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 일정을 다시 연기시켰다.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진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이라고 주장하면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재판부에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공직선거...
2024-08-25 14:21:00
모방은 인간의 본능으로서 관찰과 학습의 인지적 과정을 통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사회적 기술의 습득과 창조적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 모방을 통해 전승되는 지식과 문화는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기...
2024-08-25 13:47:43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가 포항에 전례 없는 기회를 선사할 수 있을까. 포항은 대한민국 동해안의 심장부이자, 오랫동안 철강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포항은 산업 구조의 대대...
2024-08-22 16:48:19
어느 때보다 부끄러운 광복절이었다. 국민 모두가 서로 껴안으며 가장 기뻐해야 할 날에 정치인 일부는 국민 이간질에 바빴다. 대한민국 나이가 팔순에 가까운데, 철부지 편 갈라 싸우듯 생일 잔치에 난장을 펼쳤...
2024-08-22 13:06:39
변화와 혁신은 생명체의 근본 속성이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조현욱 옮김, 2015년)에 의하면 지구는 45억 년 전에 형성됐고 그 후 생명체는 38억 년 전에, 인류의 먼 조상은 250만 년 전에, 인류의 직접 조...
2024-08-22 13:01:56
'중앙청 당국에서는 작년 12월 중 남조선 각 도내 전 국민학교 아동들에게 일주일간 '쥐잡기'를 장려한 결과 잡힌 총 쥐는 14만 1천 마리였다. 이 중 도내 의성 사곡국민학교가 2등의 3만 원에 남부국민학교가 3...
2024-08-22 12:55:32
유럽의 시민혁명이 정점을 향해 내달리던 1748년 권력론의 정수로 꼽히는 '법의 정신'이 출간되었다. 20년 넘는 고뇌의 시간을 바친 이 역작에서 몽테스키외(Montesquieu)는 공공 영역의 권력을 세 개로 나누는 ...
2024-08-21 14:48:16
"흙 다시 만져 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나라를 되찾은 선열들의 뜨거운 감격과 기쁨이 느껴지는 8월이다. 광복 79주년을 맞은 우리는 세계 10위권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며 산업화, 민주화를 성공시킨 모범 국...
2024-08-21 13:46:36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위축된 문화예술계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이 등장했다. 그러한 시도들의 일환으로 시작된 '미술품 대여 지원 사업'은 지역 내의 공공기관에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대여, 전시...
2024-08-20 14:00:02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선출되어 이재명 2기 체제가 출범했다. 여야 당대표 선거 결과는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예상대로였다. 국민의힘 한동...
2024-08-20 13:56:17
제2 중앙경찰학교 신설은 원활한 경찰 인력 수급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 및 균형발전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 대통령을 비롯해 시대의 화두가 균형발전, 소멸 위기 극복이고 공공기관 신설과 이전 역시 낙후되고 ...
2024-08-19 13:52:31
세상만사 노력이 전부가 아니고 '운7 기3'이다. 미국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총격 피습 사건이 트럼프의 승리가 아니라 해리스의 우위로 나타날 줄 아무도 몰랐다. 그러나 문제는 트럼프든, 해리스든 '...
2024-08-19 12:49:12
2023년 6월 경기도 수원시 영아 유기 사건 이후 출생 미등록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영아 출생 미신고와 유기, 사망 사건이 전 사회적 문제로 드러나면서 다양한 이유로 출생신고가 누락된 사례...
2024-08-18 14:09:13
특정 인물이나 대상을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지지자를 일컬어 팬이라고 부른다. 개인의 호감은 타인과 쉽게 공유되며 공통된 관심사를 만들어내고 이것이 집단으로 확대되면 팬덤이 탄생하게 된다. 팬덤은 소속감...
2024-08-18 13:48:39
여행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 감성을 주고받는 좋은 기회다. 짐을 싸고, 지도를 검색하며, 목적지를 떠올리는 순간, 우리는 일상을 잠시 잊고 새로운 경험과 만남을 기대하게 된다. 마케팅 역시 이와 같은 맥락에...
2024-08-16 12:52:29
서로 다른 의견이 부딪칠 때가 있다. 비록 내 생각이 옳고 확신에 찼다 하더라도 나만의 소리가 커지면 멈춘 진행에 불과하다. 뜻을 세우기 위해 수없이 대화하며 공감하고 때론 반론하며 살아가지만 여러 사람이...
