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민주주의에서 위성정당은 꼼수다. 일당 권위주의 체제에서 위성정당은 흔히 있다. 하지만 민주주의 체제에서 선거를 위해 고작 한 두 달용 위성정당을 만드는 것은 퇴행적 정치 행태이고 꼼수 중의 꼼수다. 4·10...
[사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으로 또 음모론 불 지피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 부산경찰청장과 전 부산 강서경찰서장을 증거 인멸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피습 사건 현장을 물청소한 것은 범행 현장 훼손이자 증거 인멸이라...
점원 없이 셀프 계산기로 운영되는 무인점포가 소액 절도 등에 무방비로 당하고 있다. 피해 신고와 순찰 요청이 잇따르자 경찰에서도 볼멘소리가 나온다. 24시간 무인 운영이라는 혁신적 판매 방식을 자랑하려면 ...
[사설] K방산 수출 발목 잡는 수출입은행법 빨리 개정하라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지대공 요격미사일 '천궁-Ⅱ'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계약이 확정됐다. 지난 6일 국방부는 LIG넥스원과 사우디 국방부가 천궁-Ⅱ 10개 포대, 32억달러(4조2천500억원) 규모의 ...
[관풍루] 박장범 KBS 앵커,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에게 받은 명품백을 ‘파우치, 조그만 백’ 표현
○…박장범 KBS 앵커, 7일 방영된 윤석열 대통령 특별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에게 받은 명품 백을 '파우치, 조그만 백'이라고 표현. 자사 제품 '디스'에 크리스챤 디올 열받았겠군. ○…조국 전 법무부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 과정에서 금품 제공 혐의로 구속돼 1심 선고를 앞둔 송영길 전 대표가 옥중 창당을 선언했다. 신당은 지난 3일 광주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서울에서 창당한 뒤...
붉은 지붕의 베이지색 건물을 배경으로 검은 양복에 모자를 쓴 남자들이 비처럼 쏟아진다. 어찌 보면 이들은 공중 부양을 한 듯하다. 빗방울처럼 공중에 떠 있는 남자들을 보노라면 무언가를 박탈당한 인간 군상...
"눈을 가리고 귀를 잡아라!" 고금의 간신들에게 공통된 기본강령이다. 예전엔 아둔한 군주가 '사술(邪術)'의 대상이었지만, 민주사회에서 대상은 최종 권력자인 유권자다. 유권자를 속여 권력을 잡으려는 시도는 ...
'반민특위 활동은 과거 많은 애국자를 낳은 동시에 또한 수 많은 반민자들의 출생지인 대구에 있어서의 활동을 크게 주목되고 있는 바이나 아직 본격적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 그러니 작 2일 오전에는 과거 ...
최근 김정은은 민족통일 노선을 폐기하고 남북 관계를 '적대적 국가 간 관계'로 규정했다. 이는 남북이 한민족이라는 민족성에 근간한 흡수통일 가능성의 포기를 의미하며, 일면에서는 지난 75년 통일전쟁에서 북...
갑진년(甲辰年)이 밝아오고 있다. 새해가 시작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 싶겠지만 음력으로 따지면 아직도 계묘년(癸卯年)이다. 진정한 갑진년은 설날부터 시작된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
[사설] 코로나보다 악화한 설 경기, 선제적 대책 마련 나서야 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으나 서민들의 표정이 밝지 않다. 주머니 사정을 외면한 물가 때문에 '시장에 가도 살 게 없다'고 난리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에 비해 2.8% 상승했다. 과일...
[사설] 노사정 대화 시동, 상생 의지로 노동 개혁 이끌어야
노동 개혁은 산업·인구 구조가 급변하는 우리 사회에서 중차대한 현안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노사정(勞使政) 관계 악화로 노동 현안의 사회적 논의는 중단됐다. 다행히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노사정 ...
[사설] 李 위성정당 창당 만장일치 추인한 민주당의 낯 뜨거운 아부
더불어민주당이 6일 의원 총회에서 현행 준연동형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비례 위성정당도 창당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결정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얼마 전까지도 위성정당 창당 불가 의견이 강력했는데 이렇게 ...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이틀 연속 '소신 정치' 선언에…여당 중진들 '무모한 관종정치'
국가 위기에도 정쟁 골몰하는 野 대표, 한술 더뜨는 與 대표
비수도권 강타한 대출 규제…서울·수도권 집값 오를 동안 비수도권은 하락
[매일칼럼] 한동훈 방식은 필패한다
"김건희 특검법, 대통령 거부로 재표결 시 이탈표 더 늘 것" 박주민이 내다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