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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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국 전 장관 총선 출마 시사, 한국 사회 ‘조국의 늪’ 빠질까 걱정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진행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조 전 장관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금 진행 중인 재판에서 최대한 법률적으...
[사설] 유입 인구 느는 서구에 악취 민원 폭증, 지자체는 뭐 했나
대구 서구 주민들이 악취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 지역 악취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로 유입 인구가 늘면서 악취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서구에는 음식물·분뇨·하수 처리...
금융위원회가 휴일(5일)임에도 예고 없이 임시 회의를 열어 공매도 금지 결정을 내렸다. 내년 6월까지 코스피는 물론 코스닥과 코넥스까지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다. 그만큼 사안이 중요하다는 게 금융당국의 시각...
[관풍루] 경북도 내 대학들이 유학생 유치 위해 ‘해외 유학생 계약학과’ 신설 등에 나선다고
○…경북도 내 대학들이 유학생 유치 위해 '해외 유학생 계약학과' 신설 등에 나선다고. 학령인구 감소 직격탄 피하겠노라며 대학 총장들이 방학 때마다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나가는 걸 외유로 봐선 안...
챗GPT 출현 1년 만에 AI(인공지능)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AI는 인간이 가진 감정과 편견에서 벗어나 객관적이고 공정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환상 같은 믿음이 있었던 것 같다. 아마존이 '공정한' 채용...
기자는 2007년 여름,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있는 칭다오 맥주를 찾아갔다. '세계의 장수 기업' 취재를 위해서였다. 19세기 중반 아편전쟁 이후 서구 열강, 그리고 일본의 침략까지 받은 데다 공산혁명을 거친 ...
얼마 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리커창(李克强) 전 중국 총리는 명언을 많이 남겼다. "장강과 황하는 거꾸로 흐르지 않는다"(長江黃河不會倒流)는 말도 그중 하나다. 장강은 세계 3대 강의 하나인 양쯔강으로, 중...
대구시는 내년도 본 예산안 편성 작업을 마무리하고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대구시의 내년도 본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0조7천억원보다 2천억원 감소한 10조5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의 예산 규모...
[문학 속 호모에스테티쿠스] <21>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세속미(世俗美)에 대한 신적 사랑
'위대한 개츠비'를 위대한 소설로 인정하더라도 주인공 개츠비가 왜 위대한지 입증하기는 쉽지 않다. 데이지에 대한 개츠비의 사랑이 지고지순하고 절대적인 경지라 해도 그걸 추진하는 수단이 너무 세속적이기 ...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북한과 러시아는 두 나라 간 회담이 군사협력에 관한 것이라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
[사설] 이준석 전 대표, 자기 마음에 드는 정당 만들어 자기 정치 하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만나기 위해 부산의 토크 콘서트장까지 찾아온 인요한 당 혁신위원장에게 "오늘 이 자리에 의사로 왔나. 진짜 환자(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하는 듯)는 서울에 있다. 그와 이야기...
[사설]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200석을 가지면 벌어질 일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내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를 자신하는 소리가 나온다. 그것도 단독 또는 야권 연합으로 200석을 석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게 현실이 되면 지금도 민주당이 틀어쥔 국회 권력은 완전히 민주...
[사설] 대법원장 공백 사태, 사법부 정상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퇴임한 뒤 이균용 당시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지난달 6일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사법부 수장의 공백 사태'가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차기 대법원장 후보군을 김형...
[관풍루] 의사 ‘수도권 쏠림’ 가속화, 전국 의사 64%가 수도권에서 일한다고.
○…더불어민주당 김주영(김포갑)·박상혁(김포을) 의원, '김포 서울 편입 추진' 6일 만에 "김기현·조경태, 김포 출마하라" 요구. 장고(長考) 끝에 낸 한 방이 남의 당 공천 개입!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 2호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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