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는 오늘의 칼럼

오피니언 최신기사

  • [시각과 전망] 왕관의 품격(品格)

    수많은 식민지를 거느렸던 로마제국의 최고 권력자는 속주의 왕과는 달리 왕관이 없었다. 시저(카이사르)도 머리숱이 없는 것을 가리기 위해 '월계관'을 썼을 뿐, '무관의 제왕'으로 지냈다. 하지만 로마군의 지...

  • [매일춘추] 그림 그리는 유명인, 유명인이 그린 그림

    연예인의 미술 작가 활동은 더 이상 놀라운 뉴스가 아니다. 이미 많은 배우, 가수들이 작품을 창작하며 화가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예술가가 된 수많은 방송인, 그중에서도 기안84는 조금 다른 경우다. 방송...

  • [사설] 해병대원 순직 사건 경찰 수사 잘못됐다면 근거는 무엇인가

    해병대원 순직(殉職) 사건을 수사해 온 경북경찰청이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과 하급 간부 2명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검찰 불송치(不送致)를 결정했다. 나머지 현장 지휘관 6명에 대해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

  • [사설] 퇴직연금 단계적 의무화, 기업 부담 줄이고 수익률 높여야

    정부는 지난 3일 '역동경제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퇴직연금의 단계적 의무화 방침을 밝혔다. 근로자가 퇴직급여를 연금 방식으로 받도록 유도해 핵심 노후 대비 수단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30%도 되지 않...

  • [사설] 김건희 여사 문자메시지, 정무적 판단 아쉽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김건희 여사 문자메시지 논란에 함몰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김 여사가 총선을 앞두고 명품 파우치 수수 관련 대국민 사과 의사를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에게 문자메시지로 전했지만...

  • [관풍루] 더불어민주당,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검찰 불송치 결정에 대해 "납득 불가" 비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관련 경찰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검찰 불송치 결정에 대해 "납득 불가"라고 비난. 윤 정부가 하는 일은 무엇이든 '닥치고' 납득 불가. ○…대한변호사협...

  • [야고부] 공모주 열풍

    기업공개(IPO)를 거쳐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기업들이 청약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분배하는 주식을 공모주(公募株)라고 한다. 예전엔 꽤나 전문적인 분야로 인식돼 세간의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이른바 '따상'이라...

  • [세풍] 늙은 퇴계가 어린 선조에게

    68세 퇴계 이황 선생이 갓 왕위에 오른 16세 선조에게 헌정(獻呈)한 책이 있다. '성학십도'(聖學十圖·1568년)다. 퇴계는 어린 임금을 위해 경연(經筵:임금이 유학의 경서를 강론·연마하고 더불어 신하들과 국정을...

  • [매일희평] 상남자???

  • [화요초대석] 정청래와 개병대

    채널A의 '강철부대'로 인해 육군의 특수전사령부, 해군의 특수전전단과 함께 정보사의 특수임무대인 HID(육상 침투)와 UDU(해상 침투)가 유명해졌다. 이들은 정규전 부대가 아니다. 정규전은 적과 전선을 만들며 ...

  • [기고] 저출생·지역 위기엔 이동 정책이 효과적

    저출생은 모든 영역에서 위기를 가져왔다. 노동력 수급에 따른 경제 위기, 연금 납부자 감소로 인한 사회안전망 위기, 이민 정책에 따른 정치 위기, 국방 자원 감소에 따른 안보 위기, 학령 아동 감소가 초래한 ...

  • [기고] 이제, 우리의 생활환경이 위험지역…국가재난 대비해야

    23명의 사망자와 8명의 중경상을 낸 지난달 24일 화성 리튬배터리 화재 시작으로 대치역 리튬배터리 화재, 화성 리튬배터리 화재 인근 위험물공장 화재, 서울시청역 역주행 승용차 사고(9명 사망, 7명 중경상), ...

  • [사설] 국민의힘 전대,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으로 진흙탕 싸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당 대표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으로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다. 4월 총선을 지휘했던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명품백 수수와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

  • [사설] 경주 APEC 개최 성공하려면 정부가 전폭 지원해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頂上)회의가 내년 11월 개최된다. 행사를 16개월 앞두고 경주시와 경북도가 행사 준비로 바빠졌다. 준비 기간은 짧은데,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많다. 행사 주무대가 될 보...

  • [사설] 가계대출 증가 속도 심상치 않다

    이달 4일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10조7천억여원으로 집계됐다. 7월 들어서만 나흘 새 약 2조2천억원가량 늘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만 1조9천억원이 넘는다. 이런 속도라면 월 단위로 기록적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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