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북한의 도발이 가관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3년생 딸 김주애를 정중앙에 내세울 때부터 괴이하긴 했다. 최근에는 김 위원장의 입에서 '남조선' 대신 '대한민국 것들'이란 표현이 나왔다. 북한에선 절...
오멜라스는 축복받은 도시다. 그곳에는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도 그에 굴복하는 노예도 없다. 시민을 억압하는 법과 규칙, 비밀경찰도 폭탄도 없다. 그런데 이 도시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공공건물 지하실에 방이...
[수요일 아침] 공천에서 乙인 영남좌도(嶺南左道) TK 정치인
지역 인재 자랑은 애향심과 지역 자긍심에서 자주 거론된다. 영남의 인재 자랑은 '조선 인재의 반은 영남 인재'(朝鮮人才半在嶺南)라는 이중환의 택리지를 많이 인용한다. 현대에 들어서 조선시대 영남인 대구・...
모차르트에 관한 전기나 일화들을 찾아보면 그와 고용주와의 불화가 빠지지 않고 기술되고 있다. 이전 시대의 하이든은 하인의 위치에서 아무튼 고용주의 비위를 맞추려 했지만, 이에 비해 모차르트는 도시 출신...
[사설] 여당 공천 신청 마감, 후속 작업에서 TK는 더 치밀하고 섬세해야
지역구 공천 신청을 마감한 국민의힘이 22대 국회의원 후보자 검증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대구·경북은 각각 44명(3.7 대1)과 68명(5.2 대1)이 지원해 전국 경쟁률(3.55 대1)을 상회했다. 보수적 색채가 강...
[사설] 건보 재정 곧 적자, 필수의료 강화·간병비 완화 가능하나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을 실행할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이 발표됐다. 필수의료 강화에 10조원을 투입하면서도, 건강보험 준비금 28조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출 효율화와 구조개혁을 추진한다는 ...
[사설] 李 만든다는 통합형 비례당, 민주당과 그 아류들만을 위한 야바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행 준연동형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위성정당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도 21대 총선처럼 위성정당과 비례대표만을 노린 군소 정당의 난립으로 유권자의 표가 누...
[관풍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4·10 총선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한다면서 ‘범야권 선거 대연합’ 제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자신이 당선되면 중국산 물품에 60% 이상 관세 적용하겠다"고. 중국과 무역 단절 않고는 불가능한 얘기지만, 막 지르는 말에 환호하는 미국인 한둘이 아니겠지. ○…이재명 더불어...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의 각본 없는 드라마에 축구 팬들이 열광하는 것만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언더도그의 반란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눈길을 잡아챘다.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의 4강행이 진...
정치의 본질은 굽은 곳을 살피고 국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보장해 주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나 민생을 팽개치고 정쟁에 몰두하면서도 갖은 감언이설과 요설(妖說)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정치권의 일상...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48> 괴테- 슈베르트, 방랑자의 밤 노래
모든 산봉우리에는/ 안식이 깃들고/ 모든 우듬지에는/ 한 가닥 숨결조차 /느끼지지 않네./ 작은 새들은 숲에서 잠잠하네./ 기다려라, 머지않아/ 그대 또한 쉬리니. 방랑자는 낭만주의 예술의 중요한 모티프였다. ...
[화요초대석] 외국인투자가 잡으려면 성장률 높이는 것이 답이다!
한국 증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가 핫한 이슈가 되고 있다.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스마트폰 세계 1위, 자동차 세계 3위 기업이 있는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이다. 그런데 왜 외국인은 한국의 자본시...
대구에 60년 가까이 살면서 늘 궁금했던 한 가지, '달구'라는 지명의 어원과 유래였다. 그런데 달구벌 분지 맨 서쪽 죽곡산 모암봉에 오르면서 그 수수께끼가 풀렸다. 달구벌 분지 맨 동쪽 끝 지평선 너머에서 밝...
국회의원 세비를 국민 중위소득 수준으로 맞추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제안에 더불어민주당이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고 있다.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고위공직자의 급여부터 그런 수준으로 깎으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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