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 [매일춘추] 올바른 문화소비

    [매일춘추] 올바른 문화소비

    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싶은 욕구는 과거의 문화 예술 경험을 갖고 있거나 이전에 받았던 문화예술 교육의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영향은 어른이 된 후의 문화소비에도 영향을 미쳐 계속해서 소비하려는 성향을 보...

    2023-04-20 11:16:43

  • [새론새평] 주(週) 15시간 노동

    [새론새평] 주(週) 15시간 노동

    우리나라 법정(法定) 근로시간은 주 40시간이지만 연장근로 12시간이 허용된다. 그래서 최대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이다. 정부가 이 제도를 고치려고 한다. 핵심은 연장근로를 산정하는 단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

    2023-04-19 13:12:51

  • [기고] 타협, 양보, 상대방 존중

    [기고] 타협, 양보, 상대방 존중

    필자는 인생 후반부에 한의학 박사를 취득했지만 본래 정치학 학사와 석사를 먼저 취득한 전공자다. 한의학 발전에 애쓰고 있으면서도 요즘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무엇보다 타협과 양보라...

    2023-04-19 13:09:42

  • [매일춘추] 데생-선 긋기의 의미

    [매일춘추] 데생-선 긋기의 의미

    중간고사 기간이다. 1학기도 반이나 지났다. 무엇을 얼마나 공부했는지, 지난 몇 주간의 공부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중간시험을 통해 알게 되는 지금부터 한 학기가 후다닥 끝나버린다. 얼마 전 나는 미술대학 학...

    2023-04-19 11:36:47

  •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리뷰] 광주에서 피어나는 최영환 연출 <벚꽃동산> 사계절을 버텨내는 ‘우직한 집’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리뷰] 광주에서 피어나는 최영환 연출 <벚꽃동산> 사계절을 버텨내는 ‘우직한 집’

    '광주'시립극단 에서 피어나는 최영환 연출 〈벚꽃동산〉은 사계절 버텨내는 우직한 집이라고 표현할만하다. 연출의 전작(前作)공연에서는 체홉의 온전한 텍스트를 무대로 이동해 전경화를 이루고 최영환 표 캐릭...

    2023-04-19 09:30:49

  • [의창] 국립대학교와 국립대학교병원

    [의창] 국립대학교와 국립대학교병원

    우리나라의 '대학설립·운영 규정'에 의할 것 같으면, 의학계열이 있는 대학은 학생들의 임상교육을 위해서 부속병원을 직접 갖추거나 수련병원 지정 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에 위탁하여 교육에 지장이 없이 실습하...

    2023-04-19 06:30:00

  • [건치 칼럼] 잇몸 질환에 관하여

    [건치 칼럼] 잇몸 질환에 관하여

    치주조직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이며, 치은(잇몸), 치근 백악질, 치주인대, 치조골 4종류로 구성된다. 치아를 물리적으로 지지하고, 골조직에 치아를 부착시키며, 치아에 필요한 혈류 등을 공급하는 역할을...

    2023-04-19 06:30:00

  • [칸 앞잘 아흐메드의 인도는 지금] 인도의 경제 성장과 농업 개혁③

    [칸 앞잘 아흐메드의 인도는 지금] 인도의 경제 성장과 농업 개혁③

    최대 인구를 가진 거대한 상품 시장인 데다가 가장 많은 젊은 층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한 지 75년 만에 영국을 앞지르고 세계 5위 경제 대국이 되었다. 이것은 모든 인도인들에게 자랑...

    2023-04-18 19:39:08

  • [수요일 아침] 홍준표는 윤석열 정부 ‘성패의 잣대’다

    [수요일 아침] 홍준표는 윤석열 정부 ‘성패의 잣대’다

    정치학자와 정치인은 '정치'를 업으로 하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문제의식은 같지 않다. 정치학자는 관찰하는 대상 사이에 서로 '다른 점'을 찾아내려고 하며, 그 차이를 설명하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2023-04-18 17:21:11

  • [종교칼럼] 죽음의 고비를 넘어 삶으로

    [종교칼럼] 죽음의 고비를 넘어 삶으로

    누구나 죽음의 고비가 있다. 나는 어릴 때 죽을 고비가 세 번 있었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내가 3세 때 자수바늘을 삼켜 죽을 뻔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자수를 잘 놓으셨다. 어느 날 바늘이 없어졌는데 그게 나의 ...

