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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노트]'경산시의회 자유발언 도중 퇴장'이 남긴 메시지
경북 경산시의회가 본회의장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하던 시의원 퇴장(매일신문 6월 29일 등 보도) 사건으로 '뉴스'의 중심에 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시의원을 퇴장시킨 박...
〈칼국수 아줌마의 수육 한 접시〉 라는 책을 읽었다. 30여년간 근무하던 병원에서 정년퇴임하면서 쓴 회고록이다. 의사이자 교수였던 그의 책 서문에 나오는 문장을 옮겨본다. 〈우리 민족의 멋을 가장 잘 표현...
사람들은 원고료와 인세만으로 생계를 꾸리는 나를 가리켜 '전업 작가'라고 한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책상 앞에 어깨를 구부리고 앉아 글을 쓰는 직업을 갖게 되었다. 인생의 3분의 2를 책상 앞에 앉아서 글을 쓰...
범안로는 대구 수성구 범물동에서 동구 상매동으로 이어지는 순환도로다. 도로명은 말 그대로 범물동과 안심을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지어졌을 것이다. 2001년, 범물동을 출발해 금호강 건너의 율하동을 잇는 약 6...
지난 3일 경북 고령군 문화누리 우륵홀 앞. 이남철 고령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마련된 '고령군 비전 선포식'에 앞서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인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곧바로 고령군의원들과 재차 악수를 나눴다....
[사설] 다부동, 세계 자유 진영을 수호한 글로벌 기념 공간으로 승화시키자
6·25전쟁 영웅 백선엽(1920∼2020) 장군의 동상 제막식이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5일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거행됐다. 동상은 높이 4.2m, 너비 1.56m 크기로 우뚝 섰고, 동서남북 어디에서든 대한민국을 지킨다...
[사설] TV 수신료 분리 징수안 방통위 통과, KBS 쇄신 첫걸음일 뿐
KBS 수신료를 전기 요금에서 분리해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서 통과됐다.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순에 개정안이 공포돼 시행될 전망이다. KBS는 1994년...
[사설] IAEA 보고서가 ‘깡통’이라는 민주당, 그러면 대안을 내놓으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4일 공개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 평가 최종 보고서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는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며 방류로 인한 방사선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정도"...
[관풍루] 출산 기록 있으나 출생신고 안 된 ‘유령 영아’ 사건 400건 수사 중, 15명은 사망 확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IAEA는 핵사찰 기구이지 보건의료 기구가 아니다" "(IAEA 보고서는) 깡통 보고서"라고 비판. '원자력 발전의 경제성·안정성 제고 위한 협력'이 IAEA 역할인데, 왜곡 발언 골라 하는...
학창 시절 교과서에 실린 소설 '큰 바위 얼굴'(The great stone face)을 감명 깊게 읽었다. '주홍 글씨'로 유명한 미국 소설가 나다니엘 호손의 작품이다. 소설 주인공 어니스트는 앞산의 큰 바위 얼굴을 닮은 한...
"좋아질 일만 남았다." 최근 만난 여당 고위 관계자의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여론 얘기다. 대일 굴욕 외교 논란 등 리스크는 다 지나갔고, 현재 최대 이슈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는 이미 여...
2005년 9월 새벽 인천, 여고 2학년생인 A양이 자기 방에서 잠을 자다가 창문 방충망을 뜯고 침입한 20대 범인에 의해 강간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 학생은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다가 잠이 들었고, 우연히 이 ...
민심이 이상하다. 더불어민주당 측 시각에서 이태원 참사, 화물연대 등 노동 탄압, 징용공 문제를 건너뛴 한일 관계 굴욕적 정상화 및 원전수 방류 등 여러 문제는 과거 경험법칙에 따르면 촛불집회가 불붙고, 시...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리뷰] 관객이 몰리는 ‘통속소설’의 재발견, 정안나 연출의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100년 전 치정, 순정과 복수, 연애와 사랑, 가부장적인 모순과 통속 연애담을 엮은 대중소설이 여전히 유효한 이유는 뭘까. 1930년대 당대 최고의 대중소설 작가 김말봉 선생의 「고행」, 「찔레꽃」, 「화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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