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 [화요초대석] 중국이 아니라 한국의 '기술'이 문제다

    [화요초대석] 중국이 아니라 한국의 '기술'이 문제다

    돈은 감정이 없다. 돈 되면 친구고, 돈 안 되면 바로 남이다. 한·중 수교 32년, 한국은 중국이 친구인지 남인지 제대로 구별해야 한다. 중국과 경제 전쟁 중인 미국마저도 탈중국, 디커플링(Decoupling)에서 반도...

    2024-03-04 14:30:00

  • [기고]

    [기고]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뭔가요?"

    치과계 숙원 사업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운영의 근거가 되는 관련 법안(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지난해 12월 28일, 2023년도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이...

    2024-03-04 10:18:21

  • [매일춘추] 우리는 정말 안 맞아, 고갱과 반 고흐

    [매일춘추] 우리는 정말 안 맞아, 고갱과 반 고흐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정말 나와 닮은, 그리고 취향까지 비슷한 마치 도플갱어와도 같은 관계도 있는가 하면, 정말 맞지 않은, 매번 의견 충돌이 일어나며 어쩌면 이렇게도...

    2024-03-03 14:20:41

  • [기고] 필수·지방의료 문제 해결하려면

    [기고] 필수·지방의료 문제 해결하려면

    필자가 필수의료진으로 근무하는 20년 동안 의료기기와 기술은 발전했지만 사람을 살리는 필수의료는 퇴보하고 있다는 걸 현장에서는 명확히 느끼고 있다. 이처럼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사명감 있는 의사가 줄어드...

    2024-03-03 14:17:46

  •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마케팅을 이해한 카페 사장 이야기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마케팅을 이해한 카페 사장 이야기

    어느 날, 포르쉐가 카페를 덮쳤다. 퇴사 후 카페를 인수한 지 한 달 만의 일이었다. 사장은 망연자실했다. 그걸 지켜보던 사람들도 그랬다. '이제 망했구나'. 그러나 카페 사장은 마케팅을 이해하는 사람이었다....

    2024-03-01 09:30:00

  • [매일춘추] 대백에서 만나자

    [매일춘추] 대백에서 만나자

    나는 강원도 화천초등학교에 다니다가 1967년 여름에 대구로 이사 왔다. 엄청난 문화적 충격이 어린아이의 눈동자 속으로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그때 기차라는 괴물을 처음 봤다. 화천에서 춘천을 거쳐 서울로 와...

    2024-02-29 14:16:14

  • [광장] 미국은 패권적 지위를 결코 평화롭게 양보하지 않는다

    [광장] 미국은 패권적 지위를 결코 평화롭게 양보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은 지구 최악의 지정학적 위치에 놓여 있는 나라다. 지난 150년 이상 한반도 주변 나라들은 모두가 세계적인 강대국의 반열에 오르는 나라였고 그들의 힘이 충돌하는 장소는 언제라도 한반도였다. 청나라...

    2024-02-29 11:46:25

  • [김성미의 마음과 마음] 청개구리 청소년 심리 이해하기

    [김성미의 마음과 마음] 청개구리 청소년 심리 이해하기

    얼마 전 반가운 사람이 찾아왔다. 오래전에 치료했던 중학생이 어엿한 변호사가 되어 로펌에 취직했다고 인사하러 온 게 아닌가. 자퇴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아이돌 콘서트만 찾아다니고 부모님 몰래 오토바이를 ...

    2024-02-29 11:44:28

  • [기고] 박희광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과 명예선양 방안

    [기고] 박희광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과 명예선양 방안

    오늘은 삼일절이다. 대구·경북 지역에는 왕산 허위 선생을 위시로 이상룡, 이육사, 이상화, 이인 선생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배출되었지만 독립운동의 보훈학적 평가에서 공적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서훈 등 ...

    2024-02-29 10:03:19

  • [새론새평] 우남의 현실 외교와 대한민국 건국

    [새론새평] 우남의 현실 외교와 대한민국 건국

    우남(雩南) 이승만은 조선 왕조에 반대하며 근대화를 부르짖다가 투옥된다. 감옥에서 기독교로 개종하고 복음을 전파한다. 1904년 8월, 5년 9개월의 수감 생활 후 특사로 출옥한다. 이후 선교사의 추천으로 미국...

