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인천 청라아파트 지하 주차장, 충남 금산 공영 주차타워 등에서 전기차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급기야 '전기차 포비아(공포증)'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전기차에 대한 막연하고 근...
자유로운 시장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교환과 거래를 통해 이루어진다. 인간의 자발성이란 다른 사람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고 자기 생각과 의지에 따라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의사결정과 행위가 이루어지는 것이...
[사설] 허리띠 졸라맨 내년 정부 예산안, 내수 진작 쉽잖다
내년 정부 예산이 올해 본예산보다 3.2% 늘어난 총지출 677조원 규모로 편성됐다. 역대 최저였던 올해 지출 증가율(2.8%)보다 조금 늘었지만 '긴축(緊縮)재정' 기조를 지키고 있다. 정부가 27일 국무회의에서 의...
[사설] 시·도민 염원인 TK 행정통합을 이렇게 무산시키나
대구경북(TK) 행정통합 추진이 결국 중단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TK 행정통합 논의 무산을 선언했다. 통합 논의는 장기 과제로 돌리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이철우 경북...
[사설] 김문수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무지 드러낸 민주당 의원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일제강점기 국적(國籍) 논란으로 파행(跛行)됐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거 김 후보자의 발언을 언급하며 "일제강점기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
[관풍루] 서지현 전 검사, “디지털 성범죄 대책 시행 촉구한 지 2년 넘었는데 그동안 국가는 무엇을 했냐” 저격
○…서지현 전 검사, "디지털 성범죄의 지옥문이 열려 있다며 대책 시행 촉구한 지 2년 넘었는데 그동안 국가는 무엇을 했냐"고 저격. 디지털 기술 발전 속도를 심각성 인지 속도가 못 따라가는 건 국가 시스템의 ...
장마와 폭염이 지날 즈음 태풍(颱風)의 계절이 온다. 가을 태풍이다. 태풍은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중심 부근 최대풍속 17m/s 이상의 폭풍우를 동반한 열대저기압을 말한다. 열대저기압은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
8년 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자 세계는 충격 빠졌다. 도덕성 결여(缺如)에다 온갖 막말로 지탄받는 초강대국 대통령이라니!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리베라시옹'은 그를 '아메리칸 사이코'(Americ...
정부세종청사 고위 공무원과 첫 만남에서는 흔히 '호구조사'를 거친다. 거처가 세종인지 서울인지 묻는 조사다. 이들의 절반은 정부세종청사 부근에 산다고 대답한다. 다만 두 집 살림인 경우가 적지 않다. 청사...
[수요일 아침] 박정희, 신화적 서사에서 역사적 토론으로
"햇볕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 자주 끌어다 쓰는 소설가 이병주의 말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문제를 보며 다시 생각하는 명언이다. 이 말에 비추어 보면 박정희 동상을 세우자는 ...
2020년 대구 중구 건들바위 부근에 개관한 보이드갤러리는 '플랫 화이트'라는 제목의 청년 작가 9인의 회화 전시로 운영을 시작했다. 지역 내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 작가들의 전시로 운영을 시작한 만큼 새롭게 ...
[사설] 전공의 이탈에 간호사 파업까지, 정부 대책은 뭔가
간호사,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의료 정상화, 처우(處遇) 개선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29일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增員)에 반발해 환자 곁을 떠난 지 6개월...
[사설] ‘계엄 준비’ ‘독도 지우기’…민주당의 마구잡이 선동성 의혹 제기
더불어민주당의 '아니면 말고' 식 선동성 의혹 제기가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진상 조사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지하철역과 전쟁기념관의 독도 조형물이 철거...
[관풍루] 대통령실, “독도는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국제법상으로 우리 영토”
○…텔레그램이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데도 방치했다는 혐의로 러시아 출신 창업자인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체포된 것을 두고, 미(美) 일론 머스크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등은 석방 촉구. 다른 온라인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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