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이고? 어디까지 왔노?" 명절이 다가오면 괜스레 누군가의 목소리가 귓가에 아롱대는 듯하다. 연휴가 시작되는 날, 아침 댓바람부터 어디쯤 오고 있냐고, 몇 번이나 전화를 걸었던 할아버지. 이제는 결코 ...
2025-01-23 14:00:22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와 체포, 구속영장 발부로 이어지는 비상한 시국에 대한민국 헌법을 정독하고 필사해 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헌법은 한 국가의 실체이자 상징이다. 우리는 ...
2025-01-23 11:31:10
윤석열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시켰다. 2000년대 세 번째 보수 대통령이 된 그도 결국 감옥으로 갔다. '보수 궤멸의 선봉장'으로 윤석열 검사를 흐뭇하게 본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
2025-01-23 11:25:32
철도는 혁명적인 문명의 도약이었지만 우리 민족에게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암울한 시대적 산물이기도 했다. 효율적인 식민지 경영을 위한 군사적 확장과 산업적 수탈의 방편이었기 때문이다. 철도는 자원과 사...
2025-01-23 11:18:23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 청구가 기각됐다. 대통령 박근혜는 파면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떻게 될까? 작년 12월 10일 온라인 베팅 사이트 '칼쉬'에 다음과 같은 베팅 장이 열렸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2025년 4월 1...
2025-01-22 13:21:19
지금은 1월도 3분의 2가 지나갔건만 아직 음력설이 오지 않았기에 새해를 맞는 한국인의 시간 감각이 어정쩡할 때이다.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양력을 사용하지만, 문화적 측면에서 음력을 무시할 수 없다. 양력 ...
2025-01-21 19:52:31
[기고-윤건수] 포항, 인공태양 품고 에너지 혁신도시로
최근 몇 년간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핵융합 에너지의 상용화 가능성이다. 기후 변화와 환경 규제, 글로벌 경제에서의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고효율의 에너지원으로서 핵융합 ...
2025-01-21 15:15:40
[매일춘추-조유진] 신진작가의 작품을 소장한다는 것(2)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신진 예술가들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예술 후원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미술계 신진작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돕는 가장 효...
2025-01-21 14:06:34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한 것은 분명하다. 그는 지금 탄핵 재판을 받고 있으며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물론 법 형식으로만 보면 윤 대통령의 유죄 여부는 수사와 재판을 받...
2025-01-21 12:24:59
정치권의 최대 관심은 몇 가지로 축약된다. 조기 대선이 가능할까? 언제 조기 대선이 치러질까? 어느 정당이 승리할까? 이재명은 대권을 잡을 수 있을까? 정치권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내란 중대 범죄 ...
2025-01-20 12:36:31
처음엔 누구도 말하지 못했다. 공포가 엄습해서 공포가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누구나 그럴 수밖에 없다. 두려움에 떨거나 아예 침묵하는 편을 선택한다.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 그를 위해 충성을 다하던 하급자들이...
2025-01-19 13:05:58
[매일춘추-송지혜] 음악, 그 깊은 힘을 내 아이에게 어떻게 전할까?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함께했던 나는, 음악이 주는 기쁨과 힘을 믿으며 그 경험을 내 아이에게도 물려주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배우며, 그리고 합창단 활동을 하며 음악이 나의 ...
2025-01-19 09:48:20
[광장-송의달] 한국 엘리트들, 각성하고 분발해야 한다
이달 20일 출범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내각은 세 가지가 다르다. 먼저 젊어졌다. 백악관 대변인부터 27세인 캐롤라인 레빗으로 미국 역사상 최연소이다. 한국의 대통령실 홍보수석 격인 백악관 공보...
2025-01-16 13:11:46
[시대의 창-윤창희]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경쟁력, AI 문해력
오늘날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는 인문학적 문해력이다. 독해와 작문 능력은 입시와 시험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미래를 대비하며 새로운 형태의 문해력을 고민해야 한다...
2025-01-16 13:05:43
행복하세요! Happy New Year! 복, 건강과 더불어 행복이라는 단어는 새해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덕담의 언어 중 하나일 것 같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라고 말했듯이 우리는 언제나 '행복하게...
2025-01-16 11:49:44
계엄 사태 후 정치에 무관심했던 2030이 아스팔트에 나서기 시작했다. 다수 권력의 횡포가 보여주는 줄탄핵과 사회 시스템의 붕괴라는 몰상식성에 경악하기 시작한 것이다. 멀쩡했던 나라가 내란과 무정부 상태...
