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 [화요초대석] 법원과 선관위를 특검하라

    [화요초대석] 법원과 선관위를 특검하라

    성경에는 예수가 죽어서 묻혀 있던 나사로를 되살려낸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사로를 영어로 '라자루스(Lazarus)'라고 한다. 이러한 라자루스가 조선인민군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의 별명이라는 것을 아는 이는 ...

    2024-05-13 14:05:39

  • [기고] 5월에 생각하는 스승의 의미

    [기고] 5월에 생각하는 스승의 의미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이날을 '선생의 날'이라 하지 않고 왜 스승의 날이라고 부를까? 물론 '스승'은 토박이말이고 '선생'은 한자 말이라서 그렇기도 하거니와 현대 말에서는 그 뜻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할 ...

    2024-05-13 13:54:27

  •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54>'윌리엄 더글러스와 김종삼의 뮤즈, '애니 로리'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54>'윌리엄 더글러스와 김종삼의 뮤즈, '애니 로리'

    5월은 신록의 계절이다. 나무와 숲이 무성하기 위해서는 햇빛 외에도 비바람이 잦아야 한다. 비바람이 나무와 숲을 더욱 푸르고 깊게 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애송하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에는 이런...

    2024-05-13 11:58:15

  • [함재봉 칼럼] 대통령의 면책권

    [함재봉 칼럼] 대통령의 면책권

    "안정적이고 민주적인 사회에서는 아무리 표차가 근소하였고, 아무리 경쟁이 심했던 선거였다 하더라도 선거에서 패한 후보는 평화롭게 현직을 떠날 수 있어야 한다." 미국 대법원의 새뮤얼 알리토 2세 대법관의 ...

    2024-05-12 18:00:00

  • [기고] 푸르지 못한 도로 위의 어린이 안전

    [기고] 푸르지 못한 도로 위의 어린이 안전

    〈strong〉김재민 부산경찰청 교통순찰대 경사〈/strong〉 날아라 새들아 푸른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이맘때면 어린 학생들이 모인 ...

    2024-05-12 15:09:03

  • [기고] 어느 대학병원 10년 차 간호사의 소망

    [기고] 어느 대학병원 10년 차 간호사의 소망

    5월 12일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탄생일이자 국제 간호사의 날이다. 나이팅게일은 선하고 따뜻한 '백의의 천사'로 각인돼 있지만 또 다른 수식어는 '등불을 든 여인'이다. 크림전쟁 당시 밤마다 등불을 켜고 부...

    2024-05-12 14:00:13

  • [매일춘추] 보이는 것이 보는 것, 프랭크 스텔라

    [매일춘추] 보이는 것이 보는 것, 프랭크 스텔라

    미국의 유명한 화가이자 조각가이며, 20세기 현대미술의 혁신에 큰 역할을 한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1936~2024)가 지난 4일 림프종 투병 중 영면했다. 미국 미술을 추상표현주의에서 미니멀리즘으로 이끈 ...

    2024-05-12 08:39:18

  • [기고]“어쩌다 이 지경?” 40년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

    [기고]“어쩌다 이 지경?” 40년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

    2024 U-23 아시안컵에서 일본이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축구 저변확대와 유소년 아카데미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온 일본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어쩌면 당연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FIFA 랭킹 23위...

    2024-05-09 19:39:01

  • [광장] 한국 언론 부활 향한 세 개의 화살

    [광장] 한국 언론 부활 향한 세 개의 화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최근 발표한 '2023년도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는 눈여겨볼 부분이 많다. 먼저 TV·라디오·신문·인터넷 포털·SNS 등 매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우리 국민의 뉴스 이용률이 대부분 하락했다는 사...

    2024-05-09 13:51:18

  • [기고] 농촌 소멸 위기 극복과 농협의 역할

    [기고] 농촌 소멸 위기 극복과 농협의 역할

    농촌 소멸 위기가 심상치 않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른 농가 수가 99만9천 가구로 처음으로 100만 가구 아래로 내려갔다. 전체 농가 인구도 2022년 216만6천 명 대비 3.5% 줄어든 20...

