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최상목 권한대행, 2차 내란 특검법 거부권 행사 주저할 이유 없다
31일 임시 국무회의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 '2차 내란 특검법'에 대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건 합리적 결정이 될 것이 분명하다. 최 대행은 지난달 31일 쌍특검법안(내란 특검법,...
[사설] 중국 인공지능 딥시크 충격, 우리에겐 위기이자 기회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선보인 저비용 AI 모델은 전 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던졌다. 딥시크의 AI 모델이 챗GPT 등과 비슷하거나 우월한 성능인데도 개발 비용이 미국 빅테크 기업 투자비...
[관풍루]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전·현직 참모들이 다음주쯤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윤 대통령 접견을 추진 중이라고
○…'탈북민의 대모(代母)' 수잔 숄티 미국 디펜스포럼재단 대표, 북한 인권운동 투신 30년째를 맞아 '김대중과 노무현이 김정일을, 문재인이 김정은을 살렸다'고 직격. 여적죄(與敵罪)로 처단됐어야 할 반역자들.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정치적, 법적 논쟁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주제가 내란죄이다. 우선 법을 떠나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내란이라고 하면 현재 권력을 갖지 않은 자가...
사랑하는 사람의 골분(骨粉)을 바람에 날려보내거나, 강물에 흘려보내는 영화 장면들은 눈시울을 붉게 한다. 고인의 흔적이 사라지는 허무함, 그렇게 보내야만 하는 애절함이 크다. 그러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산...
[청라언덕-서광호] '승자독식' 소선거구제를 넘어 협치의 정치로
한국 정치는 벼랑 끝에 서 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승자독식'이라는 고질병을 앓고 있다.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극단적인 정치 문화가 일상이 됐다. 거대한 두 정당이 의회를 독점하는 동안, 국민의 다양한 ...
지난달 포항시는 환호지구에 들어설 특급 호텔 민간 공모에 나섰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굴지의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 의사를 밝히며 꽤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특급 호텔 유치는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장-이춘근] 정치꾼(Politician)과 정치가(Statesman)
작년 12월 3일 세계 정치 사상 아마도 가장 짧은 계엄령과 그 이후 야기된 탄핵 사건, 그로 인한 대한민국의 좌절과 혼돈 상황이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중국에서도 정치적인 혼란 상황이 야기되...
긴 연휴가 끝났다. 어째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들을 만났는데도 이전처럼 그저 흥겹지만은 않았던 게, 혼자만의 착각이었을까? 연휴 짬짬이 핸드폰을 들여다볼 수밖에 없었다. 이미 스마트폰과 혼연일체 된 현대인...
설 연휴 차례상 민심이 요동(搖動)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정당들이 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 인사를 하거나 전통시장 방문 행사를 했으나,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나라를 이렇게 혼란스럽게 만들어 ...
보건복지부가 현행 65세인 노인 연령 기준 상향(上向) 논의에 나서려는 이유는 고령인구 증가 속도가 워낙 빨라서다. 올해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는데, 2072년이면 비율이 47.7%에 달...
[사설] '마은혁 문제' 먼저 처리한다는 헌재, 무슨 속셈인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위헌인지 여부를 헌법재판소가 다음 달 3일 결정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최 권한대행이 국회가 추천한 헌법...
[관풍루] 이재명 대표 "대한민국 지켜내신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뜻 깊은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인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설 연휴 첫 날 "대한민국을 지켜내신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뜻 깊은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라고 명절 인사. 본인 재판 지연전술 안 쓰고 제대로 받으면 국민이 고마워할 것. ○…...
[시각과 전망-임상준] 당(唐)나라 군대와 별들의 전쟁
남자들의 술자리에는 군대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군번을 대조하며 서로 선임이라 우기는 일도 있고, 헐렁하게 군 생활을 했으면서도 '특수 훈련' '살인 교육'을 받았다는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하지만 수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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