2025-01-16 06:30:00
[배종찬 칼럼] '카톡 검열' 더불어민주당, 악수인가 묘수인가
탄핵 정국 속에서 여론이 요동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던 지난 해 12월 14일과 설날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있는 새해 1월 중순 시점의 국민 여론은 판이하게 달라지고 있다. 한...
2025-01-15 19:58:56
[특별기고-강성주] CES 참관기…이곳에서 미래를 봤다
직접 목격한 2025 CES, AI가 보다 심화되고 혁신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스타가 된 젠슨 황이 말했듯 에이전트화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고 GB200도 발맞추어 출시됐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다쏘, 한국 마음SW 등...
2025-01-15 19:58:29
나는 부모가 된 후로부터 지금까지 새해 첫날이면 어떤 일이 있어도 신새벽에 일어나 힘차게 솟아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 소원을 빌었다. 선출직 공직자로 일한 지난 10년 동안은 매년 해돋이 행사에 참석하여...
2025-01-15 14:34:12
[새론새평-김성준] '오징어 게임'과 과반수 의결의 폭력성
얼마 전 화제의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보았다. 워낙 첫 번째 시즌을 재미있게 보았던 사람으로서 혹시나 후속작이 기대에 못 미치지 않겠느냐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도 여전히 잘 만들어진...
2025-01-15 11:27:02
'12·3 계엄' 사태가 일어난 지 44일째이다. 순조롭게 해결될 것처럼 보였던 계엄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한남동 거리, 광화문 광장, 국회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국가는 쪼개...
2025-01-14 20:28:24
[매일춘추-조유진] 신진작가의 작품을 소장한다는 것(1)
대부분의 미술대학을 갓 졸업한 예비 작가들은 4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졸업 전시를 시작으로 SNS, 아트페어, 갤러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 신진작가들의 등장은 그 자체로 미술계 전체의 ...
2025-01-14 12:54:09
북극항로가 재조명받고 있다.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으로 시작된 홍해 사태로 주요 해상운송로인 수에즈운하의 통항이 제약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뭄으로 인한 파나마운하의 통항 제한, 대만해협의 통항 위기 ...
2025-01-14 12:44:07
국민의 세금으로 국가나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자치정책은 성공과 실패에 따라 사회적 파급효과가 민간기관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갖기 때문에 이를 계획하는 공공조직의 리더와 구성원들은 올바른 생각과 ...
2025-01-13 15:51:46
도널드 트럼프 2기 집권을 코앞에 두고 미국의 팽창주의 정책이 극에 달하고 있다. 중국보다 먼저 우방부터 압박해 중국을 겁주려 하고 있다. 미국-멕시코-캐나다(USMCA) 협정의 재협상을 앞두고 기선을 잡고, 중...
2025-01-13 13:43:58
대한민국은 '아파트' '오징어 게임'처럼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는 나라다. 그러나 계엄과 탄핵이라는 정치 IMF 위기가 터졌다. 세계적인 사랑과 존경을 받던 나라에서 앞으로가 예측 불가능한 나라로 후...
2025-01-12 15:13:29
[매일춘추-송지혜] 미움 받을 용기, 그 마음을 지키는 힘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있다. 일상에서, 직장에서, 때로는 부부 사이에서도 느껴지는 그 알 수 없는 불편한 공기. 이런 상황은 나를 괴롭힌다. '내가 뭘 잘못했나?' 싶은 마음에 자꾸만 ...
2025-01-12 11:15:45
어릴 때부터 이리저리 기웃거리는 걸 좋아했다. 비 온 뒤 살짝 불어난 강가에서 물풀들의 살랑거리는 춤을 지켜보는 일, 머리까지 올라오는 코스모스 빼곡한 들판을 미로처럼 뚫어 아지트를 건설하는 일, 한겨울 ...
2025-01-09 14:35:29
침몰 직전 난파선에서 취할 첫 조치는 구명정을 띄우는 것이다. 망국(亡國)의 국민에게 구명정은 돈이다. 돈을 안전한 곳으로 먼저 보내고 몸이 뒤따른다. 대부분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외국에 그 돈을 보내 놓는...
2025-01-09 11:54:24
어떻게 사느냐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누구나 바라는 것은 행복이다. 하지만 러셀이 '행복의 정복'에서 말했듯이 행복 그 자체는 추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가령 '지금부터 행복해야지'라고 마음먹는다고 해서 행...
2025-01-09 11: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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