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두세 명만 작업하면 여론(輿論)은 어차피 바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쯔양 협박 모의' 녹취에 나오는 한 유튜버의 발언이다. 여론을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드러난다. 구...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나서며 제시한 '먹사니즘'이 예사롭지 않게 다가온다. 지난 총선을 통해 당을 '일극 체제화'한 그의 제시어에는 예전과는 다른 힘마저 느껴진다. 이 전 대...
전국 어느 마을이나 도시 할 것 없이 산의 위치를 놓고 통상 어렵지 않게 부르는 것이 앞산·뒷산·남산이다. 산의 명칭이 아니라 생활권이 똑같아 쉽사리 부르는 대명사일 뿐이다. 대구 도심 앞에 자리한 앞산 역...
[조규택의 새론새평]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
7월 1일부터 5일까지 대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코위크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이 3회째인데 2022년도 첫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고, 작년 2회는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우선 코위크 아카...
[사설] 이재명 재판 지연 전술 제동 건 대법원, 이제 속도전이다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과 '대장동 사건'을 병합해 달라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청을 대법원이 기각했다. 기각 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서울중앙지법) 재판부가 심리하는 사건과는 전혀 무관...
한 유명 유튜버가 제주도 여행 중 벌어진 렌터카 관련 사연을 올렸다. 주차하다가 차량 앞 범퍼를 살짝 긁혔는데 '완전자차', 즉 운전자 책임 면제 보험에 가입했기에 안심하고 반납하러 갔다. 그런데 렌터카 업...
[사설] 비난에 몸싸움까지 與 전대, 이래서야 野 탄핵 공세 막겠나
정통 보수 정당의 전당대회가 이렇게 막장으로 치달아도 되는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볼썽사나운 비방전으로 서로를 물어뜯더니, 급기야 일부 지지자들은 몸싸움까지 벌였다. 며칠 전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
[관풍루] 대통령실 행정관이 검찰 조사에서 “당일 김 여사가 가방을 돌려주라고 했지만 깜박 잊었다” 진술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수수 사건과 관련, 대통령실 행정관이 검찰 조사에서 "당일 김 여사가 가방을 돌려주라고 했지만 깜박 잊었다"고 진술했다고. 사실이라 해도 지금 그 말 믿을 사람 얼마나 될지…. ○…국민...
동네 건달 종술은 '졸부(猝富)' 최 사장이 사용료를 내고 점유권을 얻은 저수지의 감시원으로 발탁된다. 종술은 '완장(腕章)'을 차고 권력의 단맛에 빠져든다. 노란 바탕에 파란 글씨를 새겨 직접 만든 감시원 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긴 세월이 지나면 환경이 변화한다는 의미다. 10년 전 조성된 대구혁신도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논밭을 밀고 조성된 대구혁신도시는 침체한 지역의 발전을 이...
[시각과 전망] 총선 참패 잊었나?…與 ‘자살골 전당대회’
지난 4월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참패했다. 개헌 저지선을 겨우 확보할 정도의 괴멸적인 참패였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거야(巨野) 진영은 192석의 압도적인 의석수를 앞세워 22대 개원과 동시에 전방위...
[수요일 아침] 0.01%에 도전하는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서 대통령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그 직을 다하지 못한 경우가 5번 있다. 3·15부정선거에 항거한 4·19혁명으로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했고, 1961년 5·16 박정희 군사쿠데타로 물러난 윤보선...
전시회가 진행되는 전시장은 역할과 목적에 따라 몇 가지 분류로 나눠지는데, 모두에게 가장 익숙한 대표적인 전시공간은 미술관과 갤러리일 것이다. 그 외에도 문화재단, 아트스페이스, 대안공간 등 다양한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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