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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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에 짧게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다. 주인이 오랜만에 해외로 나갔더니 그동안 뒷주머니에서 잘 자고 있던 지갑도 외출을 해 버렸다. 바로 기내에서 발견된 덕에 카드 분실신고 절차 없이 상황이 종료...
[사설] 인요한 혁신위 ‘좋은 게 좋다’는 접근으로는 혁신 못 한다
국민의힘 혁신위의 행보가 이상하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30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인 위원장은 "유대인들이 한 말대로 용서는 하되 잊지 말자"고 했다. 용서나 사과를 하자면...
[사설] 국회 예산 심의 시작…나라 살림에 정쟁이 끼어드는 것부터 근절해야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끝나고 예산 국회가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31일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656조9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심사가 본격화한 것이다. 국회는 31일 예산안 토...
[사설] 李 선거법 위반 재판 419일째 선고 않는 재판부, 무슨 속셈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이 한없이 늘어지고 있다. 이 대표 사건은 2022년 9월 8일 서울중앙지법에 접수됐다. 1심 선고를 6개월 안에 끝내도록 한 선거법대로라면 지난 3월 7일까지...
[관풍루] 윤석열 대통령,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대장 7명을 전원 중장에서 진급시켜 임명하는 파격 인사 단행
○…윤석열 대통령,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대장 7명을 전원 중장에서 진급시켜 임명하는 파격 인사 단행. 문재인 정부에서 약해진 군을 다시 '강한 군'으로 만드는 계기 되길…. ○…내년 총선 앞...
'광우병·천안함·최순실 태블릿·사드·후쿠시마 오염수….' 20년 넘게 거짓 괴담과 가짜 뉴스가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다. 온통 세상을 뒤집어 놓고 혹세무민(惑世誣民)한 뒤에 거짓이 들통나도 주동 세력들은 한마...
2010년 여당인 한나라당은 지방선거 패배 등 잇단 악재를 만났다. 2011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논란에 휩쓸려 사퇴했다. 이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졌고, '디도스 파문'이 터졌다. 홍준표 당 대표는 물...
하마스에게 당한 이스라엘군이 '철검작전'을 펼치겠다고 했다. 세계 언론은 인도주의를 부르짖지만 이 작전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러한 기대가 틀렸다고 본다. 내 눈엔 '실시된 지 오래'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1. 차가운 북풍에 나뭇잎이 떨어진다. 거리에 흩날리는 낙엽이 을씨년스럽다. 간혹 멋져 보일 때도 있다. 애수나 향수를 자극하기도 하고, 때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하나, 비라도 맞아 낙엽이 ...
159명의 생때같은 생명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됐다. 지난해 10월 29일 핼러윈 축제를 찾았던 많은 사람들이 이태원 좁은 길에서 무참하게 목숨을 잃었다. 국가의 무관심과 통제되지 않은 혼...
[사설] 국가균형발전, 중앙·지방정부의 수평적 협력관계가 선행돼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 경북도청을 찾아 주재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이 의결됐다. 인구수에 따라 시도 및 시군구 국장급 기구 수 상한을 대통령령으로 규정해 왔지만 이제 지...
[사설] “가계부채 위기 발생하면 외환위기의 몇십 배 위력 될 것”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가계부채 위기가 발생하면 1997년 기업부채로 인해 우리가 겪었던 외환위기의 몇십 배 위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이 가계부채의 심각성을 경고...
[관풍루] 누구는 “밥만 먹는 고양이”라고 깎아내리고, 다른 누구는 “평생 꽃길만 걸었다”면서 TK 의원들 평가 절하
○…누구는 "밥만 먹는 고양이"라고 깎아내리고, 다른 누구는 "평생 꽃길만 걸었다"면서 TK 의원들 평가 절하. 연일 폄하 발언 듣고도 조용한 TK 의원들, "인성만큼은 우리가 최고"라고 홍보해야 하지 않나. ○…윤석...
"능금꽃 향기로운 내 고향 땅은/ 팔공산 바라보는 해뜨는 거리/ 그대와 나 여기서 꿈을 꾸었네/ 아름답고 정다운 꿈을 꾸었네/ 둘이서 걸어가는 희망의 거리/ 능금꽃 피고 지는 사랑의 거리/ 대구는 내 고향 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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