2024-08-16 06:30:00
1945년 8월 15일의 광복은 우리 민족의 큰 기쁨이요 자랑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기쁨 뒤에 숨은 숱한 애국 선열들의 국권 회복을 위한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 희생의 현장이 바로 3대 형무소로 불렸...
2024-08-15 14:28:00
[광장] 파리 올림픽과 런던 폭동을 보며 다시 느끼는 ‘유럽의 죽음’
1500년 당시 세계 제일의 나라는 중국의 명(明)나라였다. 당시 명나라가 보유하고 있던 선박들과 그 규모에서 상대가 될 수 없는 작은 배를 가지고 있었을 뿐인 유럽인들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고 세계 일주 ...
2024-08-15 14:25:57
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다. 어제 8·15 광복절 행사가 두 동강이 났다.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해 야당이 대거 광복절 행사에 불참했다. 이종찬 회장은 김형석 독립기념관 관장의 임명을 취소하라며 윤석열 대통령...
2024-08-15 13:48:29
[김준식의 '꿈과 품'] 파리 올림픽의 메달리스트와 할머니
파리에서 열렸던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에 가장 적은 규모의 선수들이 참가하였지만, 선수들의 투혼으로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역대 최고의 기록과 동일한 기록을 보여주었다. ...
2024-08-15 13:30:00
제79회 광복절이다. 보훈학술적 관점에서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 중 높이 평가하는 대표적인 독립유공자를 소개하자면 백인 권준 선생이다. 국가보훈부 공훈록을 살펴보면 백인 선생은 1895년 5월 2일...
2024-08-14 13:19:03
윤석열 정권 중·후반기를 이끌어갈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이 지명됐다. 심 차관은 "검찰이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사명과 역할을 다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
2024-08-14 10:52:45
2월 6일, 의대증원 발표 이후부터 줄곧 우울한 일상이 반복되고 있다. 의료붕괴가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 보이는데 마땅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으니 매일매일 답답할 뿐이다. 하는 말과 쓰는 글 모두 정부를 성토하...
2024-08-14 06:30:00
[기고] “브라보! 대표팀!” 2024 파리올림픽의 성과와 과제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한국선수단은 목표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세계 최빈국의 하나였던 작은 나라가 눈부신 경제 성장과 문화콘텐츠 발전에 이어 지...
2024-08-14 00:14:01
윤석열 정부의 친일 인사 중용과 역사 인식이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2월 독립기념관 신임 이사로 낙성대경제연구소 박이택 소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독립기념관 전·현직 이사들이 이사 임명을 철회하라는 집단 ...
2024-08-13 13:43:00
대구의 매력적인 전시공간 수창청춘맨션이 휴관을 끝내고 재개관했다. 중구 수창동에 위치한 수창청춘맨션은 과거 연초제조창 직원들의 사택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재탄생한 전시 공간이다. 현재 진행 ...
2024-08-13 12:53:20
1984년 LA 올림픽 유도 국가대표 6차 선발전 때다. 김재엽 선수는 팔을 꺾는 암바(arm bar) 기술로 상대 선수인 윤익선의 팔을 부러뜨렸다. 사고가 아니라 고의였다. 스포츠 정신에 반하는 잔혹한 행위였다. 그러...
2024-08-12 14:27:23
[주은식의 페리스코프] 미일 합동군사령부, 한반도 안보 영향은?
미국과 일본이 지난달 28일 주일미군을 합동군사령부(JFHQ)로 재구성하기로 합의했다는 발표를 했다. 명분은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그동안 하와이 인도태평양사령부가 갖고 있던 ...
2024-08-12 13:55:38
금호강은 포항시 죽장면 가시리(가시지)에서 물길 의지(意志)를 열어 영천시, 경산시, 대구시를 거쳐 달성군 다사, 고령군 다산까지 총 115㎞를 쉼 없이 흐르고 흘러 바다에 닿기를 희망한다. 그 옛날부터 사람들...
2024-08-12 11:42:50
방위가 중요하던 때가 있었다. 지도나 위치를 표시하는 기술이 부족하던 시절에는 어느 곳의 위치를 말할 때면 어떤 기준점을 중심으로 그 동쪽, 서쪽과 같이 상대적인 위치로 나타내야 했다. 보통 관청을 중심으...
2024-08-11 14: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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