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 [새론새평] 진정한 지도자는 합의의 틀을 만드는 사람이다

    [새론새평] 진정한 지도자는 합의의 틀을 만드는 사람이다

    이 글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월 10일) 이전에 준비되었기 때문에 칼럼이 나가는 때는 이미 선거가 마무리되었을 시점일 것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를 앞두고 이 시대 이 나라에 필요한 진정한 지도자의 모...

    2024-04-10 14:13:24

  • [기고] 결혼이민자는 이웃이다

    [기고] 결혼이민자는 이웃이다

    한국국방연구원의 '군 다문화 정책 발전 방향'이라는 보고서에서 2030년에는 다문화가정 출신 장병이 입영 장병의 5%인 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2009년 병역법 개정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사람은 ...

    2024-04-09 18:10:35

  • [수요일 아침] 선거와 나의 카톡방 풍경

    [수요일 아침] 선거와 나의 카톡방 풍경

    이번 총선 기간, 나의 '연결되지 않을 권리(right to disconnect)'는 사라졌다. 내가 참여하고 있는 단체 카톡방 얘기다. 친구들이 날리는 메시지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소리와 진동을 죽여 놓은 터라 다행히 ...

    2024-04-09 13:37:40

  • [매일춘추] 혁명가 베토벤

    [매일춘추] 혁명가 베토벤

    베토벤의 음악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자유를 열망하는 상징으로 자주 사용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은 전투 후 승리를 모스 부호로 알릴 때 베토벤 제5번 교향곡의 오프닝 모티브와 리듬 패턴을 사용했다....

    2024-04-09 10:06:07

  • [기고] 낮에는 대구, 밤에는 부산, 왜일까?

    [기고] 낮에는 대구, 밤에는 부산, 왜일까?

    '낮에는 대구, 밤에는 부산'이라는 공식을 들어보았는가. 출장으로 아침 일찍 동대구역에 가곤 한다. 플랫폼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음에 깜짝 놀란다. 안타깝게도 대구 방문객은 업무를 빠르게 마무리...

    2024-04-08 14:05:51

  • [화요초대석] 민심은 어떤 총선 시나리오를 원할까?

    [화요초대석] 민심은 어떤 총선 시나리오를 원할까?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후반기 정국 주도권 향배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론'을 내세워 의회 권력의 입법·탄핵 폭주와 국...

    2024-04-08 13:40:50

  • [기고] 내가 첫 번째 소방관

    [기고] 내가 첫 번째 소방관

    동장군이 매섭게 몰아치던 겨울이 지나가고, 언제 그랬냐는 듯 우리 대구의 명산 팔공산에 벚꽃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건강을 위해 봄나들이를 하는 시민들의 얼굴이 벚꽃만큼이나 ...

    2024-04-08 12:30:00

  • [문학 속 호모에스테티쿠스] <32> 헤세의 ‘데미안’: 에바, 여성성의 근원

    [문학 속 호모에스테티쿠스] <32> 헤세의 ‘데미안’: 에바, 여성성의 근원

    헤세의 '데미안'은 탁월한 교양소설이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교양(Bildung)은 '지식·정서·도덕 등을 바탕으로 길러진 고상하고 원만한 품성'이라는 사전적 정의와는 사뭇 다르다. 빌둥(Bildung)은 '형성하다'(bi...

    2024-04-08 10:19:43

  • [기고] 대구 두류공원 2·28 광장 환영

    [기고] 대구 두류공원 2·28 광장 환영

    홍준표 대구시장이 얼마 전 시장과 구청장·군수 정책회의에서 "두류공원 내 시민광장을 2·28 자유 광장으로 명명하여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대표로서 홍 시장의 이와 같은 의...

    2024-04-07 13:59:34

  • [서명수 칼럼] ‘야만의 시대’ 끝내자

    [서명수 칼럼] ‘야만의 시대’ 끝내자

    문재인 정권 5년은 '야만(野蠻)의 시대'였다. 공정과 평등, 정의를 내세웠지만 공정하지도 평등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야만이 판을 치던 시대였다. '촛불'을 앞세운 권력은 마치 홍위병(紅衛兵)을 앞세운 마오쩌...

