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6·25전쟁에 개입한 중공은 1954년 4월 미국이 1952년 1월 말부터 비밀리에 세균전을 펴 왔다고 주장했다. 감염된 파리, 모기, 거미, 개미, 빈데, 이, 벼룩, 잠자리, 지네 등을 살포해 온갖 전염병을 퍼뜨렸다는 ...
지난 설날 친척,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첫 번째로 언급된 화제는 '의대 정원 확대' 문제였다. 이 주제가 나오자 친척 어르신 한 분이 일갈했다. "정원을 확 늘려서 싸가지 없는 의사들 콧대를 확 꺾어 놔야 해....
물풀이 있는 맑은 하천 중류에 사는 '가시고기'라는 민물고기가 있다. 그런데 그 가시고기의 수컷이 아버지로서 보여주는 숭고한 부정(父情)은 감동을 넘어 사뭇 가슴이 먹먹하다. 암컷이 알을 낳고 떠난 다음에...
영화 '건국전쟁'을 얼마 전 관람했다. 영화 '건국전쟁'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에 대해 잘못 알려지고 지나치게 폄하된 부분에 대해 바로잡자는 취지로 제작된 다큐 영화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외교...
누구나 지구인으로서 한 번쯤은 지구 밖의 세계, 즉 우주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단순 호기심에서부터 미지의 세계에 대한 열망까지 담은 인간의 우주여행은 많은 것을 밝혀냈지만, 아직...
총선을 앞두고 정부와 정당들 모두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해결 과제로 민생, 경기 회복을 손에 꼽고 있으며, 지난 10년 중 현재가 가장 최악의 경기인 것은 사실이다. 모 당의 대표는 이번 설 명절의 과일...
[사설] 주요 병원 수술 30% 이상 줄여, 정부-의협 즉각 대화 나서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대규모 병원 이탈이 현실화하고 있다. 21일 현재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주요 대형 병원들(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이 수술...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선거 연합이 시작됐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울산 북구 지역구 후보를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진보당과 합의했다.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에 진보당이 참여하는 대가로 지역구 ...
[사설] LH는 신공항 SPC 참여해 균형발전 기여하라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이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사업을 이끌 특수목적법인(SPC)의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 국책은행의 투자 확약은 답보 상태인 SPC 구성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SPC 출범...
○…경실련 기자회견 열어 '민주주의 훼손하는 위법적 위성정당 창당 방침 철회하라'고 촉구. 시민 단체까지 나서는 걸 보면 정치가 국민 걱정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정치 걱정해야 하는 사회가 굳어진 듯. ○…'6억...
중국인들은 명나라 만력제(신종)를 암군으로 평가한다. 임진왜란으로 위기에 처한 조선을 도우면서 정작 명나라를 위태롭게 한 탓이다. 그의 38년 치세를 치욕으로 여긴 홍위병들은 그가 죽고 300년 뒤 능을 파헤...
오랜 숙원인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사업, 쉽지 않다. 지난해 4월 특별법 국회 통과 이후 거침없이 순항할 듯했지만, 세상 일이 어디 그런가. 암초가 곳곳에 숨어 있었다. 화물터미널 위치를 둘러싼 갈등을 애...
우수(雨水) 지나자 매화가 예쁜 꽃망울 터트린다. 매화가 수수한 자태를 뽐내며 봄이 가까이 다가왔다고 이른 봄소식을 전하고, 지리산 자락 아래 있는 화엄사에서도 홍매화가 예년에 비해 2주 빨리 핀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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