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광장] 파리 올림픽과 런던 폭동을 보며 다시 느끼는 ‘유럽의 죽음’
1500년 당시 세계 제일의 나라는 중국의 명(明)나라였다. 당시 명나라가 보유하고 있던 선박들과 그 규모에서 상대가 될 수 없는 작은 배를 가지고 있었을 뿐인 유럽인들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고 세계 일주 ...
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다. 어제 8·15 광복절 행사가 두 동강이 났다.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해 야당이 대거 광복절 행사에 불참했다. 이종찬 회장은 김형석 독립기념관 관장의 임명을 취소하라며 윤석열 대통령...
[김준식의 '꿈과 품'] 파리 올림픽의 메달리스트와 할머니
파리에서 열렸던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에 가장 적은 규모의 선수들이 참가하였지만, 선수들의 투혼으로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역대 최고의 기록과 동일한 기록을 보여주었다. ...
7월 늘어난 취업자가 17만2천 명으로 나타났다. 3월 17만여 명, 4월 26만여 명이던 수치가 5월 8만여 명, 6월 9만여 명으로 꺾여 고용시장 침체(沈滯) 우려를 낳았으나 지난달 10만 명 선을 회복한 것이다. 15세 ...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관련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공유형 PM은 저비용과 편리성에 따라 등하교 수단이나 레저용으로 10대 청소년들의 선호(選好) 대상이다. 하지만 면허증 ...
[사설] 이종찬 광복회의 ‘뉴라이트 친일파론’, 무지하고 위험한 독단(獨斷)
이종찬이 회장을 맡고 있는 광복회가 정부의 광복절 경축식 불참을 선언하고 '식민지배 합법화'를 꾀하는 지식인이나 단체 등을 '뉴라이트'라고 정의(定義)했다. 사실상 '뉴라이트=친일파'라고 규정한 셈이다. 그...
[관풍루] 윤석열 대통령, '건국절 논란'에 대해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윤석열 대통령,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후 불거진 '건국절 논란'에 대해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라고 말했다고. 먹고살기 힘들다고 정신줄 놓으면 개·돼지가 되지. ○…더불어민주당...
최근 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이 국회에 "직원들을 너무 힘들게 하지 말아 달라"는 호소문을 보냈다고 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방통위 직원들은 국민의힘 국회 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에게 보낸 공문에 "국회의 ...
일터의 규모가 노동권(勞動權) 보장 여부의 기준이 되는 게 정의로운가. 또한 그런 나라가 행복한 일류 국가라고 할 수 있을까. 더 길게 일하지만 더 적은 돈을 받고, 법의 사각지대(死角地帶)에 놓인 노동 약자...
제79회 광복절이다. 보훈학술적 관점에서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 중 높이 평가하는 대표적인 독립유공자를 소개하자면 백인 권준 선생이다. 국가보훈부 공훈록을 살펴보면 백인 선생은 1895년 5월 2일...
윤석열 정권 중·후반기를 이끌어갈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이 지명됐다. 심 차관은 "검찰이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사명과 역할을 다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
2월 6일, 의대증원 발표 이후부터 줄곧 우울한 일상이 반복되고 있다. 의료붕괴가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 보이는데 마땅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으니 매일매일 답답할 뿐이다. 하는 말과 쓰는 글 모두 정부를 성토하...
[사설] 역대급 폭염에 서민 전기료 폭탄, 경감 대책 급하다
살인적인 폭염(暴炎)이 20여 일째 지속되고 있다.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2천300명에 이른다.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2018년 이후 가장 많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1명이다. 폭염은 당분간 누그러질 ...
[사설] 독립기념관 관장 둘러싼 역사 전쟁, 국민의힘은 뭐 하고 있나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인 광복회와 야권이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 관장 임명 등을 이유로 정부 주최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김 관장 임명에 "5·18광주민주화운동기념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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