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TK) 몫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지난 총선에서 정종숙 민주당 전 대구 북구갑 지역위원장은 당초 민주당 비례대표 9번을 받았다. 그러나 비례대표연합 정당...
옛날 어느 나라에 무능하고 욕심 많은 임금이 있었다. 하루는 거짓말쟁이 재봉사가 임금을 찾아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옷을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다만 어리석은 사람 눈에는 안 보이는 옷이란 말을 덧붙였다. ...
'앞으로 10여 일로 박두한 총선에 있어서 각축전은 도를 가하여 능활능대한 수단의 선전전등으로 일반 유권자들의 심금을 혼돈케 하고 있는 요즘 지난 18일 밤 가장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극장에 갑구 출마자 모 ...
봄의 전령 '3·1절'이 어김없이 태극기 물결과 함께 찾아왔다. 그러나 올해도 3천리 강산 전역에 오지는 못했다. 북쪽의 삭풍이 봄기운을 막은 지 75년이 훌쩍 넘었다. 여전히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하지만...
과거에는 교육이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으로 간주했다. 하지만 오늘날 교육은 개인의 삶 전 과정에 걸쳐서 이루어지는 학습의 총체라는 개념이다. 이게 바로 평생학습이고 교육이다. 경북 청도군은 올해를 '평...
살구꽃이 피면 새해 첫 모임을 한다. 복숭아꽃이 피면 꽃에 앉은 봄을 보기 위해 다시 모인다. 한여름 참외가 익으면 여름을 즐기기 위해 한 번 만난다. 그것도 잠시 서늘해지기 시작해 서지(西池)에 핀 연꽃을 ...
[사설] 윤곽 드러내는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실체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범야권 군소 정당들이 후보를 확정했다. 이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다고 자찬의 의미를 부여한다. 그러나 후보자들의 면면을 보면 그러기 어렵다. 정치의...
[사설] 산불 피해 복원, 단순 조림 벗어나 신성장 동력 만들어야
산불 피해지 복원 방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사라진 숲에 나무를 심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산림 자원의 경제성을 높여 지역의 소득을 끌어올리는 사업도 병행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경북 울진의 산불 피해...
[사설] 대구시의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 지지한다
대구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검토 중인 가운데 시민 단체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비웃음거리가 될 것"이라며 반발했다. 박 전 대통령이 졸업한 대구사범학교 후신인 경북대 사범대학 내벽에 박 ...
○…'대구 달서구갑 공천에 정무적 판단 있었다' 여당 공관위 실토에 현역 의원 반발. 지난 총선도 단수공천 번복해 홍역 치른 곳인데, 심사가 까다로운 곳인지 터가 안 좋은 건지, 총선만 치르면 후폭풍 주의보 뜨...
1939년 8월 23일 독소불가침조약 체결 후 스탈린의 대(對)파시즘 정책은 180도 바뀌었다. 나치는 박멸의 대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이를 나치에게 보증하기 위해 나치를 피해 소련으로 망명한 독일 공산주...
지금도 그렇겠지만 30년 전, 대구은행 입사 면접은 까다롭기로 유명했다. 대구은행맨이 되려면 몇 단계의 힘든 관문을 거쳐야 했다.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졌을 때 물병·칼·거울·나침반 중 하나만 가질 수...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행과 내분이 극에 달했다. 그 탓에 과반수 이상을 장담하던 예상 의석수는 한 달 사이 100석 남짓으로 쪼그라들었다. 이 추세라면 민주당의 공천은 사천을 넘어 망천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리뷰]‘대한민국 극작가 다모여라’ <제6회 대한민국 극작엑스포> 극작가도 있고, 희곡도 있사옵니다.
(사)한국극작가협회(이사장 안희철)가 주최한'제6회 대한민국 극작엑스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K-극작, 세계인의극으로!' 3일간 프로그램은 알찼다. 1일 차에는 '극작가 故 '엄인희 다시 읽기' 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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