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라는 직업은 필연적으로 비보와 가까울 수밖에 없다. 비판과 감시의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을 찾아다니기 마련이다. 사회의 아픈 부분을 건드린다는 점에서 타성에 젖지 말아야 함은 분...
내가 자라던 시절, 우리 엄마는 손수 집안을 돌보며 자녀를 키우셨다. 식기세척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등 편리한 기기들은 없었고, 새벽배송 같은 주문 배달 서비스는 상상도 할 수 없었으며, 온라인 학습이나 ...
[사설] 위기의 반도체, 첨단전략산업기금 통해 전폭 지원해야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에 1천억달러(약 145조9천억원)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앞선 투자액과 합치면 전체 액수는 1천650억달러나 된다. TSMC의 결정은 결국 관세 때문이...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광고주가 가진 욕망의 크기를 이해하라
광고는 브랜드와 광고주, 그리고 고객과의 깊은 소통의 결과물이다. 하지만 그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광고는 그저 형태만 존재하는 공허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 많은 광고회사는 광고주와의 커뮤니케이...
[김건표의 연극 리뷰] 아파도, 죽도록 웃으면서 달리는 변영진 연출의 <청천장단> '신명과 장단으로 살아있는 소외의 역사'
〈청천장단〉(연출 변영진, 나온시어터)은 재일조선인 3세 작가 김철의 작품이다. 지난해 '프로젝트 3일-대구'에서 청년 연극인들과 협업 릴레이가 시작되면서 대학로 공연까지 하게 됐다. 청년연극인 만족도가 ...
[사설] 곽종근 전 사령관 '양심선언' 협박 받아, 헌재 변론 재개해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내란죄로 엮겠다'는 겁박을 받았다며 지인에게 토로한 녹취가 공개됐다. 곽 전 사령관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유튜브에 출연해 "국회에 들어가서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윤...
[사설] 공정·상식·정의가 절실한 1인당 국민소득 세계 6위 한국
한국은행은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GNI)' 통계에서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6천624달러로 잠정(暫定) 집계(集計)됐다고 밝혔다. 인구 5천만 명 이상 국가 중 미국·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에 이어 6번...
[관풍루] 2023년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와 관련해 "당내 일부가 검찰과 짜고 한 짓"이라 주장한 이재명 대표
○…2023년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와 관련해 "당내 일부가 검찰과 짜고 한 짓"이라 주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호소도 소위 '밀정 색출 작전'이었다는데 이듬해 총선의 '비명횡사'를 내...
옛날 어느 나라에선 두 당파(黨派)의 싸움으로 하루라도 조용한 날이 없었다. 오늘의 대한민국 상황을 떠올려도 무방하겠다. 각설하고, 그 나라 학술원의 정치학자들은 고민 끝에 정치적 내전(內戰)을 해결하기 ...
"대부님, 그게 아니라 명분이 없다 아입니까, 명분이! 건달 세계에도 룰(Rule·규칙)이라는 게 있는데. 주먹으로 하면 내가 백번도 이기지만." 천만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에 등장하는 대사다....
[매일희평] 탄핵 찬반 집회를 뒤집어 보도하는 판이니 매우 안심
'그야말로 까치집을 얹어놓은 것 같은 파마머리에 방금 쥐를 잡아먹은 고양이 주둥이처럼 새빨간 불란서 루즈를 칠하고 톡 쏘는 향수에 정신이 얼떨떨해지는 USA 분과 향수를 뿌리곤 스마트한 양복에 발 꾸덕이는...
[광장-김우석] 짬짬이 헌법기관 삼형제로부터 2030세대를 구하라
필자는 '86세대'다. 대학 시절 아스팔트에서 처음 사회를 배웠다. 최루탄, 백골단과 맞서며 소위 '콩밥'도 먹어 봤다. 당시 그런 학습은 비정상적인 습관을 남겼고, 그렇게 정착한 비정상적인 행태는 86세대의 정...
3월은 심판의 달이다. 26일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가 있는 날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여부도 헌법재판소(헌재)가 이달 안에 결정할 것이다. 이 두 재판이 한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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