    2024-05-09 11:40:01

  • [최재목의 철학이야기] 해도 달도 차면 기운다

    [최재목의 철학이야기] 해도 달도 차면 기운다

    '형과 동생이 싸웠는데 동생 편만 드는 세상'을 여섯 글자로? 답은 '형편없는 세상'이다. 아재 개그의 하나다. 편 가르기에다 공정을 잃은 우리 사회를 꼬집는 듯하다. 역사를 살펴보라. 대개 낯 두껍고 속 시커...

    2024-05-09 10:52:44

  • [매일춘추] 어머니의 마음

    [매일춘추] 어머니의 마음

    자기 것만 챙기기에 급급한 경쟁사회에서 내 것보다는 자식의 것을 더 생각하고 챙기는 어머니의 마음이야말로 세상을 지탱하는 소금이요 빛이 아닐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셀 수 없이 많다고 생...

    2024-05-09 10:28:35

  • [기고] 중국에 빼앗긴 한국의 문화 주권

    [기고] 중국에 빼앗긴 한국의 문화 주권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2024년 대한민국의 슬픈 현실이다. 뜬금없는 소리처럼 들릴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고, 5대 군사강국이며, 주권을 갖고 있는 선진국이다. 그런데 웬 '빼앗긴...

    2024-05-08 11:29:07

  • [김성준의 새론새평] 기업의 ‘진정한’ 사회적 책임

    [김성준의 새론새평] 기업의 ‘진정한’ 사회적 책임

    인류의 삶은 일련의 정치적 혁명과 그와 함께 촉발한 제도 발달과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꾸준히 진화해 왔다. 특히 경제생활은 자본주의 도입으로 급격한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산업혁명과 함께 등장한 자...

    2024-05-08 10:38:19

  • [기고]친(親)의 모독, 정치 계파의 집단 실성

    [기고]친(親)의 모독, 정치 계파의 집단 실성

    '혈연이나 혈족관계로 맺어진'의 뜻을 지닌 접두사 '친'(親)은 '그것에 찬성하는', '그것을 돕는' 등의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대중매체들이 편의상 작명한 것으로 여겨지나, 최근 정치권의 이익집단이나 계열을 ...

    2024-05-07 18:33:19

  • [수요일 아침] 국민의힘, 회복탄력성 있나?

    [수요일 아침] 국민의힘, 회복탄력성 있나?

    총선 후 보수 진영 전체가 초상집 분위기 같은데 윤석열 대통령은 여여(如如)하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짐짓 모른 척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으나 어느 쪽이든 걱정이다. 가장 중요한 ...

    2024-05-07 14:05:23

  • [매일춘추] 가장 큰 피아노

    [매일춘추] 가장 큰 피아노

    크리스토포리가 최초로 발명한 피아노의 건반은 54개뿐이었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발전한 현대의 피아노는 88개의 건반을 가짐으로 파이프 오르간을 제외하고 가장 음역이 넓은 악기...

    2024-05-07 10:11:35

  • [기고] ‘KOAMEX 2024’의 성과를 고대하며

    [기고] ‘KOAMEX 2024’의 성과를 고대하며

    공공기관의 역할이 제자리에 머물러선 안 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산업 육성과 기업의 혁신...

    2024-05-06 14:42:40

  • [문학 속 호모에스테티쿠스] <34> 구약의 ‘아가서’, 여성의 심미적 주체성

    [문학 속 호모에스테티쿠스] <34> 구약의 ‘아가서’, 여성의 심미적 주체성

    '아가서'는 매우 문학적인 성경이다. 단어·문장·서사 구도와 같은 언어방식이 그러하고 내용도 문학의 주요 관심사인 남녀의 사랑이다. 정신적인 사랑이 아니라 육체적이고 감각적인 사랑이다. 성경인데도 하나님...

    2024-05-06 12:28:07

  • [화요초대석] ‘집권 3년 차 증후군’의 저주에서 벗어나려면

    [화요초대석] ‘집권 3년 차 증후군’의 저주에서 벗어나려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이한다. 집권 3년 차가 공식적으로 출발하는 시기에 접어든 것이다. 5년 단임 대통령제에서 집권 3년 차는 임기 반환점을 도는 소위 '꺾어지는 시점'이다. 역대 정권...