    2024-04-07 13:49:38

  • [매일춘추]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매일춘추] 꽃 피는 아몬드 나무

    심한 일교차로 많은 이들이 감기로 고생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기온이 따뜻해졌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졌으며, 새순이 돋고 꽃이 피는 봄이 왔다. 봄은 자연의 깨어남을 알리는 계절이다. 겨울잠에서 깨...

    2024-04-06 16:17:19

  • [이동재의 캐비닛] 벚꽃과 선거

    [이동재의 캐비닛] 벚꽃과 선거

    나뭇가지마다 벚꽃이 만개했다. 올해도 봄은 왔다. 사람들은 꽃구경에 나서겠지만 난 이 벚꽃이 벚꽃으로 안 보인다. 지난 총선을 목전에 둔 2020년 4월, 벚꽃 광풍에 휩싸인 적이 있어서다. 그해 봄 유시민 작가...

    2024-04-06 06:59:34

  • [매일춘추] 세상을 바꾸는 일

    [매일춘추] 세상을 바꾸는 일

    방천시장에서 오랜만에 옛 친구를 만났다. 의정(醫政)갈등이 심각한 가운데 총선을 코앞에 두고 정치 이야기가 시종일관 안줏감이었다. 두 친구가 서로 갑론을박하더니 결국 말다툼까지 벌여 분위기를 싸늘하게 ...

    2024-04-04 14:23:13

  • [광장] ‘탄핵 사태’ 재발 막는 투표 참여

    [광장] ‘탄핵 사태’ 재발 막는 투표 참여

    오늘부터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그런데 평소와 달리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분들이 많다. 최근 만난 두 분도 그랬다. 한 분은 현 정부의 행태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고 했다. 또 한 분은 회사 해외 ...

    2024-04-04 12:49:18

  • [박창원의 기록여행] 춘궁기에 내다 버린 아이

    [박창원의 기록여행] 춘궁기에 내다 버린 아이

    '누구의 죄악인지? 춘궁기를 앞둔 요즘 부내에서는 갑자기 부모의 핏줄을 이은 생후 3개월 내지 5개월 되는 영아를 함부로 거리에다 혹은 노변에다 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대략 4, 5세 되는 유아...

    2024-04-04 12:33:07

  • [기고]노예로 살 건가, 주권자로 남을 건가

    [기고]노예로 살 건가, 주권자로 남을 건가

    프랑스 근대철학자 장 자크 루소는 민주주의에서 시민은 평소엔 지배층의 노예이지만 선거 당일에만 주권자가 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는 주권자인 국민은 주권자의 명령을 따르는 대리인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

    2024-04-04 11:22:47

  • [장우영의 새론새평] 22대 총선 이후

    [장우영의 새론새평] 22대 총선 이후

    뿌리 깊은 정치 불신에도 주기적으로 300명의 대표에게 주권 위임 절차를 수행하는 이유가 있다. 공동체의 오염된 숙업을 정제하고 건실한 세력을 충원하는 수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곧 막을 내릴 22...

    2024-04-03 13:28:00

  • [기고] 시스템 공천과 기울어진 운동장

    [기고] 시스템 공천과 기울어진 운동장

    총선을 앞둔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4월 10일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공천 과정에서 다수의 현역 의원 탈락으로 내홍을 겪은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국민의힘은 대다수 현역 의원이 재공천을 받았다. 국민...

    2024-04-03 11:20:06

  •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 리뷰] '현실정치와 역사인식의 전인철 식 은유', 극단 돌파구 <고목>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 리뷰] '현실정치와 역사인식의 전인철 식 은유', 극단 돌파구 <고목>

    동시대 담론과 논쟁을 극단 돌파구의 방식으로 용해(溶解)시켜 오고 있는 전인철 연출의 이번 작품은 해방 직후 발표된 월북작가 함세덕의 〈고목〉(1947)이다. 2023년의 마지막 작품 〈키리에〉(장영 작, 전인철...

    2024-04-03 09:51:11

  • [매일춘추] 음악과 광기

    [매일춘추] 음악과 광기

    미국국립의학도서관 자료 중의 하나인 '음악과 광기'라는 논문은 유명한 작곡가들의 전기를 통해 정신병과 창의성 사이의 연관성을 제시하고 있는데, 베를리오즈, 브람스, 케루비니, 글룩, 멘델스존, 슈베르트, ...