    2024-02-28 11:53:13

  •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 리뷰] ‘코피노 출생의 비밀, 이복형제의 운명‘ 로드 액션 청소년극 <테디 대디 런>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 리뷰] ‘코피노 출생의 비밀, 이복형제의 운명‘ 로드 액션 청소년극 <테디 대디 런>

    필리핀 거리에서 땅콩을 팔며 살아가는 한 코피노(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 태어난 아이) 소년을 다룬 유트브 채널이 적지 않은 조회수를 기록한 적이 있다. 화제의 채널은 네티즌 슈퍼쳇 후원으로 빈민촌...

    2024-02-28 10:25:38

  • [기고] 구국운동기념관, 뭣을 어떻게 담나

    [기고] 구국운동기념관, 뭣을 어떻게 담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4월 1일 개장 100주년을 맞은 서문시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서문시장 옆 계성학교에 (가칭)구국운동기념관을 짓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물론 윤 대통령의 화답과 관련, 예산 ...

    2024-02-28 10:03:52

  • [수요일 아침] 의료개혁, 국민의료 백년지대계의 관점으로

    [수요일 아침] 의료개혁, 국민의료 백년지대계의 관점으로

    최근 정부는 무너지는 지역 필수의료를 살려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①의료 인력 확충 ②지역 의료 강화 ③의료 사고 안전망 ④공정 보상 등 4대 개혁 과제...

    2024-02-27 13:33:52

  • [매일춘추] 사치금지법

    [매일춘추] 사치금지법

    의상은 강력한 의사소통의 도구이며 자기가 속한 사회 집단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 주고, 또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의상의 디자인과 스타일은 사회 계층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기에 역...

    2024-02-27 12:59:18

  • [김용삼의 근대사] 고종 죽음 둘러싼 엇갈린 주장

    [김용삼의 근대사] 고종 죽음 둘러싼 엇갈린 주장

    3·1운동은 민족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일대 사건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이 운동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한국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으며, ...

    2024-02-27 06:30:00

  • [문학 속 호모에스테티쿠스] <29>이광수의 무정 : 삼랑진 음악회

    [문학 속 호모에스테티쿠스] <29>이광수의 무정 : 삼랑진 음악회

    '무정'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나오는 삼랑진 수해 현장이다. 서사를 끌고 오던 형식·영채·선형이라는 삼각관계의 긴장이 여기서 갑자기 해체된다. 복선도 없이 생뚱맞다는 비판이 나오는 장면이다. 사실 그 직...

    2024-02-26 13:18:55

  • [화요초대석]  미국 없는 세계에서 한국의 선택은?

    [화요초대석] 미국 없는 세계에서 한국의 선택은?

    지난 2월 1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돌발 발언은 자유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과거 "만약 우리가 돈을 내지 않고 러시아의 공격을 받으면, 우리를 보호해 주겠느냐?"는 한 유럽 정치지도자의 질문에, 트...

    2024-02-26 13:12:57

  • [기고] 대구 2만년 홍보대사, 거대 원시인

    [기고] 대구 2만년 홍보대사, 거대 원시인

    파리 만국박람회를 상징하는 높이 324m 에펠탑이 1889년에 개장됐다.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고 지금도 파리의 대표 명물이자 랜드마크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에펠탑은 당시 '흉물...

    2024-02-26 10:02:55

  • [홍성걸 칼럼] 반민주적 민주당 공천

    [홍성걸 칼럼] 반민주적 민주당 공천

    평생 정치·행정 분야를 연구한 필자가 생전 처음 보는 기이한 공천이 지금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신조어가 탄생했음은 물론, 밀실공천이니 비선공천이니 하는 모욕적 표...

    2024-02-25 14:23:20

  • [기고] 삶의 질 높이는 대중교통 편의시설 개선

    [기고] 삶의 질 높이는 대중교통 편의시설 개선

    급행2번 버스를 타고 출근하면 자가용보다는 시간도 좀 더 걸리고, 더 걸어야하지만, 바쁜 일상속에서 오히려 큰 힐링이 될 때가 있다. 그렇게 여유롭게 출근하다 보면 다양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최근에...

