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 [시대의 창] 상생으로!

    [시대의 창] 상생으로!

    지난달 하순에 계명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영웅'(윤홍선 제작)을 관람했다. 안중근 의사는 사형 선고를 받은 후 자서전을 완성하고 동양평화론을 집필하는 도중에 형(刑) 집행을 당했다. 안 의사를 존경하는 일본...

    2024-10-17 13:36:56

  • [박창원의 기록여행] 조발 45원, 면도 25원

    [박창원의 기록여행] 조발 45원, 면도 25원

    '(경북)도 물감서에서는 금반 중앙청 지시에 따라 오는 11월 15일부터 현행 이발 요금을 다음과 같이 개정 실시하기로 되었다고 하는데 동 가격 적용 구역으로서는 각 도급 부군 소재지에 한하여 적용하기로 되...

    2024-10-17 13:26:24

  • [기고]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마무리하며

    [기고]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마무리하며

    가을까지 이어진 무더위에서 보듯, 편리함을 좇은 인류가 배출한 온실가스에 지구가 신음하고 있다. 지나온 여름 역대급 열대야와 3천 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은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임을 ...

    2024-10-17 11:01:42

  • [매일춘추] 위대한 걸음

    [매일춘추] 위대한 걸음

    걸음을 뗀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느껴본 사람은 안다. 목요일 저녁이면 수필을 배우기 위해 삼삼오오 배움터로 모여든다. 하는 일도 직책도 다양하다. 퇴임 이후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기 위해서라든가 어릴 적 꿈...

    2024-10-17 10:30:18

  • [기고] 국감, '허무'와 '흐뭇'의 온도차

    [기고] 국감, '허무'와 '흐뭇'의 온도차

    "평소 공중화장실 안전비상벨을 보면 '과연 작동이 되는 것일까?' '누르면 누군가 달려와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나를 구해줄까?'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5대 ...

    2024-10-16 15:02:13

  • [새론새평] 국가란 무엇인가?

    [새론새평] 국가란 무엇인가?

    1950년 6·25전쟁 발발 3일 만에 남한은 북한에 수도를 빼앗기고 순식간에 낙동강 남쪽으로 내몰렸다. 사즉생으로 38선 이남을 회복한 건 9월 말이었다.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16개국 청년들의 숭고한 희생이 ...

    2024-10-16 13:47:06

  • [수요일 아침] 대북전단과 오물풍선이 불러온 전쟁 위기

    [수요일 아침] 대북전단과 오물풍선이 불러온 전쟁 위기

    지난 4월부터 휴전선을 중심으로 남북 간 대북전단-오물 풍선-대북 확성기로 이어지는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이 반복되며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북전단 살포가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는 것...

    2024-10-15 13:11:20

  • [매일춘추] 작가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 갤러리cnk

    [매일춘추] 작가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 갤러리cnk

    2019년, 대구 중구 이천로에 갤러리 cnk가 개관했다. 개관 당시 주변의 작가나 선생님들을 통해 대구에 아주 괜찮은 전시 공간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에 찬 마음으로 전시장을 찾았던 기억이 있다. 처음 방...

    2024-10-15 10:00:13

  • [주은식의 페리스코프] 중동전 격화가 러·우전쟁과 한반도에 시사하는 의미

    [주은식의 페리스코프] 중동전 격화가 러·우전쟁과 한반도에 시사하는 의미

    중동전이 요동을 치고 있다.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외에 레바논을 공격하여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다. 네타냐후 총리를 필두로하는 연정과 이스라엘 군 책임자들은 이스라엘 공격의 정당성과 확전을 계속 주...

    2024-10-14 13:15:18

  • [화요초대석] 평화는 강자의 특권이다

    [화요초대석] 평화는 강자의 특권이다

    금년 10월 1일 국군의날 퍼레이드는 가슴 뭉클했다. 현무-5 미사일, K-9 자주포, K2 전차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국산 첨단 무기가 행진하고, KF-21 보라매, F-35A 스텔스기가 창공을 갈랐다. 1971년 박정희 대통령...

