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즐겨서 되는 일은 없습니다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즐겨서 되는 일은 없습니다

    더 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 서장훈 1만 3231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의 득점 기록이다. 은퇴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깨지지 않는 독보적인 기록이다. 한국프로농구가 외국인 용병제를 도입하며 서장...

    2023-03-10 09:27:01

  • [기고] 생명·안전의 가치

    [기고] 생명·안전의 가치

    최근 사회가 복잡·다양해져 가면서 국가적 위기 환경이 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짧은 시간에 쏟아지는 폭우와 폭설, 전례 없는 무더위,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재난 등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2023-03-09 11:44:26

  • [매일춘추] 출근길

    [매일춘추] 출근길

    매일 아침 출근을 하기 위해 준비한다. 낯설었던 출근길은 어느덧 친숙한 짧은 여행길이 됐다. 집을 나와 지하철에 몸을 싣고 수많은 사람과 함께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이동한다. 나와 같은 수많은 여행자의 사...

    2023-03-09 11:43:40

  • [이인화의 온고지신] 이끼와 함께, 이주배경인과 함께

    [이인화의 온고지신] 이끼와 함께, 이주배경인과 함께

    이끼는 초목의 양서류이다. 바다에서도 살고 육지에서도 산다. 원래 바다에서 출현해서 육지로 진출한 최초의 식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사람에 비유하면 다른 곳에서 태어나서 선주민 사이에 터를 잡은 이주...

    2023-03-09 11:12:49

  • [춘추칼럼] 그 드라마의 주인공

    [춘추칼럼] 그 드라마의 주인공

    도합 12년이나 되는 초중고등학교 시절은 대체로 지겹고 칙칙한 기억으로 남았지만 즐거운 시간이나 중요한 배움이 전혀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내 경우 가장 기억에 남는 행복한 학교 생활은 고2 때 ...

    2023-03-09 10:58:42

  • [노인영의 풍수 이야기] <9> 대구 동구 신용동 용진마을

    [노인영의 풍수 이야기] <9> 대구 동구 신용동 용진마을

    팔공산은 신라 시대 오악(五嶽) 중 중악(中嶽)으로 불릴 만큼 산세의 기상이 출중하고 수려하여 걸출한 인물을 많이 배출하였다. 팔공산 남쪽 자락에는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노태우를 배출한 용진(龍津) 마을...

    2023-03-08 13:58:03

  • [새론새평] 거짓말보다 더 나쁜 헛소리

    [새론새평] 거짓말보다 더 나쁜 헛소리

    어린 양이 시냇가에서 물을 마시고 있었다. 그때 늑대 한 마리가 나타나 어린 양에게 호통을 쳤다. "이 어린놈아! 내가 마실 물을 왜 흐리고 있느냐?" 어린 양은 겁을 먹었으나 주위를 살펴본 후, 조심스럽게 대...

    2023-03-08 11:16:34

  • [매일춘추] 안 되면 놓을 줄도 알아야 된다

    [매일춘추] 안 되면 놓을 줄도 알아야 된다

    "노력하면 안 되는 게 없다"라고 한다. 타고난 재능에 의해 가능성이 배가 될 수도 있지만 노력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 거기에 집착하면 무너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그 순간 놓을 줄 아는 타이밍이 중요...

    2023-03-08 11:15:58

  •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리뷰] 가해자 가족으로 죽음의 상처를 마주하는 방법 '견고딕-걸'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리뷰] 가해자 가족으로 죽음의 상처를 마주하는 방법 '견고딕-걸'

    "우리는 기억해야 할 의무가 있으니까" 극단 작은방 〈견고딕-걸〉(작, 박지선, 연출 신재훈,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살인 사건 피의자 엄마 최진희(김채원 분)의 대사 한마디가 송곳처럼 박혔고 세월호, 이...

    2023-03-08 09:36:39

  • [뷰티 클리닉] 처진 얼굴, 주름 개선을 위한 ‘티타늄 리프팅'

    [뷰티 클리닉] 처진 얼굴, 주름 개선을 위한 ‘티타늄 리프팅'

    얼마 전 실내 마스크 의무가 완화되면서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랜 마스크 착용에서 탈출한 상쾌함도 잠시, 마스크에 가려 잊고 있던 피부 콤플렉스가 많은 이들의 고민으로 떠오르...

