 정책 실패로 5년 만에 정권 넘겨준 책임만 잊었...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킨 문재인 전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퇴임하면 잊혀지고 싶다"고 했다. 그랬던 그가 느닷없이 총선판에 등장해 "70평생 지금처럼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매일희평] 민심은 천심!! 물을 퍼부어 줄지 기름을 쏟아 부을지
#1. 도태우(대구 중구남구) 후보는 "5·18이 북한과 무관하면 검증에 당당해야 한다"(2019년 유튜브)는 말로 문제가 됐다. '후보의 진정성 있는 2차례의 반성'을 이유로 공천 유지 방침을 밝혔지만 추가 발언을 빌...
뿌리 깊은 정치 불신에도 주기적으로 300명의 대표에게 주권 위임 절차를 수행하는 이유가 있다. 공동체의 오염된 숙업을 정제하고 건실한 세력을 충원하는 수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곧 막을 내릴 22...
총선을 앞둔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4월 10일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공천 과정에서 다수의 현역 의원 탈락으로 내홍을 겪은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국민의힘은 대다수 현역 의원이 재공천을 받았다. 국민...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 리뷰] '현실정치와 역사인식의 전인철 식 은유', 극단 돌파구 <고목>
동시대 담론과 논쟁을 극단 돌파구의 방식으로 용해(溶解)시켜 오고 있는 전인철 연출의 이번 작품은 해방 직후 발표된 월북작가 함세덕의 〈고목〉(1947)이다. 2023년의 마지막 작품 〈키리에〉(장영 작, 전인철...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함운경 후보가 경솔한 언사로 뭇매를 맞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1일 대국민담화 직후 대통령 출당을 요구했다 이튿날 철회한 후폭풍이다. 그는 대통령의 본뜻을 모르고 성급했다고 해명했...
[사설] 5·6일 총선 사전투표, 적극 참여로 ‘낡은 정치’ 바꿔야
오는 5, 6일은 4·10 총선 사전투표일이다. 여야가 지지층 결집과 함께 사전투표 참여 독려에 나서면서 사전투표가 총선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갖...
[사설] ‘4월 위기설’만 넘긴다고 해결될 문제 아니다
정부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 부문 금융 지원 방안'에 이어 지난달 28일 '건설 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4월 위기설' 대책이다.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
[관풍루] 김준혁 민주당 후보, ‘이화여대생들 미군 장교에 성상납’ 막말 드러나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 이화여대생들을 미군 장교에 성상납하도록 시켰다'는 막말 드러나. 박정희 전 대통령 비하 발언에 이은 막가파식 언사는 후보직 사퇴가 답. ○…이...
기원전 13세기. 트로이는 난공불락의 성(城)에 기대 그리스군의 공격을 약 10년간 막아 냈다. 이에 그리스군은 '트로이에 선물을 바치겠다'며 거대한 목마(木馬)를 제작해 트로이성 앞에 놓아 두었다. 갑론을박 ...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이틀 연속 '소신 정치' 선언에…여당 중진들 '무모한 관종정치'
국가 위기에도 정쟁 골몰하는 野 대표, 한술 더뜨는 與 대표
비수도권 강타한 대출 규제…서울·수도권 집값 오를 동안 비수도권은 하락
[매일칼럼] 한동훈 방식은 필패한다
"김건희 특검법, 대통령 거부로 재표결 시 이탈표 더 늘 것" 박주민이 내다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