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대구시가 발표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개편 추진 계획을 두고 사회복지 현장, 특히 재가노인돌봄센터는 폭탄을 맞은 상황이다. 그동안 적은 예산에도 전문성을 갖고 묵묵히 재가노인지원시비스와 노인...
2024-09-25 11:31:18
지난 9월 19일 자 매일신문에 '의성에 100만 평 규모의 공항신도시 들어선다'는 기사가 실렸다. 경상북도는 신공항과 연계해 의성군을 중심으로 항공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는 물론 농식품 산업 클러스터, 관광문...
2024-09-25 11:02:44
정치권에는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다'는 격언이 있다. 그래서 역대 진보·보수 어느 정부도 차기 대권주자의 조기 부상을 경계해 왔고, 차기 대권주자 역시 은인자중하면서 때를 기다렸다. 그러다 보...
2024-09-24 13:45:54
약 10년간의 기다림 끝에 2024년 9월 3일, 대구 간송미술관이 개관했다. 간송미술관의 분관이 대구에 유치될지 모른다는 아득한 기대감이 긴 세월과 노력들을 거쳐 현실로 이뤄 진 것이다. 많은 이들의 기대만큼 ...
2024-09-24 09:49:37
[화요초대석] 한국, ‘미국의 창’보다 ‘중국의 방패’를 주의해야
미국 대선이 해리스의 등판으로 극적인 드라마를 쓰고 있다. 트럼프는 피격 사건으로 차기 대통령은 따 놓은 당상인 것처럼 보였지만 절묘한 바이든의 사퇴가 판세를 뒤엎었다. 해리스는 단박에 트럼프의 지지율...
2024-09-23 12:35:06
자원봉사의 영향력은 무엇일까? 아마도, 자원봉사 활동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과 실제로 그러한 결과들일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 살고 싶은 세상을 그려 보며 함께 만들어 갈 수 있...
2024-09-23 11:38:10
올해 9월부터 시행되는 학교체육진흥법에 따라 최저학력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최저학력 미달로 경기대회 출전 자체가 금지된 학생들이 행정소송 및 효력정지 신청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
2024-09-22 15:27:30
최근 문화계에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Angela Gheorghiu·1965~)의 행보가 연일 화제였다. 지난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서울시오페라단의 '토스카' 공연 중 카바라도시의 유명 아리아 ...
2024-09-22 14:12:34
추석 하면 더 이상 가족, 고향이 떠오르지 않는 날이 곧 올 것 같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그 추세는 분명하고 과격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한 설문에 의하면 청년층 과반이 '이번 추석에 고향에 가지 않겠다'...
2024-09-19 14:01:42
대구경북 상생에 시금석이 될 만한 사업이 있다. 그것은 '경부고속도로 구미·영천 구간 직선화 사업'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구미·영천 구간은 구불구불한 곡선으로 되어있어 총 길이가 77km에 이른다. 이것을 ...
2024-09-19 13:56:04
'요즘 각종 단체에서 극장예매가 성행하여 생활고에 허덕이고 있는 일반 민중의 생계를 한층 더 도탄의 구렁이로 몰아넣는가 하면 예매가 아니라 강매로 인해 일반시민의 여론을 자아내고 있는 사실이 비일비재...
2024-09-19 13:21:09
산을 바라보면 모든 게 완벽해 보인다. 거친 나무의 흔들림이 위엄한 지배자로 보이기도 하고 주위의 작은 잎과 꽃들이 어우러진 산세(山勢)는 아름답게만 비친다. 허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웅장한 겉모습과는 달...
2024-09-19 12:37:11
[기고] 교제 폭력을 대하는 자세, 이제는 변해야 할 때
지난 5월 서울 강남역 인근 옥상에서 서울 명문대 의대 재학생인 20대 남성이 여자 친구와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흉기를 준비해 계획적인 살인을 저질렀다. 지난 7월에는 1천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지닌 유...
2024-09-18 14:05:04
지난 4월 29일 "이제부턴 정치를 하겠다"는 대통령의 일성에 일말의 기대가 생겼다. 최악의 정쟁과 바닥으로 질주하는 민심 이반에 종지부가 찍히려나 했다. 집권 후 첫 여야 영수회담 자리였으니 총선 참패가 입...