    2023-03-08 06:30:00

  • [기고] 지역경제를 '스마일 커브'로

    [기고] 지역경제를 '스마일 커브'로

    지난 2022년 한 해 우리 경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중고'의 늪에서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2023년에도 우리 경제는 여전히 어둡다. 달러 강세로 혼자 웃고 있는 '달러 스마일'(Dollar Smile) 현상이 이어지고...

    2023-03-07 11:48:46

  • [수요일 아침] 어쩌다 북한이 세습·병영 국가가 되었나

    [수요일 아침] 어쩌다 북한이 세습·병영 국가가 되었나

    북한 통치자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북한 방송에 자주 등장한다. 선대인 김일성, 김정일 정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이다. 소위 '최고 존엄'의 신비성 보장을 위해 가족 노출은 극히 제한되었기 때문이다. 김정은...

    2023-03-07 11:44:54

  • [종교칼럼] 나는 실인가? 바늘인가?

    [종교칼럼] 나는 실인가? 바늘인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미국의 '로라 윌킨스'는 다이빙 여자 10m에서 36년 만에 미국에 금메달을 안겨줬다. 당시 강세였던 중국이 1,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여론이 대부분인 때였다. 그녀는 16살 때 늦깎이로 ...

    2023-03-07 11:38:23

  • [매일춘추] 사고뭉치등거리

    [매일춘추] 사고뭉치등거리

    나의 고향에는 '사고뭉치등거리' 라는 말이 있다. 밥 먹듯 사고나 치고 넘어지면 막대기 타령이나 하며 불안감을 유발하는 사람. 구태여 덧붙이자면 어른이 되어서도 허파에 쉬슨 사람들을 말한다. 돌연 이 단어...

    2023-03-07 11:34:50

  • [기고] 군부대 이전 위한 제언

    [기고] 군부대 이전 위한 제언

    군부대 이전은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의 합리적 이용과 국민의 재산권 보장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76년부터 진행됐다. 이후 2017년까지 51년간 도심지에 소재한 297개 부대가 도시 외...

    2023-03-06 11:45:11

  • [화요 초대석] 미국의 반도체지원 함정을 넘어설 묘수

    [화요 초대석] 미국의 반도체지원 함정을 넘어설 묘수

    미국이 주는 반도체 지원금 520억 달러는 날로 먹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미국의 반도체 지원 정책에는 '디테일의 악마'가 숨어 있었다. 지원금을 받으면 유치원을 건립해야 하고, 초과 이익을 공유해야 하며, ...

    2023-03-06 11:42:49

  •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24> 사건을 서술하는 음악- 이흥렬의 바우 고개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24> 사건을 서술하는 음악- 이흥렬의 바우 고개

    문학에서 서사란 사건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하는 방법이다. 한마디로 줄거리를 말한다. 언어를 기반으로 하는 문학의 장르에서 이야기를 담는 것은 쉽지만 음악에서는 어떻게 이야기를 담을 수 있을까? 발라...

    2023-03-06 11:34:28

  • [매일춘추] 나의 플레이리스트

    [매일춘추] 나의 플레이리스트

    흔히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고 한다. 그럼에도 수백년이 흐른 지금까지 클래식음악이 계속 연주되는 것은 그 음악에는 우리와 같은 삶의 이야기가 스며있기 때문이다. 작곡가가 빼곡히 적어낸 음표에는 그들의 ...

    2023-03-06 11:34:03

  • [기고] 깨끗한 조합장선거 기대하며

    [기고] 깨끗한 조합장선거 기대하며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선거 등 공직선거에 익숙한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하겠지만 8일은 전국에서 1천347개의 지역 농협·수협·산림조합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이다. 지난달 21, 22일 ...

    2023-03-05 20:03:39

  • [윤희숙 칼럼] 윤석열 정부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

    [윤희숙 칼럼] 윤석열 정부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

    4년 전 한 언론사 주최 포럼에서 당시 임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은 무엇으로 기억되겠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소득주도성장의 부작용이 본격화되는 시점이었...