    2023-04-18 12:21:15

  • [매일춘추] '모르는 게 약'을 아는 게 힘

    [매일춘추] '모르는 게 약'을 아는 게 힘

    진실을 알게 되어 고통스러워진 드라마 주인공이 자신보다 큰 어른인 한 노파에게 이렇게 묻는다. "할머니, 모르는 게 약이예요, 아는 게 힘이예요?" 그러자 노파는 이렇게 말한다. "이 녀석아, 모르는 게 약인 ...

    2023-04-18 12:20:12

  • [화요초대석]

    [화요초대석] "준표형, 왜 그래?"

    국민의힘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했다. 홍 시장은 "문제 당사자 징계는 안 하고 나를 징계한다?"고 공박했다. 불현듯 옛일이 떠오른다. SBS '모래시계'가 종방된 직후 나는 '월간조선' 1995년 ...

    2023-04-17 19:39:16

  • [매일춘추] 자연스러운 협업을 위한 지원 방식의 변화

    [매일춘추] 자연스러운 협업을 위한 지원 방식의 변화

    지역의 예술 분야가 더 자연스럽게 협업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방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연말과 연초에 모여 있는 지원사업의 장르별 분류를 통한 시기 변경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예술 장르별로 지원 ...

    2023-04-17 12:51:34

  •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27>  드뷔시- 아마빛 머리카락의 소녀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27> 드뷔시- 아마빛 머리카락의 소녀

    '아마빛 머리카락의 소녀'(1882)는 24곡으로 이루어진 드뷔시(1862-1918)의 '전주곡'(Preludes) 1권 중 제8곡이다. 프랑스 시인 르콩트 드 릴(Charles-Marie-René Leconte de Lisle·1818-1894)의 시에서 ...

    2023-04-17 11:15:20

  • [기고] 고속도로에선 휴식이 최선

    [기고] 고속도로에선 휴식이 최선

    어느새 겨울이 지나고 따뜻해지며 나뭇가지 끝에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 봄이 왔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처음 맞이하는 봄으로 여러 곳으로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따뜻해진 날씨와 늘어나는 활동량...

    2023-04-17 09:59:14

  • [윤희숙 칼럼] 대통령 욕하려 법 만드는 나라

    [윤희숙 칼럼] 대통령 욕하려 법 만드는 나라

    이런 나라가 또 있을까. 법 만드는 사람들 머리에 나라 생각이 없다. 오로지 대통령으로 하여금 거부권을 쓰게 만들어 이미지를 망치겠다는 일념만 가득하다. 법이 통과되면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할 걸 알면서도 ...

    2023-04-16 10:54:49

  • [김문환의 세계사]부활절, 예수그리스도 부활과 발자국

    [김문환의 세계사]부활절, 예수그리스도 부활과 발자국

    지난 9일이 부활절이었다. 부활절은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기념일이다. 기독교라는 종교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처형된 뒤, 부활한 것을 믿는 데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존재하는 근거, 기독교라...

    2023-04-14 14:30:00

  • [광장] 기후·정의·파업

    [광장] 기후·정의·파업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는 지난달 6차 보고서를 최종 승인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09℃ 상승했고, 현 추세로는 2030년대 1.5도 이상 상승하게 된...

    2023-04-14 12:45:09

  • [기고] 푸드테크 시대의 등장

    [기고] 푸드테크 시대의 등장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 정책의 변화가 생기면 국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부처의 조직이 개편되곤 한다. 작년 말,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 발전을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 제고와 첨단 식품기술 육성을 위해 기존...

    2023-04-14 12:33:18

  • [매일춘추] 봄이 오면 가겠다고 한 약속

    [매일춘추] 봄이 오면 가겠다고 한 약속

    봄에 한 번 찾아뵙겠다고 한 약속이 있다. 얼었던 계곡물이 녹아 마른 바위를 적실 때쯤 노란 프리지아 한 아름 안고 봄바람처럼 살랑살랑 걸어가 그 댁 문을 두드리려 했다. 화들짝, 환하게 놀라는 그녀에게 커...

