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관풍루] 구미산(産) ‘천궁-Ⅱ’, 적의 항공기나 탄도탄이 어떤 방향에서 날아와도 대응 가능
○…국산 탄도탄 요격체계 구미산(産) '천궁-Ⅱ', 적의 항공기나 탄도탄이 어떤 방향에서 날아와도 대응 가능한 최고 성능으로 2030년까지 수출 30개국으로 늘 듯. 오물 풍선이나 날리는 북한, 너 지금 떨고 있나? ○...
김건희 여사가 '국민 밉상'이 됐다. 많은 국민들이 '김 여사 문제가 심각하다'고 여긴다. 구체적 혐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여론전(輿論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것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민주당 승리에 일...
첫 문장부터 막막하다. "대구는 '문화예술의 도시'라고 자부한다"는 현재형의 문장을 쓰려다 '했었다'라는 과거형으로 바꿔야 하나라는 고민이 꼬리를 물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우리에겐 이런 자부심이 남아 있...
"선생질에다가 글쟁이까지…분필이나 펜대 놀리는 거, 그게 다 남의 피고름 빠는 짓 아니 것냐" 이정록 시인의 '강'을 읽다 이 대목에서 잠시 머뭇거린 적이 있다. 평소 선생이나 글쟁이가 약한 존재라 느꼈으나 ...
[시대의 창] 정쟁에 가려진 네 가지 덕목: 한국 정치의 잃어버린 가치
논어의 위령공편 제12장에 '子絶四:毋意,毋必,毋固,毋我'(자절사: 무의, 무필, 무고, 무아)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 구절에서 공자는 자신이 극복하고자 했던 네 가지 태도를 제시하였다. 毋意(무의)는 의도적...
거친 말이 앞설 때가 있다. 보이지 않지만 날카로운 언어에 부딪쳐 속이 갈라질 때, 이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마음을 잇는 접착제가 있지 않는 한 어렵다. 매서운 언어가 심부를 파고들면 뱉은 말의 의도와 상관...
2021년 1월 하순만 해도 미국 정치사회는 예전과 같은 정상(正常)을 회복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기행(奇行)과 말 폭탄의 대가(大家)로 재임 중 두 차례 연방하원의 탄핵소추를 당한 '말썽꾼' 스타일의 도널드 ...
[사설] 대통령에게 ‘예스(yes)냐 노(no)냐’는 한동훈, 여당 대표가 맞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특별감찰관 임명을 공개적으로 대통령실에 요구했다. 이에 앞서 한 대표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 3대 해법을 제시하며 대통령 친인척 비위 감찰 담당 특...
[사설] 1억달러 투자 첫 삽 뜬 도레이, 첨단소재 도시로 재도약할 구미
탄소섬유 세계 1위 기업 일본 도레이가 23일 도레이첨단소재 구미 5공장에서 미래 첨단산업 핵심 소재 생산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도레이는 지난 4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일본 방문 당시 아라미드섬유...
[사설] ‘탄소중립’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정부 적극 지원해야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추진하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사업이 내년 6월 착공(着工)될 전망이다. 수소환원제철을 통한 탄소중립은 포스코의 생존은 물론 글로벌 철강 경쟁력 확보와 직결(...
[관풍루] 한동훈 대표, “용산은 김건희 여사 관련 3대 제안에 대해 예스냐 노냐를 말할 때”라 말했다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용산은 지금 말의 각색을 할 때가 아니라 김건희 여사 관련 3대 제안에 대해 예스(yes)냐 노(no)냐를 말할 때"라 말했다고. 역시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야.(윤 대통령 심정?)...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를 공약하여 당선된 뒤 친미 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2022년 2월 포린 어페어스에 실린 '대한민국, 한반도를 넘어 세계를 품는 글로벌 중추국가로'란 ...
1946년 10월 1일 대구. 민중들이 거리에서 "쌀을 달라"고 외쳤다. 경찰과 시위대는 충돌했다.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발포, 2명이 숨졌다. 다음 날 시위는 거세졌다. 미군정(美軍政)은 계엄령을 선포하고 시위대를...
일본 정부가 지난 10년간 추진한 지방 살리기 프로젝트 '지방창생'(地方創生)이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지방창생은 2014년 9월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쇠퇴를 막아 지역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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