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는 오늘의 칼럼

오피니언 최신기사

  • [야고부] 사라진 ‘처서의 마법’

    오늘(22일)은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처서(處暑)다. 처서는 '늦여름 더위가 물러가는 때'이다. 처서가 기세등등한 더위를 한순간에 꺾는다 해서, '처서의 마법(魔法)'이란 조어도 생겼다. 한자 처(處)는 지위, 신...

  • [데스크 칼럼] 알지만 안 하는 것도 있다

    대학(大學) 입시에 지역인재전형이라는 게 있다. 특정 지역(地域)의 대학에 해당 지역의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입시 전형이다. 수도권이나 다른 지방의 학생은 응시할 수 없어 해당 지역 학생들에게 유리...

  • [매일희평] 본색 드러내기 시작 <의원님 지금부터 전쟁입니다>

  • [새론새평] 삼권분립의 퇴행

    유럽의 시민혁명이 정점을 향해 내달리던 1748년 권력론의 정수로 꼽히는 '법의 정신'이 출간되었다. 20년 넘는 고뇌의 시간을 바친 이 역작에서 몽테스키외(Montesquieu)는 공공 영역의 권력을 세 개로 나누는 ...

  • [기고] 이 세대는 어떻게 기록될 것인가

    "흙 다시 만져 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나라를 되찾은 선열들의 뜨거운 감격과 기쁨이 느껴지는 8월이다. 광복 79주년을 맞은 우리는 세계 10위권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며 산업화, 민주화를 성공시킨 모범 국...

  • [사설] 반복되는 철도 사고 한 해 50건, 이러다 큰일 난다

    철도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최근 5년 동안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철도 사고만 해도 연평균 50건이다. 지난 9일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상행선 점검 모터카와 선로 보수 작업용 모터카가 충돌하면서 작...

  • [사설] 물가 상승 원인 기후변화, 식량안보도 위태롭다

    우리나라 물가 상승분의 10% 정도는 이상기후(異常氣候)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001∼2023년 이상기후지수(CRI)와 산업생산, 소비자물가상승률의 관계를 분석해 19일 내놓은 '이상기후가 실물경제...

  • [사설] ‘이재명 유죄 판결이면 국민 저항’, 민주당의 용납 못 할 사법부 겁박

    이르면 9월, 늦어도 10월에는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의 사법부 압박(壓迫) 공세가 노골적이다.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유...

  • [관풍루] 국힘 고문 유흥수 전 주일 대사, 한동훈 대표에 “가슴으로 정치할 수 있느냐” 쓴소리

    ○…국민의힘 상임고문 유흥수 전 주일 대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머리는 검증됐지만, 가슴으로 정치할 수 있느냐는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쓴소리. 총선 참패했으니 머리도 다시 검증해야 하지 ...

  • [야고부] 난카이 지진과 동해안

    유라시아판과 필리핀판이 만나는 '난카이(南海) 해곡'. 일본 도쿄와 가까운 혼슈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800㎞ 구간이다. 난카이 지진은 난카이 해곡 3개 단층대(도카이,...

  • [매일칼럼] 친일파 몰이, 한가한 국민의힘

    친일파 논란이 가관(可觀)이다. 이종찬 광복회 회장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면서 "용산(대통령실)에 (일제) 밀정 그림자가 있는 것 같다"고 했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 밀정이 윤석...

  • [매일희평] 우리나라 고교야구대회에 일본어 교가가 울려 퍼지면 어찌 될까

  • [매일춘추] “작품 빌려드립니다”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위축된 문화예술계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이 등장했다. 그러한 시도들의 일환으로 시작된 '미술품 대여 지원 사업'은 지역 내의 공공기관에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대여, 전시...

  • [수요일 아침] 또 “어대한, 어대명이여!”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선출되어 이재명 2기 체제가 출범했다. 여야 당대표 선거 결과는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예상대로였다. 국민의힘 한동...

  • [취재현장] '성주가야산' 마케팅

    경북 성주군이 가야산 마케팅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가야산 국립공원 칠불능선탐방로 개통과 함께 제기되고 있다. 성주 군민들은 여러 해 전부터 가야산을 '성주가야산'이라 부른다. 가야산 최고봉인 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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