    2024-02-25 14:16:13

  • [조향래의 소야정담(小夜情談)]아버지의 강

    [조향래의 소야정담(小夜情談)]아버지의 강

    물풀이 있는 맑은 하천 중류에 사는 '가시고기'라는 민물고기가 있다. 그런데 그 가시고기의 수컷이 아버지로서 보여주는 숭고한 부정(父情)은 감동을 넘어 사뭇 가슴이 먹먹하다. 암컷이 알을 낳고 떠난 다음에...

    2024-02-22 14:30:00

  • [광장] 영화 '건국전쟁'과 대한민국        

    [광장] 영화 '건국전쟁'과 대한민국        

    영화 '건국전쟁'을 얼마 전 관람했다. 영화 '건국전쟁'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에 대해 잘못 알려지고 지나치게 폄하된 부분에 대해 바로잡자는 취지로 제작된 다큐 영화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외교...

    2024-02-22 13:32:12

  • [매일춘추] 지구의 미술, 달나라로 떠나다

    [매일춘추] 지구의 미술, 달나라로 떠나다

    누구나 지구인으로서 한 번쯤은 지구 밖의 세계, 즉 우주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단순 호기심에서부터 미지의 세계에 대한 열망까지 담은 인간의 우주여행은 많은 것을 밝혀냈지만, 아직...

    2024-02-22 10:49:09

  • [기고] 진짜 서민은 법정에 있다

    [기고] 진짜 서민은 법정에 있다

    총선을 앞두고 정부와 정당들 모두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해결 과제로 민생, 경기 회복을 손에 꼽고 있으며, 지난 10년 중 현재가 가장 최악의 경기인 것은 사실이다. 모 당의 대표는 이번 설 명절의 과일...

    2024-02-22 10:27:15

  • [매일춘추] 홍매화 열반

    [매일춘추] 홍매화 열반

    우수(雨水) 지나자 매화가 예쁜 꽃망울 터트린다. 매화가 수수한 자태를 뽐내며 봄이 가까이 다가왔다고 이른 봄소식을 전하고, 지리산 자락 아래 있는 화엄사에서도 홍매화가 예년에 비해 2주 빨리 핀다는 소식...

    2024-02-21 15:49:41

  • [새론새평] 의대 증원(增員)의 역설

    [새론새평] 의대 증원(增員)의 역설

    공급이 늘면 가격은 하락한다. 이는 상식(常識)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상식에 맞지 않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그동안 서울이 크게 확장됐다. 아파트를 많이 공급했다. 하지만 아파트 가격은 계속해서 올랐다....

    2024-02-21 14:28:18

  •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 리뷰] ‘갈등과 분열의 시대’, 고려 유신들의 정선아리랑으로 치유하는 김승철 연출의 <화전火田>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 리뷰] ‘갈등과 분열의 시대’, 고려 유신들의 정선아리랑으로 치유하는 김승철 연출의 <화전火田>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화전火田〉(작·연출 김승철,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상실 올해의 신작으로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연극 분야 올해의 신작 5개 작품 중 〈언덕의 바리...

    2024-02-21 11:00:05

  • [기고] 국립극단의 ‘체질개선’

    [기고] 국립극단의 ‘체질개선’

    지난해 11월, 국립극단 김광보 예술감독 임기가 끝난 가운데 후임자는 100일 넘게 공석(空席)이다. 국립극단이 예술감독제가 도입된 시기부터 재단 법인화로 서울 용산구 서계동 시대를 열게 된 현재까지 공백 사...

    2024-02-20 14:01:00

  • [수요일 아침]  이번에는 다를까

    [수요일 아침] 이번에는 다를까

    쉽게 잊힐 리 없다. 지난 총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공천 파동이 여전히 뇌리에 생생하다. 이른바 호떡, 막장이라 불린 문제적 공천이 주로 대구경북에서 횡행했다. 심사의 기준과 원칙은 사라지고 계파...

    2024-02-20 12:05:53

  • [매일춘추] 학위복

    [매일춘추] 학위복

    2월은 졸업의 달이다. 대개의 대학이 이 시기에 졸업식을 하며, 졸업생들은 검은색 학위복을 입고 사각 학위모를 쓴다. 하지만 이런 복장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학위복과 학위모에 ...

    2024-02-20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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