    2024-10-14 12:33:59

  • [기고] 대구경북광역철도 개통, 하나의 생활권

    [기고] 대구경북광역철도 개통, 하나의 생활권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 수도권 광역철도의 시초였던 경인전철이 인천~서울역을 20분 간격으로 다니면서 수도권 발전과 생활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았다. 연말에 개통되는 대구권 광역철도는 대구시에 ...

    2024-10-14 10:39:04

  • [기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그리고 K-컬처와 번역사업

    [기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그리고 K-컬처와 번역사업

    K-문학만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 모습은 안타까왔다. 같은 아시아권에서도 1913년 인도의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1968년 일본의 가와바타 야스나리, 1994년 오에 겐자부로, 2012년 중국의 모옌 등을 보면서 우리는...

    2024-10-14 08:49:16

  • [기고] 대구경북 정신으로 통합 이뤄야

    [기고] 대구경북 정신으로 통합 이뤄야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대구경북은 가장 먼저 일어섰다. 일제의 식민지 야욕을 분쇄하기 위한 국채보상운동이 그랬고, 자유당 독재정권에 맞서 분연히 일어난 2·28민주운동이 그랬다. 중앙집중과 저출생 인구 감소...

    2024-10-13 14:14:35

  • [홍성걸 칼럼] 더이상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

    [홍성걸 칼럼] 더이상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

    지난 대선에서 국민이 윤석열을 선택한 이유는 분명하다. 평검사 시절에도, 검찰총장으로서도 정권의 압력에 당당히 맞서는 결기를 보인 윤석열이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일할 것이라 믿었기 때문일 ...

    2024-10-13 13:34:12

  • [매일춘추] 소비를 넘어선 경험

    [매일춘추] 소비를 넘어선 경험

    인터넷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제공하는 OTT(Over-The-Top) 플랫폼의 등장은 미디어의 접근성과 소비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며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문화적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자체적으로 ...

    2024-10-13 13:33:47

  •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유튜브 마케팅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유튜브 마케팅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유튜브 마케팅의 핵심은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타겟층이 듣고 싶은 말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마케팅의 기본 전제이기도 하다. 광고주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아닌, 타겟층이 원하는 내용을 파악...

    2024-10-11 09:29:48

  • [광장] 전쟁의 시대가 도래하는가?

    [광장] 전쟁의 시대가 도래하는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대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투는 1년이 지난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하마스가 공격한 다음 날인 8일 이스라엘 북부에서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

    2024-10-10 13:45:14

  • [시대의 창] ‘대통령제’ 그 수명을 다했다

    [시대의 창] ‘대통령제’ 그 수명을 다했다

    1948년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들은 고민에 빠졌다. 민주공화국을 세우는데는 이견이 없었다. 고민은 권력 구조를 어떻게 할 것이냐였다. 이승만 박사는 대통령제를 고집했고 한민당 세력들은 의원내각제를 선호...

    2024-10-10 13:18:26

  • [김준식의  '꿈과 품'] 가을에 피는 꽃

    [김준식의 '꿈과 품'] 가을에 피는 꽃

    언제까지나 지속될 것 같았던 무더위도 끝나고, 주말이면 늘 쏟아지던 폭우도 마침내 가을에 자리를 물려주어서, 전형적인 푸른 하늘과 높은 뭉게구름이 우리를 유혹한다. 들에는 국화며 코스모스가 피어나고, ...

    2024-10-10 13:12:28

  • [매일춘추] 다시 용기내야 하는 이유

    [매일춘추] 다시 용기내야 하는 이유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대학은 미처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거나 직장 업무에 치우쳐 특정 전공에 대한 미련이 남았던 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교수법을 이용한 수업과 현장 적응이 가능한 실...

