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는 오늘의 칼럼

오피니언 최신기사

  • [사설] 3년 6개월 만에 1%대 물가상승률, 안심은 이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년 6개월 만에 1%대로 떨어졌다.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1.6% 상승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 오던 물...

  • [관풍루] 이재명 대표 변호 법무법인,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맡고 있는 수원지법에 재판부 재배당 요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변호 법무법인,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맡고 있는 수원지법 형사 11부(재판장 신진우)에 재판부 재배당을 요청. 이화영에 징역 9년 6개월 중형 선고한 신 판사 피하려는 꼼수. ○…임종...

  • [야고부] 법원은 어떻게 무너지나

    제20대 대선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求刑)했다.(9월 20일) 재판에 출석하는 증인에게 허위(虛僞) 증언을 요구한 혐...

  • [매일희평] 시대정신에 걸맞은 제도 보완 절실

  • [청라언덕] 정몽규의 마이 웨이(My way)

    부정적인 여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다들 아니라는데 옳다고 강변한다. 대화를 강조하면서 정작 제대로 된 소통이 없다. 저질러 놓고 뒷수습을 하지 않는다(그건 아랫사람 몫이다). 시간이 약일 거라 생각한다...

  • [기고] ‘지방’이라는 페달을 돌려야 한다

    며칠 전 일이다. 운동을 하려고 헬스장 자전거에 앉았는데 안장 높이가 낮아 불편했다. 옆자리 여학생은 안장이 높았는지 살짝 낮춘 다음 페달을 돌리기 시작했다. 자전거를 탈 때도 안장 높이가 맞지 않으면 페...

  • [광장] 전쟁과 평화 두 모습의 일본과 새로운 한일 관계

    일본의 대하소설 '대망'은 저자 '야마오카 소하치'가 태평양전쟁이 일본의 패전으로 끝났을 때 절망에 빠진 일본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도쿄신문에 연재한 방대한 분량의 역사소설이다. '대망'은 일본의 전...

  • [시대의 창] 사악함의 생존 방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재판 중에서 선거법 위반 건과 위증 교사 건이 결심 공판을 하고, 11월 15일과 25일 판결이 이뤄진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 이재명 대표는 그동안 법적인 문제로 수사와 재판...

  • [조향래의 소야정담(小夜情談)] 이별의 정한과 품격

    세간에 '이별(離別)의 품격(品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새삼 화두(話頭)로 떠올랐다. 최근 TV 드라마 '굿파트너'가 상당한 시청률를 기록하며 국민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혼을 콘텐츠로 삼은 예능 프로그램에...

  • [매일춘추] 햇살이 바람을 따르듯

    수필에 기대어 삶을 바라본다. 시절마다 사람들의 모습이나 사는 방식은 다르지만 일상의 흐름은 그대로다. 시대의 반짝이는 작가들은 화려한 문체, 놀라운 반전, 심장을 쪼이는 감정이입과 감동을 담아 그들만의...

  • [사설] 주말·공휴일 문 닫는 포항 문화예술팩토리, 누구를 위한 문화공간인가

    2022년 문을 연 포항 문화예술팩토리의 이용 편의성을 무시한 운영이 여론의 지탄(指彈)을 받고 있다. 공휴일과 주말에 문을 닫는 탓이다. 이유가 다소 황당하다. 포항 북구청이 있는 9층짜리 건물에 더부살이 중...

  • [사설] 전면 쇄신 필요한 축구협회, 그 시작은 정몽규 회장의 거취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안컵 졸전(拙戰)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경질(更迭)로 불거진 '대한축구협회 사태'가 새 감독 선임 문제를 둘러싸고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축구 팬들은 부적정한 과정으로 뽑...

  • [사설] ‘서울의소리 녹취 파동’, 한 대표 대응 방식이 당정 관계 갈림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과 관련, 김대남 서울보증보험 상근감사(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에 대해 당 자체 감찰(監察)을 지시했다고 한다. 그러자 김 감사는 탈당해 버렸고, 이에 국...

  • [관풍루] 도돌이표 정치 상황, 언제까지 참아야

    ○…대통령 재의 요구로 국회 돌아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 4일 본회의 재표결. 21대 이어 22대 국회서도 복사해 붙여넣기 보는 듯. 도돌이표 정치 상황, 국민들 언제까지 참아야...

  • [야고부] 태평추와 탕평채

    별미(別味)를 맛보는 일은 일탈(逸脫)이다. 이는 권태와 일상에서 벗어남이다. 여행처럼 설레고, 연애처럼 짜릿하다. 대구 동구 불로동의 소문난 묵집에는 그런 별미가 있다. 그 음식의 생김새는 오묘하다. 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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