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는 오늘의 칼럼

오피니언 최신기사

  • [야고부] 치매국가책임제

    지난 3일 경북에서 80대 치매 노인이 새벽에 집을 나갔다가 실종됐다. 휴대전화도 두고 갔다. 그 노인은 8일 만에 집 가까운 계곡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가슴 아픈 죽음이다. 연간 치매 환자 실종 신고...

  • [매일희평] 최후 동력

  • [청라언덕] 이재명 스포일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기 2시간 전 같은 당 어떤 국회의원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재명 당 대표를 지켜주소서". 2013년 남유진 당...

  • [최재목의 철학이야기] 가을의 철학, 봄의 철학

    "산에는 꽃 피네…/갈 봄 여름 없이…/산에는 꽃 지네…/갈 봄 여름 없이" 김소월의 '산유화'를 읽으면 겨울 빼고 쉴새 없이 꽃이 피고 진다. 김현승은 '가을'에서 "봄은/가까운 땅에서/숨결과 같이 일더니//가을은/...

  • [매일춘추] 기분이 조크든요

    "교수님, 정말 예전에는 '기분이 조크든요' 이렇게 말했어요?" 망설임이나 어려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MZ세대의 '미치도록 맑은 눈동자' 앞에서 나는 속이 뜨끔했지만 짐짓 목소리를 가다듬고 대답했다. "아...

  • [춘추칼럼] 하와이교회

    어린 시절 살았던 옛 마을, 내가 태어난 옛집이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채 남아 있다고 하면 다들 놀란다. 변화가 빠른 21세기 대한민국, 부동산 광풍이 여러 차례 휩쓴 서울 도심에서 흔히 있기 어려운 일이...

  • [기고] 신(新) 도자기 전쟁

    도자기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하이테크 제품이었다. 최초의 대량생산품이었으며 최대의 국제 교역 상품이었다. 도자 기술은 15세기까지 중국에 의해 독점되었고 18세기 초에 가서야 유럽도 자체 생산 국가가 될 ...

  • [사설] 윤미향 의원 1심보다 강화된 2심 유죄 판결, 사퇴가 도리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2심 재판은 윤 의원의 횡령 인정액을 1심 1천700여만 원...

  • [사설] 文의 9·19 자화자찬, 못 들어줄 궤변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 "언제 그런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파탄 난 지금의 남북 관계를 생각하면 안타깝고 착잡하기 그지없...

  • [사설] ‘불체포 특권 포기’ 대국민 약속 내팽개친 이재명의 본색

    단식 19일째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뒤에도 '병상 단식'을 이어 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 하루를 앞두고 "부결해 달라"는 취지의 호소를 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20일 오...

  • [관풍루]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선 직전 가짜 인터뷰와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은 민주주의 위기를 보여준다고 지적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선 직전 가짜 인터뷰와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은 민주주의 위기를 보여준다고 지적. 어렵게 성취한 민주주의가 이렇게 무너져서는 안 될 일. ○…대통...

  • 현대차 스타리아, 김정은 경호차량으로 쓰였다

    현대자동차의 최신 승합차인 스타리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호차량들 중 여러 대로 쓰인 사실이 드러났다. 20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조로(북러)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사변적 계기...

  • [야고부] 라면, K시리즈 계승자

    "라면이나 먹지"라는 말은 "라면 먹자"로 바뀌었다. 올 들어 라면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늘어난 것만 봐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라면이 이제 좋은 음식이 됐다는 증표다. 농림축산식품부...

  • [매일희평] 공천권을 노리는 상왕과 부결 표를 노리는 바지 사장의 만남

  • 예천 폭우 실종자 수색 68일간 수색 작업 끝에 '종료'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7월 15일 집중호우로 인해 실종된 예천군 실종자 수색 활동을 68일째인 20일 오후 6시부로 종료한다. 20일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집중호우 당시 높은 수위의 하천환경으로 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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