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 [매일춘추] 작가를 움직이게 하는 전시 공간

    [매일춘추] 작가를 움직이게 하는 전시 공간

    '유리상자-아트스타' 프로젝트는 대구의 도심 봉산동에 위치한 문화 공간 봉산문화회관에서 매년 진행하는 기획 전시 공모로 1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푸른 화분이라는 오브제를...

    2024-08-06 10:35:01

  • [화요초대석] ‘25만원 법’으로 북핵 무력화 공작을

    [화요초대석] ‘25만원 법’으로 북핵 무력화 공작을

    한자문화권에선 '전략(戰略)'이란 단어가 없었다. 전략은 개화기 일본의 학자들이 영어 strategy를 그 개념에 맞춰 번역하면서 만들어낸 근대 한자어이다. 한자문화권엔 책략(策略)이 있었지만 책략은 당장의 문...

    2024-08-05 13:04:42

  • [기고] 아파트 화재 예방과 대피의 중요성

    [기고] 아파트 화재 예방과 대피의 중요성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약 1천670명에 달했다. 주목할 부분은 대피 과정에서 발생하...

    2024-08-05 11:53:06

  • [기고] 더 커진 대구야! 박물관과 놀자

    [기고] 더 커진 대구야! 박물관과 놀자

    대구시 공립 박물관 3개 관인 대구향토역사관·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이번 여름에도 대구 역사와 관련된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한다. 특히 8월은 광복절이 있는 달이기에 조...

    2024-08-04 14:06:53

  • [매일춘추] 혁신이 가져온 변화

    [매일춘추] 혁신이 가져온 변화

    지난달 26일 개막한 제33회 파리올림픽으로 인해 전 세계의 이목이 프랑스로 집중되고 있다. 다양한 방송매체에서 실시간으로 올림픽의 소식을 전하며 아름다운 파리의 전경을 송출할 때면 늘 프랑스와 파리의 상...

    2024-08-04 13:46:35

  • [함재봉 칼럼] 미국 정치의 감동

    [함재봉 칼럼] 미국 정치의 감동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정치적인 동물'이라고 했다. 권모술수에 능하고 권력투쟁을 즐겨서가 아니다. 반목하고 갈등하고 복수하면서도 가끔은 서로에게 감동을 주고 화합하고 하나가 되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

    2024-08-04 13:20:29

  • [기고] 사과와 책임 정신

    [기고] 사과와 책임 정신

    확인은 책임 정신의 일부이다. 미국 전 대통령 해리 S. 트루먼의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명패 뒤에 "나는 미주리에서 왔어요"라는 문구가 있다고 한다. 이 말의 뜻은 말로만은 믿지 못하겠으니 직접 확인하고...

    2024-08-01 20:17:02

  • [광장] 8월에 생각하는 도산 안창호 선생

    [광장] 8월에 생각하는 도산 안창호 선생

    매년 8월이 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1878년 11월 평안남도 강서군에서 태어나 59년 4개월 후인 1938년 3월 옥사(獄死)한 도산 안창호 선생이다. 필자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반일(反日) 시위...

    2024-08-01 13:08:46

  • [최재목의 철학이야기] ‘완장’의 조건

    [최재목의 철학이야기] ‘완장’의 조건

    내 어릴 적 시골 마을 이장은 큰 벼슬이나 한 듯 목소리가 높았고, 으스대기 일쑤였다. 한 자리 맡으면 대개 거만했으나 사람들은 그저 그런 꼴사나움을 눈감고 살았다. 그래서 "억울하면 출세하라, 출세하거라!"...

    2024-08-01 13:03:16

  • [시대의 창] 보이지 않는 위협에 대비해야 할 인공지능 시대

    [시대의 창] 보이지 않는 위협에 대비해야 할 인공지능 시대

    북한은 5월 28일부터 두 달 가까이 남한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응해 3,600여 개의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다. 이 풍선들은 유해 물질을 포함하지 않았지만 대통령실 청사와 인근 도로에 종이 쓰레기를...

    2024-08-01 13:03:03

  • [기고] 더 커진 대구야! 박물관과 놀자

    [기고] 더 커진 대구야! 박물관과 놀자

    대구시 공립박물관 3개관인 대구향토역사관·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이번 여름에도 대구 역사와 관련된 의미있는 행사를 기획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한다. 8월은 광복절이 있는 달이기에 조국 광복을...

