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수요일 아침] 총선 참패 후 대구경북 정치 딜레마 ‘영남 자민련’
22대 총선은 예상대로 국민의힘 참패로 끝났다. 그나마 108석으로 개헌 저지선 100석을 확보하고, 지난 총선 103석보다 5석 늘었고, 지역구 득표에서 45.08%로 민주당(50.56%)에 조금 뒤졌고, 비례대표는 36.67%...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의하면 경매에서 팔린 가장 비싼 악기는 '레이디 블런트'라는 별명이 붙은 바이올린으로, 이탈리아의 유명한 악기 제작자인 스트라디바리우스가 1721년에 만든 것이다. 2011년에 런던에서 있...
섬 주민들은 흔히 여객선 항로를 '뱃길'이라 칭한다. 뭍(육지)과 연결하는 '도로'로 보기 때문이다. 도로는 국민 삶과 밀접하며, 섬 주민에게는 의미가 큰 생명줄이자 복지다. 이 때문에 울릉도와 흑산도 등 섬 ...
전체 임금 근로자 중 주 50시간 이상 장시간 근무자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과 비슷한 10%대로 떨어졌는데, 법정 최대 근로시간(주 52시간) 초과 근로자는 오히려 늘었다는 역설적 결과가 보고됐다. ...
[사설] 尹·李 영수 회담, 아쉬움은 있지만 협치 가능성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 회담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가족과 주변 인사들 의혹 정리(사실상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 요구), 2...
[사설] 21대 국회, 차량 급발진 사고 원인 입증 개인에게 계속 맡길 텐가
21대 국회 여야의 마지막 힘겨루기 와중에 민생 법안 중 하나인 제조물책임법 개정안 통과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일명 '도현이법'이다. 2022년 강릉에서 할머니가 몰던 SUV 차량의 급발진으로 숨진 12세 소년 이...
[관풍루] 이준석 "국민의힘에 ‘윤핵관’ 원내대표가 출현하면 협력 어려울 것" 언급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코미디쇼에 출연해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어야 이 나라가 나아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저요!"라며 손들어. '나 아니면 안된다'는 '대통령병' 증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최고위...
국민연금 개혁 공론화는 숙의민주주의(熟議民主主義)의 구현이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숙의민주주의는 대의(의회)민주주의를 보완한다. 숙의는 여러 사람이 특정 문제를 깊이 생각하고, 충분히 의논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 3대 개혁 공약 중 연금 개혁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국민연금 개혁은 더 이상 미뤄서도 안 되지만, 백년대계를 생각할 때 성급하게 졸속으로 밀어붙여서도 곤란하다. 연금은 일회성이 아니라 단계적이...
[화요초대석] 중국, '테쉬알'을 통한 이(利)중국, 득(得)중국전략
한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 난리가 났다. 중국의 '테쉬알'-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초저가 공세에 무방비로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3월 말 기준으로 한국 최대의 온라인 플랫폼...
도심을 통과하는 철도 구간의 지하화는 수십 년 된 숙원이었지만, 천문학적 건설 비용과 불확실한 사업성 때문에 그동안 진척이 없었다. 관련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대통령은 지역 민생 토론회에서 강력한...
대구경북(TK)신공항 건립이 국토교통부의 어깃장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복수 화물터미널 설치를 두고 장관이 바뀌면서 국토부의 입장이 돌변했기 때문이다. 여객기 전용은 군위군에, 화물기 전용은 의성...
[사설] 의협 “교수 털끝 건들면 뭉쳐 싸울 것”, 국민이 두렵지 않나
의사 단체의 직역 이기주의와 특권 의식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의대 교수들이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며, 휴진·사직으로 정부를 압박한다. 의사 단체는 정부가 교수에게 불이익을 줄 경우 책임을...
[사설] 尹·李 영수 회담, 대결에서 협치로 가는 전환점이길 기대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 회담을 갖고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이 대표가 당 대표로 취임한 지 1년 8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회동은 '만시지탄'(晩時之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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