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대다수 평균적 양심의 소유자는 '범죄를 저지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안 들키고, 안 잡히고, 처벌받지 않으리라'는 기대 속에 서슴지 않고 죄를 짓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위 2개 유형과...
[청라언덕] 호환(虎患) 마마(媽媽)보다 더 무서운 재난
"안동과 영천에서 산이 무너져 사람들이 압사(壓死)했다." 성종실록 1476년 7월 21일 자의 기록이다. 약 200년 후인 1669년 "대구에서 3월 7일 산허리가 터져 벌어졌는데 길이가 182보(218m)였고 너비가 15보(18m...
예나 지금이나 세상살이는 매한가지다. 요즘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는 인물들은 대체로 기로에 서 있다. 기로란 '갈림길'이다. 권좌에 오를수록 길은 험하고 번민은 깊기 마련이다. 더구나 한 리더의 공을 위해 ...
필자는 제5, 6대 대구 중구의회를 거쳤고, 제7대 대구시의원으로 시의회에 처음 입성해 의정 활동을 하였다. 그 후 4년간 공백기를 가진 후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시의회에 다시 돌아와 재...
우리나라는 미국과 닮은 듯하면서도 다르다. 일례로 60세가 넘어도 높은 생산성을 내며 일하는 언론인이 미국엔 많고 한국엔 드물다. 올해 81세인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기자는 기사·칼럼 외에 31세부터 21권...
더 물러설 곳도 없다. 사회 환경이 바뀌면서 학령인구의 감소는 대학 내 주요 업무의 각도를 틀어 입시에 박차를 가하게 한다. 학생이 없으면 교수도 필요 없으니 머릿속은 지금의 나를 완성하기 위해 지나온 불...
22대 국회가 개원되고 4년의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된 지 한 달 넘게 지났다. 어려운 관문을 거쳐 따낸 번쩍이는 금배지를 가슴에 달게 된 국회의원들께 축하 인사를 드리며 민초가 몇 가지 고언을 드리고자 한다....
서울 도심에서 15명의 사상자(사망 9명)가 발생한 '역주행 교통사고'를 계기로 고령자 운전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시청역에서 사고를 낸 68세 운전자는 1974...
[사설] 검사 탄핵안 발의, 이재명 지키려 사법 흔드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과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의혹' 사건 수사 담당자 등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앞서 민주당이 탄핵소추한 검사 3명에 더해 7명...
[사설] ‘역동 경제’를 통한 서민·중산층 시대 기대해 본다
정부가 3일 발표한 경제정책 방향의 핵심 키워드는 '역동 경제'와 '서민·중산층 시대 구현'이다. 특히 배달·임차·전기료 지원 등 경영 부담 완화를 담은 자영업·소상공인 종합대책이 눈에 띈다. 윤석열 대통령은 ...
[관풍루] 국민 청원 동의 100만명 돌파하자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탄핵 청문회’ 추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촉구 국민 청원 동의 100만 명 돌파하자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탄핵 청문회' 추진. 일반당원 500만 명, 꾸준히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도 170만 명인데 성에 차지 않는 화력 아닌...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당권 경쟁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직격했다. 한 전 위원장의 '제3자 추천 방식 채 상병 특검법' 제안을 '물타...
[매일희평] 이번은 검사가 집권했으니 다음 시대정신은 판사 중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달 17일 부산시청에서 전격 회동해 행정통합 재추진을 공식화했다. 애초 '부산·울산·경남' 통합에서 울산시가 독자 노선을 밝히며 불참하자 부산과 경남이 다시 뭉쳐 ...
[김성준의 새론새평] 겨우 이러자고 지방자치 하자고 했나?
정치적 선택의 본질은 집단적 의사결정이며, 집단적 의사결정의 핵심은 '합의'이다.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집단의 규모가 커질수록 합의에 필요한 의사결정 비용은 증가한다. 가장 이상적인 합의는 만장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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