    2024-07-31 15:27:12

  • [기고] 위기의 고추 산업과 스마트팜

    [기고] 위기의 고추 산업과 스마트팜

    며칠 전 경북 영양에서 '고추 산업 대전환을 위한 지역발전 토론회'가 열렸다. 그동안 영양 지역 경제를 뒷받침해 오던 고추 산업이 일손 부족과 생산비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중국산 수입 고추의 범람으로 ...

    2024-07-31 13:44:28

  • [새론새평] 자동차 급발진 사고로 규제 급발진하는 정치권

    [새론새평] 자동차 급발진 사고로 규제 급발진하는 정치권

    7월 첫날 저녁 9시 반 경. 서울시청역 교차로 부근에서 자동차가 역주행으로 인도를 덮쳐 보행자들과 차량을 치면서 9명이 사망하고 가해자와 동승자를 포함해 7명이 다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대통령의 긴급 ...

    2024-07-31 13:10:59

  • [수요일 아침] 내년은 지방자치 부활 30년

    [수요일 아침] 내년은 지방자치 부활 30년

    내년이면 지방자치가 전면 부활한 지 30년이 된다. 5·16 군사 쿠데타로 중단되었던 지방자치가 민주화의 대장정 과정에서 다시 살아났다. 지방자치의 부활은 힘든 투쟁의 결과였다. 1987년 6월 항쟁으로 새로운 ...

    2024-07-30 12:34:40

  • [매일춘추] 어떤 길

    [매일춘추] 어떤 길

    시안미술관은 대구경북의 첫 사립 미술관이다. 2004년 영천시 화산면의 폐교된 초등학교를 활용해 전시장으로 운영을 시작한 미술관은 작년에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 '타불라 라사: 하얀 방'을 개최하기도...

    2024-07-30 10:07:31

  • [화요초대석] ‘3무(無) 정치’에 빠진 ‘이재명의 민주당’

    [화요초대석] ‘3무(無) 정치’에 빠진 ‘이재명의 민주당’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었는데도 정당 지지율은 외려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크게 앞서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국지표조사(NBS, 7월 22~24일)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2주 전에 비해 6%포인...

    2024-07-29 12:02:55

  • [서명수 칼럼] 체코 원전은 김정숙 여사 덕?

    [서명수 칼럼] 체코 원전은 김정숙 여사 덕?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실상 15년 만에 24조원대의 원전 수출이라는 대박 드라마를 탄생시켰다는 뉴스는 가뭄에 단비였다. 무엇보다 체코 원전은 2018년 체...

    2024-07-28 13:11:09

  • [매일춘추] 좋아함을 안다는 것

    [매일춘추] 좋아함을 안다는 것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고 그것을 실제로 행하는 것은 보상심리의 충족과 함께 높은 행복감을 준다. 우연 또는 호기심에서 비롯된 어떤 경험을 했을 때 그것이 굉장히 좋았거나 혹은 반대인 기억이 있다면 ...

    2024-07-28 11:37:56

  • [광장] 오물 풍선이 된 ‘탄핵청문회’

    [광장] 오물 풍선이 된 ‘탄핵청문회’

    탄핵청문회와 오물 풍선은 공통점이 많다. 큰 타격은 없는데 기분이 엄청나게 나쁘다. 또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몰라 막연한 공포감을 자아낸다. 요즘 야당이 주도하는 탄핵청문회가 요란하다. 하지만 역시 특...

    2024-07-25 13:42:18

  • [시대의 창] 2·28자유광장과 상생

    [시대의 창] 2·28자유광장과 상생

    대구시는 두류공원 야구장이 있던 자리에 약 56,200평방미터(㎡)나 되는 큰 광장을 만들었다. 대구시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가 숙의한 끝에 '2‧28자유광장'이라 명명했고 지난 3일 광장의 이름을 새긴 문(門) ...

    2024-07-25 13:34:44

  • [박창원의 기록여행] 논개와 계월향의 등장

    [박창원의 기록여행] 논개와 계월향의 등장

    '그런데 그중에 특기할 것은 김정희 여사(24세)는 남편 정남묵 중위가 ○○전선에서 장렬한 전사를 한 뒤 따라 가족 5명의 식구도 잊고 지원해 왔는데 이는 전 민족의 가화라 할 것이며 또한 41세의 노부인까지도 ...

