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는 오늘의 칼럼

오피니언 최신기사

  • [야고부] 나이롱 환자

    법원은 지난 1월 보험사기 혐의로 기소된 A(70)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2012년부터 8년간 병원 7곳에서 1천 일 넘게 입원하면서 6개 보험사로부터 보험...

  • [세풍] 대통령 탄핵, 빈말이 아니다

    1987년 7월 김영삼(YS)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자신했다. 이미 김대중(DJ)은 불출마 선언을 했던 터였다. 그러나 기자들은 DJ가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봤다. 1971년 대선의 전례도 끌고 왔다. YS는 "절대 그럴 ...

  • [매일희평] 천국에서 지옥인 척…

  • [기고] 낮에는 대구, 밤에는 부산, 왜일까?

    '낮에는 대구, 밤에는 부산'이라는 공식을 들어보았는가. 출장으로 아침 일찍 동대구역에 가곤 한다. 플랫폼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음에 깜짝 놀란다. 안타깝게도 대구 방문객은 업무를 빠르게 마무리...

  • [화요초대석] 민심은 어떤 총선 시나리오를 원할까?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후반기 정국 주도권 향배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론'을 내세워 의회 권력의 입법·탄핵 폭주와 국...

  • [기고] 내가 첫 번째 소방관

    동장군이 매섭게 몰아치던 겨울이 지나가고, 언제 그랬냐는 듯 우리 대구의 명산 팔공산에 벚꽃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건강을 위해 봄나들이를 하는 시민들의 얼굴이 벚꽃만큼이나 ...

  • [문학 속 호모에스테티쿠스] <32> 헤세의 ‘데미안’: 에바, 여성성의 근원

    헤세의 '데미안'은 탁월한 교양소설이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교양(Bildung)은 '지식·정서·도덕 등을 바탕으로 길러진 고상하고 원만한 품성'이라는 사전적 정의와는 사뭇 다르다. 빌둥(Bildung)은 '형성하다'(bi...

  • [사설] 정치 혐오 부추기는 이재명의 치졸한 ‘대파 퍼포먼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파'를 총선 호재로 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대파 가격이 합리적이라 한 걸 꼬투리 잡은 것이다. 자당 후보자들의 잇따른 망언을...

  • [사설] 여성 혐오·저질 막말·파렴치범 국회 입성 투표로 막아야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로 최종 집계됐다. 각 정당별, 후보자별 열렬 지지층이 대거 투표한 데다 다수 국민들이 사전투표일을 '법정 선거일' 연장으로 인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투표는 민주주의를 작동...

  • [관풍루] 한동훈, 이재명·이원종 '삼겹살 사진' 의혹 일자 “입만 열면 거짓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재명·이원종 삼겹살 먹는다며 공개한 사진 두고 소고기 먹은 것이라는 의혹 일자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비판. 소고기 먹고 싶은데 '서민 코스프레'는 해야 하니 이해하세요....

  • [야고부] 이주민 융화·포용 시대

    15년 전, 경북 상주에서 친구 A의 결혼식 사회를 봤다. 신부는 나이 차이가 꽤 나는 캄보디아 아가씨였다. 우리말을 거의 하지 못했다. 한국 땅을 처음 밟은 것도 결혼식 얼마 전이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A의 ...

  • [매일칼럼] ‘로봇 도시 대구’ 결코 꿈이 아니다

    자동차 제조가 산업 기술의 집약체라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엔 로봇 산업이 첨단 기술의 집대성이다. 인공지능(AI)과 함께 반도체, 2차전지, 통신, 기계공학 등 첨단 분야를 망라한다.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산업...

  • [매일희평] 무속과 무데뽀의 만남

  • [기고] 대구 두류공원 2·28 광장 환영

    홍준표 대구시장이 얼마 전 시장과 구청장·군수 정책회의에서 "두류공원 내 시민광장을 2·28 자유 광장으로 명명하여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대표로서 홍 시장의 이와 같은 의...

  • [서명수 칼럼] ‘야만의 시대’ 끝내자

    문재인 정권 5년은 '야만(野蠻)의 시대'였다. 공정과 평등, 정의를 내세웠지만 공정하지도 평등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야만이 판을 치던 시대였다. '촛불'을 앞세운 권력은 마치 홍위병(紅衛兵)을 앞세운 마오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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