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고준위방폐장법 처리, 진영 논리로 접근할 일인가
정부가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원전과 쌍날개로 추진돼야 할 고준위방폐물 처분장 건설에는 진척이 없다. 화장실 없는 아파트를 찍어 내는 것과 다르지 않다...
[사설]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 남부권 활성화 및 균형발전 초석
영호남을 잇는 철도 건설을 위한 달빛철도 특별법(이하 달빛철도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역대 최다 의원 발의'(국회의원 261명)로 추진했지만 수도권 논리에 따른 반대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항...
[사설] 김 여사 명품 백 문제, 윤 대통령 입장 표명 빠를수록 좋다
김건희 여사 명품 백 수수 논란 대응을 둘러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갈등이 충남 서천 화재 현장 동행으로 수습 모드에 들어갔다. 충돌이 장기화되면 총선은 필패라는 데에 공감했기 때...
[관풍루] 국민의힘 총선 공천 규정 윤곽이 드러나자 당의 텃밭인 TK 의원들 초긴장
○…여·야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합의 끝내 불발, 27일부터 중대재해법이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 준비 안 된 영세기업·자영업자 죽을 맛인데, 여야는 책임 소재 놓고 '네 탓 공방'만. ○…국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대의 통일 업적을 기리며 세운 대형 건축물(조국 통일 3대 헌장 기념탑)을 철거했다. 김 위원장은 몇 주 전 '눈에 거슬린다'며 철거를 지시했고, 최근 한 외신은 '위성사진을 분석한 ...
[매일희평] 기차 타고 오면서 한동훈 얘기 들어 보니??
총선이 끝나면 국민의 시선은 곧장 대선으로 향할 것이다. 마침 올해 11월 치러질 미국 대선을 지켜보며 2027년 3월 예정된 대한민국 대선을 미리 그리는 분위기도 형성될 전망이다. 이번 미 대선은 조 바이든 현...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뿌리보다 눈에 보이는 꽃이나 열매에 더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사막 같은 세상의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뿌리가 든든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긴 뿌리를 가진 포아풀처럼...
선생님, 저 같은 환자는 처음 보시죠? 자신의 인생 역정을 털어놓으시면서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이 많다. 솔직히 말하자면 진짜 많이 듣는 이야기다. 본인은 기구한 사연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어깨에 진 ...
[광장] 대화와 타협의 정치 위해…유력 정책 신당에 투표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얼마 전 TV홍카콜라에서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그리워지는 인물이 있다면 JP 김종필 전 총재"라고 말했다. "여야가 타협이 안 되고 극단적인 대립을 할 때 김종필 전 총재 같은 분이 ...
경북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마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베트남 선조의 유적과 그 후손들이 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한국 속 베트남이다. 베트남 역사상 최초의 장기 집권 왕조였던 리 왕조의 후손 이용상이 고려에 ...
[사설] 대학 ‘무전공 선발’ 확대, 기초학문 위축·졸속 운영 우려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 입시부터 주요 국립대와 수도권 사립대에서 '무(無)전공 선발'을 확대하겠다고 밝혀, 대학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무전공 선발은 전공(학과)을 선택하지 않고 입학 뒤, 다양한 기초과목을...
[사설] 김건희 여사 명품 백 논란, 정치공작 엄단 계기로 삼아야 한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김건희 여사 명품 백 논란을 '정치공작'으로 규정하는 것은 "TK(대구경북)의 시각"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 위원은 김 여사 명품...
[사설] 경호처장 파면과 대통령 사과 요구하는 야당의 억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4당이 23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단독 소집했다. 18일 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강제 퇴장당한 게 빌미였다. 이들은 경호처장 파면과 대통령 사과를 요구했...
[관풍루] 부당한 공천 과정 비판한 김홍걸·최종윤 의원이 불출마 선언
○…부당한 공천 과정 비판한 김홍걸·최종윤 의원이 불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내 총선 포기 현역 의원 11명으로 불어나. 어차피 맘에 안 들면 부적격 판정 내리면서 의미 없는 '컷오프 5대 범죄'는 뭐 하러 공개...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이틀 연속 '소신 정치' 선언에…여당 중진들 '무모한 관종정치'
국가 위기에도 정쟁 골몰하는 野 대표, 한술 더뜨는 與 대표
비수도권 강타한 대출 규제…서울·수도권 집값 오를 동안 비수도권은 하락
[매일칼럼] 한동훈 방식은 필패한다
"김건희 특검법, 대통령 거부로 재표결 시 이탈표 더 늘 것" 박주민이 내다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