    2024-05-06 12:14:05

  • [서명수 칼럼] 특검 공화국, ‘삼겹살 특검’도 하자

    [서명수 칼럼] 특검 공화국, ‘삼겹살 특검’도 하자

    삼겹살은 죄가 없다. 최근 제주도 서귀포의 한 유명 식당에서 발생한 삼겹살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대구에서도 비계가 대부분인 삼겹살을 먹었다는 소비자의 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이제 삼겹살 논란은 제주도만...

    2024-05-05 13:58:01

  • [매일춘추] 처음부터 환영받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인상주의

    [매일춘추] 처음부터 환영받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인상주의

    2024년은 미술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 결정적인 사조이자 운동인 '인상주의(Impressionism)'의 150주년이 되는 해다. 실제로 프랑스의 가장 큰 문화 및 관광지원인 인상주의 예술가들의 작품은 많은 이들...

    2024-05-05 13:30:00

  • [기고]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자치경찰제

    [기고]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자치경찰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연결과 상호작용을 통해 살아가고 성장하는 존재임을 나타낸 표현으로, 이를 좀 더 확대해석하...

    2024-05-05 13:25:25

  • 이 땅의 짱구 아빠들에게 [이동재의 캐비닛]

    이 땅의 짱구 아빠들에게 [이동재의 캐비닛]

    2024년 4월, 일본 최장수 TV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속 짱구네 가족이 드디어 주택담보대출로부터 해방됐다. 평범한 회사원이자 극 중 유치원생 짱구의 아빠인 30대 신형만 계장은 '버블경제' 최고점인 198...

    2024-05-03 03:28:00

  • [광장] ‘의대 증원’, 과학적 접근으로 해결해야

    [광장] ‘의대 증원’, 과학적 접근으로 해결해야

    이번 주 집에 있던 책을 10박스는 버렸다. 이사 준비의 핵심은 이사 비용과 직결되는 책 정리다. 선별 작업이 만만치 않았다. 오래 가지고 있던 책일수록 더 힘들다. 그중 유독 눈에 띄었던 책이 칼 세이건의 '코...

    2024-05-02 13:30:00

  • [기고] 운문댐은 물 저금통(Water Banking)

    [기고] 운문댐은 물 저금통(Water Banking)

    매년 이맘때면 복숭아꽃이 붉게 피고 곧 탐스러운 열매가 익어 가는 청도군에는 늘 묵묵히 지역을 지키며 본연의 기능인 물을 저축했다가 아낌없이 내어주는 운문댐이라는 고마운 존재가 있다. 운문이라는 지명은...

    2024-05-02 13:29:19

  • [박창원의 기록여행] 대구의대생들의 유급을 막아라

    [박창원의 기록여행] 대구의대생들의 유급을 막아라

    '혹독한 일제하에 있어서도 대학교수회의 자치권은 운용되었다. 이 자치권 정상적 활용이 있어야만 민주주의적 교육의 발전과 진실한 민족문화의 건설을 기할 수 있다. 학자나 교육자가 민정관의 전면적 지배를 ...

    2024-05-02 12:58:45

  • [매일춘추] 시집 책방 열풍

    [매일춘추] 시집 책방 열풍

    대구 시단(詩壇)에 이변의 바람이 뜨겁게 불고 있다. 잘나가던 서점들도 줄줄이 문을 닫는 판국에 시집만 파는 독립책방이 늘고 있는 기현상이 주목받고 있다. 작년 6월 대구 앞산 카페거리에서 문을 연 '산아래 ...

    2024-05-02 09:15:48

  • [기고] ‘월가의 전설’을 통해 본 투자 리딩방 사기

    [기고] ‘월가의 전설’을 통해 본 투자 리딩방 사기

    최근 '투자 리딩방'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투자 리딩방 사기는 2023년 9월부터 그해 12월까지 4개월 동안 모두 1천425건이 발생했고 피해 금액은 1천266억원에 달한다. 매월 316억원 상당...

    2024-05-01 14:06:54

  • [장우영의 새론새평] 대통령은 왜 실패하는가?

    [장우영의 새론새평] 대통령은 왜 실패하는가?

    22대 총선 결과 정부와 집권당은 개헌과 탄핵의 마지노선으로 내몰렸다. 이런 참패는 대통령의 위기와 대통령제의 위기를 동시에 내포한다. 대통령이 원인이지만 리더십의 실패와 권력 제도의 실패로 구분되는 것...

    2024-05-01 11: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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