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낙후 지역 배려하겠다'며 2019년 개편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가 오히려 수도권에만 유리하게 작용해 왔다고 국토연구원 지적. 약을 달라고 했는데 독을 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새 정부는 반드시 바로잡길. ○...
이승만 대통령을 다룬 다큐영화 '건국전쟁'을 본다고 해서 '보수' 성향을 인증하는 것은 아니다. 1천300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을 관람했다는 것이 진보 성향을 인증하는 징표가 되지도 않는다. 영화는 영...
악의 기운이 세상을 덮치고 있어도 기어이 정의가 승리하는 때가 온다는 뜻으로 통석하는,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은 핍박에도 의연히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이들이 즐겨 쓰는 관용구다. 김영삼 ...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 있는 러시아의 태평양함대 사령부는 허울이다. 진짜는 블라디보스토크와 나홋카 사이에 있는 '비밀도시'(closed city) 포키노(Fokino)에 있다. 그러한 포키노에 '더 비밀스러운' 두나이(Du...
[주은식의 페리스코프] 러·우전쟁과 지정학이 주는 교훈
1996년 사무엘 헌팅턴 교수의 '문명의 충돌'이 출간되어 문화 또는 문화의 정체성이 탈냉전 세계에서 전개되는 결집, 분열, 갈등의 양상을 규정하고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세계정치는 문화와 문명을 따라 재편...
2월 21일은 자랑스러운 대구정신을 상징하는 「대구시민의 날」이다. 이날은 한말 대구에서 주도해 전국적 국민운동으로 승화된 주권수호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날이다. 국채보상운동은 한국 ...
[사설] 국민의힘 텃밭이라고 대구경북 일방적 전략공천 안 될 말
4·10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국민의힘이 수도권·충청·부산·경북·강원·대구 등에 단수공천 및 전략공천 지역구를 발표하고 있다. 단수공천은 해당 선거구에 접수한 후보들 중 지지율이 두드러지게 높은 한 명을 경...
[사설] 국민 건강 위협하는 의사 집단행동은 옳지 않다
대형 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해 의료 대란이 우려된다. 대형 종합병원 의사 인력의 30~40%에 이르는 전공의들이 근무를 하지 않을 경우 환자 수술 및 진료 차질은 불가피하다. 의과대학 정원을 2천 ...
[사설] ‘충북동지회’ 간첩단 사건 1심 선고, 2년 5개월이나 끌어야 했나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충북동지회' 사건 피고인 3명이 1심에서 각각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무려 2년 5개월 만이다. 이렇게 끌 일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재판이 늘어진 1차...
[관풍루] 경질된 클린스만 “경기력에선 최고” 독일 슈피겔과 인터뷰
○…김종인 씨,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 향해 "원로로서 젊은 이준석 밀어주는 역할 해야지, 총선 출마하면 욕이나 얻어먹을 것"이라고. 75세 때 비례대표 2번으로 셀프 공천하고 욕먹어봐서 안다는 훈수? ○…녹색...
[매일희평] 보는 건 자유지만 함부로 입 여는 건 곤란하다
손흥민 등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 중인 축구 선수들은 국내에서 헌혈을 할 수 없다. 인간 광우병(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낳은 결과다. 대한적십자사 혈액본부에 따르면 인간 광우...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지난 16일 3만8천400선을 돌파하며 '버블 경제' 이후 34년 만에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989년 말 3만8천915까지 올랐다가 2009년 3월 7천54로 추락...
일본의 재무장은 기정사실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민족주의자들이 일본의 '군사대국화' 운운하면서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 그렇다면 일본의 재무장은 대한민국에 유리한가 불리한가? 최근의 역사를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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