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오피니언
통합 검토에서 통합 백지화. 고작 7일 만에 시작과 끝이 났다. 최근 지역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경북대와 금오공대의 통합 소식 얘기다. 지난 4일 두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공...
인요한의 혁신위원회가 활동을 마감하면서 최근 국민의힘은 중진과 친윤(친윤석열)의 험지 출마 요구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이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인적쇄...
사람들 사이에는 두려움 때문이거나 아니면 우연에서 비롯됐거나 간에 불합리한 믿음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 우리는 이를 '미신'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믿음은 최초의 인류가 탄생한 이래로 존재해 왔으며, 상당...
[사설] 대구경북 사람들은 국민의힘이 ‘TK당’ 되는 것 원치 않는다
국민의힘 외부에서는 물론 내부에서도 '당이 천천히 삶기고 있는 개구리 꼴'이라는 자조가 나온다. 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 참패는 예정된 수순이라는 얘기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이를 예고하고 있다. 8일 공개...
[사설] 軍 초급간부 급여 인상, 마땅히 했어야 할 일
군 초급간부 급여가 2027년까지 중견기업 수준으로 인상된다. 2027년부터 경계 작전부대의 하사는 연간 최대 4천900만원, 소위는 5천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된다고 한다. 일반 병사의 복무 기간이 줄고 봉급이 ...
[사설] ‘이재명 사당(私黨)’ 넘어서는 상식적인 이낙연 신당 기대
신당 창당을 시사하고 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명(반이재명) 연대' 원심력을 키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 대표는 11일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을 만나 "한국 정치를 바로잡는...
[관풍루]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재판 지연’ 등 사법부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취임 일성.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행보와 관련해 '사쿠라(벚꽃) 노선'이라고 맹공. 국민의힘도 '꽃길 논쟁'(영남권 중진에 꽃길 그만 걸으라 요구) 한창인데 양측 정치 노선만큼 꽃에 대...
'홍길동'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서자의 설움을 겪었다. 앞으로 우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들을 '개딸'이라고 부르지 못할 수도 있겠다. 문재인 전 ...
한국인 시어머니가 말투가 어눌한 필리핀 며느리(결혼이주여성)를 다그친다. "우리 아들 돈 빨아먹으려고 그러지?" TV 개그 프로그램에서 나온 대사다. 요즘 개그 프로그램에서 동남아시아 여성 캐릭터가 화제다....
[매일희평] 집 비우는 사이 국민은 폭주와 무능의 칼고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우전쟁이 장기전으로 바뀌어 전선이 교착된 가운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 10월 7일 '알아크사 홍수 작전'의 시작을 알리면서 이스라엘에 수천 발의 로켓...
[화요초대석] 지푸라기 하나가 낙타의 등을 부러뜨리는 시대
미중의 기술 전쟁이 공급망 전쟁으로 확대되면서 기술이 갑(甲)이었던 시대는 갔고 공장이 갑인 시대가 왔다. 세계 1위의 반도체 기술국인 미국이 66조원의 천문학적 보조금을 주면서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공장...
[사설] 조희대 대법원장이 강조한 ‘신속 재판’, ‘이재명 재판’부터
지난 8일 임기가 시작된 조희대 대법원장이 풀어야 할 난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중 가장 시급한 것이 전임 김명수 대법원장 사법부의 최대 과오였던 재판 지연이다. 사법부에 대한 국민 불신의 최대 원인도 ...
[사설] 비정상의 정상화, 미래 사회 위해 교권 회복해야
교사의 정당한 학생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처벌하지 못하도록 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학생의 잘못을 바르게 잡아 주고 시정할 수 있도록 교사의 역할을 법으...
[사설] ‘남북대화 중단’이 북핵 발전 시간 벌어 줬다는 문재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9일 "대화 반대자들의 주장과 달리 외교와 대화가 북한에 핵을 고도화할 시간을 벌어 준 것이 아니라, 합의 파기와 대화 중단이 북한에 시간을 벌어 주고 핵발전을 촉진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이틀 연속 '소신 정치' 선언에…여당 중진들 '무모한 관종정치'
비수도권 강타한 대출 규제…서울·수도권 집값 오를 동안 비수도권은 하락
[매일칼럼] 한동훈 방식은 필패한다
[조두진의 인사이드 정치] 열 일 하는 한동훈 대표에게 큰 상(賞)을 주자
"김건희 특검법, 대통령 거부로 재표결 시 이탈표 더 늘 것" 박주민이 내다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