    2024-07-25 11:34:37

  • [기고] 철학의 빈곤

    [기고] 철학의 빈곤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보다 단독주택 밀집 지역에서는 폐자원(廢資源)이 제대로 수거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얼마 전에는 대구에 있는 한 섬유공장이 투명 페트병 부족으로 제대로 조업을 하지 못하고 있...

    2024-07-25 11:31:14

  • [매일춘추] 빗물이 새벽 거리를 적시던 날

    [매일춘추] 빗물이 새벽 거리를 적시던 날

    눈물이 소리를 삼켰다. 어둠 속에서 어깨만 들썩일 뿐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감정봇짐이 터져 베갯머리가 흥건하다. 깨달음을 갈망하며 가끔 속을 털어내듯 울음의 의식을 치르며 새벽을 맞는다. 반백년하고도...

    2024-07-25 11:22:37

  • [장우영의 새론새평] 탄핵의 시절

    [장우영의 새론새평] 탄핵의 시절

    탄핵이 여염집 일상사만 못한 시절이다. 지난 7월 19일 국회 법제사법위를 손에 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대통령 탄핵청문회가 열렸다. 7월 26일에는 2차 청문회가 예고되어 있다. 검찰총장과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2024-07-24 13:22:55

  • [기고] 왜, 임영웅에게 열광하나?

    [기고] 왜, 임영웅에게 열광하나?

    국민들은 왜 임영웅 가수에게 열광하고 있을까? 임영웅 씨는 가수 이전에 삶의 철학을 실천하는, 깨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육십이 넘어도 좌충우돌, 중심을 못 잡고 사는 사람이 많은데 임영웅 씨는 20대에...

    2024-07-24 11:06:06

  • [기고] 대구 신명고 본관 리뉴얼, 전통을 지키며 현대적 미학을 더하다

    [기고] 대구 신명고 본관 리뉴얼, 전통을 지키며 현대적 미학을 더하다

    1959년에 건립된 대구 신명고등학교 본관이 최근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을 통해 획기적인 리뉴얼을 마쳤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구조적 개선을 넘어서, 건물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2024-07-23 17:59:19

  • [수요일 아침] 히딩크 손흥민 같은 정치인이 나오려면

    [수요일 아침] 히딩크 손흥민 같은 정치인이 나오려면

    대한민국 축구는 그 어느 나라 축구팀보다도 인기가 많다. 한국 축구의 장점은 강한 체력, 조직력을 앞세운 강한 압박, 유럽 등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기량, 예상치 못한 창조적 축구,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2024-07-23 15:08:46

  • [매일춘추] 지역 미술의 코어, 중견작가를 빛내는 다티스트

    [매일춘추] 지역 미술의 코어, 중견작가를 빛내는 다티스트

    2011년 개관한 대구미술관은 풍부한 근대미술의 역사를 가진 우리 지역 대구의 미술사를 연구하고 현대미술과 연결 짓는 것을 통해 대구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자랑스러운 지역 미술관으로 역할하고 있다. 지역...

    2024-07-23 13:16:19

  • [화요초대석] ‘트럼프 리스크’, 냉정한 대응이 필요하다

    [화요초대석] ‘트럼프 리스크’, 냉정한 대응이 필요하다

    세상에서 가장 극한 직업은 총알도 맞을 수 있는 대통령이라는 직업인 모양이다. 1%포인트(p) 내외의 박빙의 지지율 격차를 보이던 바이든과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트럼프 피습 사건 이후 3%p대로 확대되면서 ...

    2024-07-22 13:25:39

  • [기고] 로마에서 대구까지

    [기고] 로마에서 대구까지

    옛날 옛적에 고허촌장 소벌공이 양산의 기슭을 바라보니 나정 옆의 숲에서 웬 말이 꿇어앉아 울고 있어 다가가서 보자 말은 홀연히 사라져 보이지 않고 큰 알만 하나 있었다는 박혁거세(BC 69~AD 4)의 신화가 탄...

    2024-07-22 1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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