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매일희평] 같은 봉사직인 국회의원은 참 매력적인 직업이라던데
꽃다운 소방대원 2명이 화마에 삼켜져 순직했다. 이들은 경북 문경시의 돈가스 등을 만드는 육가공업체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나 직원이 대피하는 모습을 보고, 혹시나 대피하지 못한 이가 있을까 살피러 들어갔다...
[조향래의 소야정담(小夜情談)] ‘트로트’가 무엇이길래
'복면달호'라는 영화의 주인공 봉달호는 록 스타를 꿈꿨지만, 연예기획사에 전격 발탁되면서 얼떨결에 트로트 가수가 되었다. '봉필'(봉달호+뽕짝feel)이란 예명으로 앨범을 낸 달호는 공중파 무대에 오를 때 부...
2024년은 세계적으로 선거가 많은 해이지만 세계 정치 경제의 진행 방향과 우리나라의 나아갈 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외국의 선거는 단연코 미국의 대선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지난 1월 15일 아이오와주의 코...
2024년 푸른 청룡의 해가 밝았다. 설 명절을 맞이하는 가정에 안녕과 평화 그리고 안전을 기원한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연이은 주택화재로 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주택화재 예방과 대응 방법으로 가장 ...
팔공산 상수원보호구역 인근 불법 폐기물 매립과 관련해 관할 행정기관인 대구 동구청의 주먹구구식 일 처리가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본지가 추적 보도해 검찰이 관련자들을 기소한 바 있...
[사설] 3조원 영일만대교 건설, 지역 업체 곁불만 쫴서는 안 된다
경북 동해안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이 곧 시행된다. 영일만대교 건설은 16년 만에 성사된 경북 동해안의 숙원 사업이다. 영일만대교는 교통·물류 거점 역할과 함께 포항의 대표 랜드마크...
[사설] ‘이재명 맞춤형’ 공천 심사 기준, 李 요구인가 공관위가 알아서 기었나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4·10 총선 공천 심사 도덕성 기준은 한마디로 이재명 대표 맞춤형 기준이다. 이 대표 출마 걸림돌을 치우기 위한 '사천(私薦) 매뉴얼'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
[관풍루] 영어로만 표시된 메뉴판 등장에 이어 대구의 한 일식집은 가격을 엔화로만 표시
○…무소속 윤미향 의원실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한 발제자 "(북한의) 전쟁 결과로 평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 그 전쟁관도 수용해야 한다" 주장. 5천만 명 목숨 달린 문제인데,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용납해...
해방 후 우리나라의 시대적 과제는 '건국' '산업화' '민주화'였다. 훌륭한 지도자들과 국민의 피땀으로 우리는 이 과업을 완수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위생적으로) 더러웠던 나라, 게으름에 젖어 있던 나...
2016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원내 1당이 됐지만 거기엔 큰 아픔이 있었다. 가장 큰 지지 기반인 호남 의석 상당수를 국민의당(28석 중 23석)에 내주고 단 3석을 얻는 데 그쳤다. 호남 지역 전반에 '호남...
후티 반군이 홍해 남쪽 예멘 앞바다에서 미사일로 민간 선박을 공격했다. 글로벌 해상교통로가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다. 홍해는 아프리카 대륙과 아라비아반도 사이에 있는 좁고 긴 바다로 우리 해군의 청해부대...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리뷰] ‘진실을 은폐하는 장막(帳幕) 앞에서 사회적 참사를 애도하는 방법’ 이수인 연출의 <장막을 걷어라>
고전과 현대적 서사를 비틀어 미니멀리한 형식과 무대 문법으로 독특한 무대형식을 구축해온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이수인 연출을 떠올릴 때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심청〉(2016), 〈왕과 나〉(2017), 〈춘향〉(...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지금 '나무에 새긴 마음, 조선 현판' 104건 115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현판들은 2022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 특별전에 출품한 현판 중 일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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