    2024-10-10 10:25:15

  • [새론새평] 교육감 직선제 18년이 남긴 것

    [새론새평] 교육감 직선제 18년이 남긴 것

    지난 7일 한국교총이 발표한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곰탕'을 동물 곰으로 만드는 음식인 줄 알고, 세로로 서 있는데 왜 '가로등'이냐고 묻는다. '족보'를 족발 보쌈 세트로 알고 '이부...

    2024-10-09 14:56:57

  • [기고] “팔공산 봄바람은 24번 분다”

    [기고] “팔공산 봄바람은 24번 분다”

    지난해 12월 31일, 팔공산이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새 옷을 갈아입고 '지역사회와 함께 도약하는 팔공산국립공원'을 비전으로 제시해 보전과 상생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상의 기지개를 켰다. 국립공원 지정을...

    2024-10-09 13:53:39

  • [수요일 아침] 국민은 괜찮지 않다

    [수요일 아침] 국민은 괜찮지 않다

    이럴 줄 몰랐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증원을 발표한 게 지난 2월이니 벌써 9개월째다. '한꺼번에 2천 명?' 보면서도 속으로는 설마설마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이 불 보듯 뻔한데 조정을 하든지 아니면 뭔가 ...

    2024-10-08 13:03:30

  • [매일춘추] 청도 한적한 마을 속 갤러리, 이서

    [매일춘추] 청도 한적한 마을 속 갤러리, 이서

    매주 주말이 되면 가창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의 행렬이 길어진다. 가창, 청도는 대구 시민에게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근교로 나들이를 나온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전환의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2024-10-08 10:39:52

  • [기고] 금호강 하중도를 국가정원으로

    [기고] 금호강 하중도를 국가정원으로

    '하중도'는 사실 지명이 아니다. 국어사전에도 존재하지 않던 단어 '하중도'는 하천의 상류에서 내려온 퇴적물이 쌓여 강 가운데 만들어진 지형을 일컫는 말이다. 이런 하중도를 대구 시민들은 자연스레 북구 금...

    2024-10-07 13:38:10

  • [화요초대석] Think the Unthinkable(생각할 수도 없는 것을 생각하라)

    [화요초대석] Think the Unthinkable(생각할 수도 없는 것을 생각하라)

    'Think the Unthinkable'(생각할 수도 없는 것을 생각하라)은 2002년 영국 방송 코미디 부문에서 실버소니상을 수상한 BBC 라디오4의 시트콤 제목으로 유명해졌지만, 안보 분야에서는 중요한 경구이다. 새 밀레니...

    2024-10-07 12:48:09

  • [함재봉 칼럼] 트럼프는 보수주의자인가?

    [함재봉 칼럼] 트럼프는 보수주의자인가?

    2024년 미국 대선을 보고 있으면 '보수주의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특히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의 정책들을 보면 그렇다. 레이건 전 대통령 이후 미국의 보수주의란 사회적 보수주의, 강력...

    2024-10-06 18:05:46

  • [기고]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의 과제

    [기고]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의 과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반드시 체포해서, 그 죄에 상응하는 책임과 벌을 받아야 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죄 없는 억울한 사람을 만들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이런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 경찰, 검찰, 법원 등 형사...

    2024-10-06 16:57:35

  • [기고]정치적 검찰개혁 무너진 형사사법시스템

    [기고]정치적 검찰개혁 무너진 형사사법시스템

    '사법은 신선할수록 향기가 높다' 이는 400년전에 나온 명언이다. 대한민국 형사사법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다. 정치적 계산으로 검찰개혁을 시작했기 때문이며, 지금도 검찰개혁이라는 이름하에 시스템을 붕괴시키...

    2024-10-06 16:45:43

  • [매일춘추] 선택에 따른 대가

    [매일춘추] 선택에 따른 대가

    1923년 창간된 영국의 클래식 음악 전문지인 그라모폰(Gramophone)은 1977년 그라모폰상(Gramophone Classical Music Awards)을 제정한 이래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클래식 음악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그...

    2024-10-06 13: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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