    2023-03-05 09:45:26

  • [칸 앞잘 아흐메드의 인도는 지금] 인도 명절의 마케팅 전략②

    [칸 앞잘 아흐메드의 인도는 지금] 인도 명절의 마케팅 전략②

    상품의 판매자는 소비대상의 지역 문화와 정서를 잘 알아야 이윤을 얻을 수 있다. 세계 최다 젊은 층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 인도는 현재 큰 소비 시장이라 한국으로서는 틀림없이 기회의 땅이다. 모디 정부의 '...

    2023-03-03 14:45:47

  • [기고] 청렴, 팬데믹을 넘어 엔데믹으로

    [기고] 청렴, 팬데믹을 넘어 엔데믹으로

    TV에서 스웨덴 국민이 존경하는 정치인 타게 엘란데르 총리의 청렴과 관련된 일화를 본 적이 있다. 타게 엘란데르 총리는 1946년부터 23년간 총리를 지냈으며, 재임 중 총선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총리 퇴임 ...

    2023-03-03 13:52:09

  • [광장] 방탄국회의 민심(民心)

    [광장] 방탄국회의 민심(民心)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방탄유리에 균열을 가하며 부결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체포동의요청...

    2023-03-03 13:00:25

  • [박창원의 기록여행] 열중 아홉은 서울의 대학 희망

    [박창원의 기록여행] 열중 아홉은 서울의 대학 희망

    '~그중 대학으로 진학할 희망자 수는 총수의 80% 이상인 610여 명이나 되는데 결국 나머지 수십 명이 사회에 나서는 셈이다. 경제고와 생활난이란 소리가 귀가 아프도록 듣고 있는 현상에서 생각할 때 기이한 현...

    2023-03-02 14:25:00

  • [기고]고향사랑기부제와 승수효과

    [기고]고향사랑기부제와 승수효과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란 기부자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성금을 기부하면, 연말에 세액공제도 받고 지자체의 답례품까지 받는 제도이다. 예를 들어, 고향 발전을 위해 연간 10만원...

    2023-03-01 18:06:00

  • [기고] 90세 아들의 못다 푼 恨

    [기고] 90세 아들의 못다 푼 恨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훌쩍 지났다. 학창 시절 이후 나에게 3·1절은 그다지 큰 의미 있는 날은 아니었다. 일제강점기를 살지 않았던 후손들이 가지는 느슨함일 것이다. 얼마 전 그 느슨함이 팽팽하게 당겨...

    2023-03-01 14:03:00

  • [특별 기고] 지역대표성 강화와 선거개혁

    [특별 기고] 지역대표성 강화와 선거개혁

    지방 소멸이 현실이 되고 있다. 전 국토의 12.6%에 불과한 수도권 인구가 이미 전국 인구의 절반을 넘었다. 2022년 기준 수도권 인구는 전국의 50.2%를 차지한다. 경제적으로도 수도권이 지역내총생산에서 차지하...

    2023-03-01 13:50:05

  • [새론새평] 2023  방탄국회보고서

    [새론새평] 2023 방탄국회보고서

    지난달 27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었다. 재적 과반수(149표)에 10표가 부족해 가까스로 부결...

    2023-03-01 13:35:15

  •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리뷰] 반칙과 특권, 불공정의 사회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리뷰] 반칙과 특권, 불공정의 사회

    16세기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의 극중 인물 바사니오는 벨몬트의 거대 상속녀 포셔에게 청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베니스의 절친 사업가 안토니오의 신용을 담보로 한화 가치 약 5억 원 정도로 추산되...

    2023-03-01 11:56:22

  • [의창] 내가 교수로 살았던 이유

    [의창] 내가 교수로 살았던 이유

    지난 1월, 오랫동안 몸담았던 영남대학교를 사직했다. 나는 원래 교수로 살 생각이 전혀 없었다. 학생 시절, 강의, 진료, 연구를 다 해야 하는 의대 교수님들을 불쌍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 내가 18년간 의대교...

    2023-03-0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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