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는 오늘의 칼럼

오피니언 최신기사

  • [기고]친(親)의 모독, 정치 계파의 집단 실성

    '혈연이나 혈족관계로 맺어진'의 뜻을 지닌 접두사 '친'(親)은 '그것에 찬성하는', '그것을 돕는' 등의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대중매체들이 편의상 작명한 것으로 여겨지나, 최근 정치권의 이익집단이나 계열을 ...

  • [취재현장]당신이 영화관에서 장애인을 못 만난 이유

    두 다리로 걷고 달릴 수 있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혹시 영화관에서 휠체어를 타고 영화를 관람하는 장애인을 본 적이 있는지를. 살면서 단 한 번이라도 봤다면 운이 좋은 거다. 장애인은 미술관에서도, 공연장...

  • [수요일 아침] 국민의힘, 회복탄력성 있나?

    총선 후 보수 진영 전체가 초상집 분위기 같은데 윤석열 대통령은 여여(如如)하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짐짓 모른 척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으나 어느 쪽이든 걱정이다. 가장 중요한 ...

  • [매일춘추] 가장 큰 피아노

    크리스토포리가 최초로 발명한 피아노의 건반은 54개뿐이었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발전한 현대의 피아노는 88개의 건반을 가짐으로 파이프 오르간을 제외하고 가장 음역이 넓은 악기...

  • [매일희평] 용산 물고 여의도 가나?

  • [사설] 민주당의 ‘조국 사건 특검’, 사법체계 뒤흔들 폭거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특검법 발의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대장동 변호사' 출신 총선 당선인들을 주축으로 꾸려진 '정치검찰사건 조작 특별대책반'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대한 검찰 ...

  • [사설] 급증하는 상가 공실률, 정책적 대응 필요하다

    400m 골목길에 300개 휴대전화 판매점이 있던 곳이 바로 유명한 대구 동성로 통신골목이다.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성장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통신골목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현재 영업 중인 매...

  • [사설] 국민참여재판에 오른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 불법성 여부

    대구지방법원이 전국 법원 중 처음으로 눈썹 문신 시술의 의료법 위반 여부를 따지는 국민참여재판을 연다. 대법원과 대다수 하급심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 행위를 불법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청주·부산지법 등 ...

  • [관풍루]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출사표 던지면서 3파전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1~3월) 제조업 생산이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지만, 통계청은 1분기 제조업 생산이 전 분기보다 0.5% 감소했다고. 어떤 통계보다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더 중요. ○…이...

  • [야고부] 한동훈 비대위 책임론

    국민의힘이 총선 패인을 분석하는 설문조사로 시끄럽다. '이·조 심판론' '운동권 청산론'이 선거에 도움이 됐느냐는 설문 항목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책임론을 부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국민의힘 ...

  • [세풍] 군 면제? “너 뭐 돼?”

    기원전 221년 중국 첫 통일왕조 진(秦)이 통일 직후 먼저 실시한 것 중 하나는 도량형 통일이었다. 길이의 도(度), 부피의 량(量), 무게의 형(衡)은 공정의 상징이었다. 세제(稅制)의 근본이 되는 단위를 통일하...

  • [기고] ‘KOAMEX 2024’의 성과를 고대하며

    공공기관의 역할이 제자리에 머물러선 안 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산업 육성과 기업의 혁신...

  • [문학 속 호모에스테티쿠스] <34> 구약의 ‘아가서’, 여성의 심미적 주체성

    '아가서'는 매우 문학적인 성경이다. 단어·문장·서사 구도와 같은 언어방식이 그러하고 내용도 문학의 주요 관심사인 남녀의 사랑이다. 정신적인 사랑이 아니라 육체적이고 감각적인 사랑이다. 성경인데도 하나님...

  • [화요초대석] ‘집권 3년 차 증후군’의 저주에서 벗어나려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이한다. 집권 3년 차가 공식적으로 출발하는 시기에 접어든 것이다. 5년 단임 대통령제에서 집권 3년 차는 임기 반환점을 도는 소위 '꺾어지는 시점'이다. 역대 정권...

  • [사설] 잘못된 주택 통계가 가져올 심각한 파장

    시장에 공급된 주택 19만2천여 채가 통계에서 누락되는 일이 벌어졌다. 국토교통부의 통계 자료는 부동산 전망 및 정책 수립의 기초다. 그런데 수도권 신도시 2~3곳 전체 주택 물량과 맞먹는 공급 물량이 오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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