    2024-04-02 13:29:36

  • [수요일 아침] 여론과 선거 공식을 통해 본 총선 전망

    [수요일 아침] 여론과 선거 공식을 통해 본 총선 전망

    22대 총선이 10일도 남지 않았다. 예상대로 이번 총선은 지난 대선의 연장전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선거 결과는 지난 대선처럼 박빙 승부는 아닐 듯하다. 각 조사 기관에서 발표되는 전국 조사나 지역구 조사를 ...

    2024-04-02 12:40:47

  • [기고] 의사 증원 아닌 필수 과목 부족 해법 필요

    [기고] 의사 증원 아닌 필수 과목 부족 해법 필요

    윤석열 대통령의 의사 증원 정책 추진과 의협의 대치가 끝없이 이어지면서 이제는 피로한 수준에 이르렀다. 대통령은 왜 의사 증원을 이렇게 고집하는 것일까. 지금 대한민국 의료계의 가장 큰 문제는 소아, 산부...

    2024-04-01 13:40:17

  • [화요초대석] AI 전쟁 시대, '보이는 손'의 역할이 중요하다

    [화요초대석] AI 전쟁 시대, '보이는 손'의 역할이 중요하다

    바닷물의 온도가 5℃만 바뀌어도 어종이 홀랑 바뀐다. 바뀐 어종에 맞는 그물이 없으면 고기 잡기는 어렵다. 세계의 리더 미국은 이제 더 이상 자유무역의 옹호자가 아니다. 보조금을 금지하는 WTO를 무력화시켰고...

    2024-04-01 13:30:00

  • [기고] 포스텍 의대 포스코·포스텍 의지에 달려

    [기고] 포스텍 의대 포스코·포스텍 의지에 달려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와 함께 27년 만의 '의료 개혁'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의 의대 신설 기조에 발맞춰 '포스텍 의과대학'도 앞으로 지역에서 어떠한 실행 전략과 목소리를 내는지에 따라 급물살...

    2024-03-31 13:46:32

  • [매일춘추] 제작 연도도 미술의 일부

    [매일춘추] 제작 연도도 미술의 일부

    영국의 미술가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는 독특한 행동과 미술품으로 미술계의 '악동'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965년생인 그를 이제 '악동'이라기보다는, '장난꾸러기 혹은 철부지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게...

    2024-03-30 21:22:49

  •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사업을 시작할 때 그 끝을 염두하라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사업을 시작할 때 그 끝을 염두하라

    창업을 할 때 시작하는 것에만 집중하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 시작할 때부터 그 끝을 준비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끝은 목적지를 의미한다. 나는 스타트업에게 멘토로서 컨설팅을 해주는 기회가 많다. 나...

    2024-03-29 09:26:38

  • [기고]한반도 기후변화와 우리 농업의 미래

    [기고]한반도 기후변화와 우리 농업의 미래

    국내 최고의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는 매년 4월 초쯤에 개최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기후 온난화로 일주일 정도 앞당겨 봄 맞이 축제를 시작했다. 또, 경칩 앞뒤로 열흘 가량 채취하던 고로쇠 수액도 겨울철 이...

    2024-03-28 18:18:52

  • [김성미의 마음과 마음] 의사와 환자는 서로 닮아 가고 싶다

    [김성미의 마음과 마음] 의사와 환자는 서로 닮아 가고 싶다

    〈어머니가 우리 병원에서 치료받고 가셨어.〉 대학 동기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팔순을 훌쩍 넘기신 나의 어머니는 평소 운동도 열심히 하고 붓글씨 교실과 교회도 빠지지 않으시고, 아주 건강했다. 친구 말에 ...

    2024-03-28 14:30:00

  • [기고] 불안한 중·소사업장, 틈새 메꾸는 정책지원

    [기고] 불안한 중·소사업장, 틈새 메꾸는 정책지원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었다. 코로나19 이후 내수 직격탄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소 규모 사업장들은 법 적용 유예를 두고 여러 목소리를 냈으나, 곧장...

    2024-03-28 11:09:52

  • [광장] 대만해협에서의 전쟁은 한국에도 치명적이다

    [광장] 대만해협에서의 전쟁은 한국에도 치명적이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이르는 34년(1988. 2~2022. 5) 동안 7명의 대통령이 재임했다. 7명의 대통령 중 좌우를 불문하고, 어느 대통령도 국제정치의 적나라하고 노골적인 측면을 이해하는 ...

    2024-03-28 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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