2024-09-18 13:17:42
[기고] 박정희대통령 동상 건립 논란 유감…우상화냐 정상화냐
대구와 경북에서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을 추진하자 지역 일부 시민 단체들이 박정희 동상 건립 반대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 양상이 너무 지나치다. '친일과 독재를 한 박정희 우상화 반대'가 그들의 슬로건이다...
2024-09-16 06:30:00
며칠 전 일이다. 운동하려고 헬스장 자전거에 앉았는데 안장 높이가 낮아 불편했다. 옆자리 여학생은 안장이 높았는지 살짝 낮춘 다음 페달을 돌리기 시작했다. 자전거를 탈 때도 안장 높이가 맞지 않으면 페달을...
2024-09-15 06:30:00
지난달 막을 내린 2024 파리 올림픽의 감동이 가시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은 종합 순위 8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북한 선수단으로 소개하는가 하면 무더...
2024-09-14 06:30:00
사람을 바라볼 때, 우리는 종종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 따라 그들의 장단점을 평가한다. 언변이 뛰어나야 변호사로서 성공할 것이라는 통념도 그중 하나이다. 그러나 광고인은 사람의 능력을 고정관념에 얽매이...
2024-09-13 09:16:14
오랫동안 최악의 전체주의적 독재 체제를 유지해 왔던 북한 체제도 결국은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체제가 무너지는 모습을 분명하게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우선 북한은 작년 말부터 갑자기 북...
2024-09-12 14:40:02
지금까지 대구 사람들은 외지에서 온 지인이 어디를 구경 가면 좋은지 물으면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물론 대구에도 훌륭한 장소가 많다. 수성못도 있고, 팔공산도 있다. 김광석거리도 있다. 그런데 이런 장소가 ...
2024-09-12 14:11:36
그리움은 동그랗다. 기억의 어느 시점에서 각도를 바꾸어 삶을 비출 때 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가기 때문이다. 둥글고 하얀 송편처럼 오감을 자극하며 여러 사연을 담아 오므렸다가 펼치기를 반복한다. 추석 명절 ...
2024-09-12 13:20:27
외래 진료실에 아주 건장한 대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들어와 반갑게 인사를 하였다. 잘 기억을 하지 못해 난처해하자 어머니가 사정을 설명하였고,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40여년간 어린 환자를 진료...
2024-09-12 12:20:25
"한가위만 하여라!" 추석명절 때 주고받는 덕담이다. 한해의 풍년을 자축하며 넉넉한 인심이 오고 가는 여유로움이 풍겨난다. 내일부터 4박5일의 추석연휴가 시작된다. 오랜만에 일가친척들이 얼굴을 마주한다. ...
2024-09-12 12:19:56
올해도 낙동강엔 예외없이 녹조가 발생했다. 대표적인 취수원인 강정고령 지점에서는 지난달 8일 남조류 세포수가 1㎖당 1천 셀을 초과해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됐고 22일에는 10만 셀을 초과하여 '경계'...
2024-09-11 11:52:47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국회의원은 경남지사 시절인 2011년 7천88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전 의원 아들은 그해부터 2016년까지 영국에 유학했고 딸도 그 무렵 중국에 유학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2024-09-11 11:25:53
[기고] 여행이 들려주는 마케팅 이야기: 스위스 융프라우와 몽트뢰
융프라우(Jungfrau)는 스위스의 장엄한 경관과 자연의 신비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마치 꿈속 풍경처럼 펼쳐진 알프스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전망대 융프라우요흐(Jun...
2024-09-10 17:12:57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 국민의 삶에 얼마나 위협적인지 전 국민이 체감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쏘아 올린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정책은 '응급실 뺑뺑이'를 초래해 나와 가족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더불...
2024-09-10 12:45:26
지금으로부터 1천500여 년 전인 562년(진흥왕 23) 9월, 대가야국은 신라에 의해 멸망되었다. 이로써 대가야국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그 역사의 중심에는 월광태자가 있었다. 대가야국은 42년 시조 뇌질주...
2024-09-09 14:01:29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됨에 따라 이러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군은 준비와 조치들을 진행하여 왔다.외교와 전략적 측면에서 동맹인 미국의 확장억제력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
2024-09-09 13:52:47
[화요초대석] 인공지능의 미래는 스타트렉인가, 매트릭스인가
지난 8월 말 경찰은 딥페이크(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 성범죄의 정황을 밝혔다. 충격적이었다.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TF 팀장이었던 서지현 전 검사는 "디지털 성범죄의 지옥문이 열렸다"...
2024-09-09 13: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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