    2023-04-14 10:24:42

  • [기고] 보행자도 차도 안전하게

    [기고] 보행자도 차도 안전하게

    차량이 많아도 너무 많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는 5천160만 명인데, 차량 수가 2천500만 대를 넘어섰다. 2명당 차 1대가 있는 셈이다. 차량은 보행자에겐 위협적인 존재다. 그렇다고 차를 없애자는...

    2023-04-13 12:07:39

  • [춘추칼럼] 봄날이 가도 삶은 계속돼야 해

    [춘추칼럼] 봄날이 가도 삶은 계속돼야 해

    지뢰가 폭발하듯이 꽃은 만발하고, 대포가 터진 자리에는 꽃 사태였다. 봄은 다투어 피어나는 꽃들의 전쟁이다. 평지와 둔덕마다 흐드러진 개나리 산수유 진달래 목련 벚꽃들이 시샘하듯 불어 닥친 비바람에 덧없...

    2023-04-13 12:06:23

  • [매일춘추] 앙코르(encore)의 힘

    [매일춘추] 앙코르(encore)의 힘

    관객 입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어떤 공연 자체가 좋았다고 대답하기보다 어느 한 테마나 부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야 할 듯하다. 대부분 엔딩곡이 공연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

    2023-04-13 11:58:36

  • [김성미의 마음과 마음] 눈물이 멈추지 않고 터져나올 때

    [김성미의 마음과 마음] 눈물이 멈추지 않고 터져나올 때

    수년간 제게 치료를 받아오던 여자 환자께서, "원장님 한번 안아도 되나요?" 하시는 겁니다. 몸이 아픈 줄 알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정신과에 가보라는 제안을 받고 수년 째 저를 만나오고 있는 분입니다. ...

    2023-04-13 11:22:24

  • [기고] 이 나라는 어떻게 해야 하나

    [기고] 이 나라는 어떻게 해야 하나

    오래전부터 이 나라에 전통과 권위, 상식에 반항하는 이단자(異端者)들이 대한민국의 주류 세력으로 등장함으로써 나라 전체가 혼란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들 이단자들은 말로는 국민을 위한다고 하...

    2023-04-12 15:37:00

  • [새론새평] 주객전도된 대구 서문정치시장

    [새론새평] 주객전도된 대구 서문정치시장

    정치인들이 언제부터인가 대구를 오면 서문시장을 들른다. 대구 민심이 모이는 곳으로 포장되어 보수의 성지 또는 심장이라 칭한다. 이렇게 포장된 이미지로 상징화되다 보니 대구 오는 정치인마다 서문시장이다....

    2023-04-12 15:36:31

  •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리뷰] 79,80년도 광주 '봄비'의 시대 푸른연극마을 <안부>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리뷰] 79,80년도 광주 '봄비'의 시대 푸른연극마을 <안부>

    이지현 연출 〈안부〉 (부제, 봄의제전, 이당금 작, 대학로 열린극장)는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푸른연극마을 30주년 작품이다. 광주 여성 노동운동의 시대와 광주 5·18 민주화 항쟁 그날의 시간(10일간의 ...

    2023-04-12 09:29:05

  • [의창] 다시 시작된 의료봉사

    [의창] 다시 시작된 의료봉사

    바야흐로, 코로나 이전의 시절로 돌아간 듯하다. 3년 전 대한민국을 혼돈에 빠뜨렸던 코로나 팬데믹의 공포가 점차 사라져 가며, 우리들의 일상도 2019년도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아직은 마스크 쓰는 것이 편...

    2023-04-12 06:30:00

  • [밝은 눈 클리닉] 봄철 주의해야 하는 알러지성 결막염

    [밝은 눈 클리닉] 봄철 주의해야 하는 알러지성 결막염

    해마다 봄철이 되면 별다른 이유 없이 눈에 이물감이 있거나 충혈이 되어 안과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4~5월은 황사와 꽃가루,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알러지성 결막염 환자가 증...

    2023-04-12 06:30:00

  • [수요일 아침] 우물 안 개구리

    [수요일 아침] 우물 안 개구리

    한국 야구팀이 일본에서 대패하자 '우물 안 개구리'란 말이 회자되었다. 그 직후 한일 정상회담이 있었는데 같은 말이 다시 떠올랐다. 40년 전 일본에 처음 갔을 때 당시 우리가 일본을 생각하는 만큼 일본인들은...

    2023-04-11 18: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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