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는 오늘의 칼럼

오피니언 최신기사

  • [매일춘추] 신발에 대한 명상

    신발이 갈라진 줄도 모르고 여태 끌고 다녔다. 길을 걷다가 신발이 반 쪼가리 나고 나서야 낡은 신발을 버리고 새 신발로 갈아 신었다. 얼마나 정신없이 싸돌아다녔으면 구두 밑창이 닳아 뭉그러지도록 모르고 걸...

  • [청라언덕] 프랑스 파리와 대구경북

    헤밍웨이는 "젊은 시절 한때를 파리에서 보낼 행운이 그대에게 따라 준다면, 파리는 움직이는 축제처럼 평생 당신 곁에 머물 것"이라고 했다. 최근 경험한 '빛의 도시'(La Ville Lumière) 파리의 외양은 ...

  • [광장] 형식적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위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전 부지사 유죄 판결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도 속...

  • [조향래의 소야정담(小夜情談)] 오 마이 ‘갓’(GAT)!

    1902년 이탈리아에서 온 젊은 외교관 카를로 로세티가 한국에서 7개월간 머물면서 남긴 사진에는 흥미로운 장면이 눈에 띈다. 한복에 갓을 쓴 남성들이 칠판을 바라보며 2차 방정식을 공부하는 모습이다. 한국 ...

  • [기고] 여름철 효율적인 전력 사용하기

    지난 5월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으로 '5월 피서'를 떠났다는 '웃픈' 기사를 보았다. 5월부터 이렇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을 보면, 7∼8월 한여름에는 최...

  • [사설] 일찍 찾아온 폭염, 철저히 대비하자

    지난 10일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해에 비해 약 일주일 앞당겨진 것으로, 도심 열섬현상으로 인한 열대야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푹푹 찌는 더위로 야외 활동 하기...

  • [사설] 이재명 대표 추가 기소, 신속한 재판으로 대선 전 결론 내야

    검찰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3자 뇌물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1...

  • [사설] 巨野 ‘입법 독주’, 국민의힘 책임도 크다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수를 내세워 단독 원(院) 구성에 이어 각종 법안도 일방으로 처리할 태세다. 반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속수무책이다. 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뒤 매일 의원총회를 열고 있지...

  • [관풍루] 민주당, 중도층 민심 용도폐기 수순인가

    ○…이재명 대표의 '대권 가도 걸림돌 제거' 용도로 비판받는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 개정 마무리 속도전. 어차피 가야 할 길 이번에 매듭짓겠다는데, 총선 압승 힘 실어준 중도층 민심은 용도 폐기 수순인가. ○…...

  • [야고부] 이재명 재판 서둘러라

    용인시장을 지낸 정찬민 전 의원(경기도 용인을)은 2023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과 벌금 5억원의 원심 판결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하고 수감됐다. 정 전 의원은 1심에서 수뢰액이 크고 죄질이 나쁘다는 재판...

  • [매일희평] 사건의 시발점..개 버린 님이 그날...

  • [오정일의 새론새평] 케인스주의자(Keynesian)

    한국은행이 작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11번이나 기준금리를 묶었다. 기준금리를 올리지도 내리지도 않았다. 이유는 물가가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가 되면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하겠다...

  • [기고] 인공지능 학습에서 얻은 통찰

    뇌질환의 생명정보학 데이터를 기계학습과 생성 AI 모델을 사용해 연구하면서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학습하는 방식과 우리 인간이 무언가를 배우는 방식의 차이점과 유사점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인공지능의 기초...

  • [데스크 칼럼] 분열의 국가

    '화륜거(기차) 소리가 우레와 같아 천지가 진동하고, 나는 새도 미처 따르지 못했다.' 1899년 독립신문은 국내 최초의 협궤열차를 이렇게 보도했다. 이동 거리는 서울 노량진-인천 제물포 간 33.2㎞였고, 속도는 ...

  • [사설] 툭하면 ‘탄핵’ ‘특검’ 겁박하는 민주당의 사법 부정

    원하는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적폐 세력으로 모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는 고질병이다. 음모론을 제기하며 특검 도입의 근거로 내밀기까지 한다. 김건희 여사 명품 파우치 수수 의혹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무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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