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 [기고] 박태준이 그린 영일만의 꿈, 테슬라 기가팩토리 포항 유치로 이어가자!

    [기고] 박태준이 그린 영일만의 꿈, 테슬라 기가팩토리 포항 유치로 이어가자!

    "내가 포철 회장으로 재직할 당시 영일만 신항 개발과 인공섬 개발 계획을 수립했는데 지금 인공섬 항만 사업이 포기돼 무척 아쉽다. 국제공항은 소음 등을 고려할 때 영종도보다 포항 인공섬이 위치적으로 더 좋...

    2022-12-05 15:28:19

  • [매일춘추] 자체발향

    [매일춘추] 자체발향

    백화점에 갈 일이 거의 없는 내가 거의 유일하게 거금을 쓸 때가 있다. 바로 향수를 사들일 때다. 나는 꽃이나 과일 향뿐 아니라 젖은 흙과 가죽에서 나는 어떤 축축한 기운이 밴 몽환적인 냄새를 좋아하는데, 원...

    2022-12-05 14:38:29

  • [기고] 웰 엔딩(Well Ending)

    [기고] 웰 엔딩(Well Ending)

    나는 지금 노춘기를 앓고 있다. 노춘기가 뭡니까? 처음 듣는 소린데요. 맞습니다. 제가 처음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노춘기는 사춘기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사춘기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인이 되어가는 시...

    2022-12-04 18:42:13

  • [기고] 지산샛강의 큰고니

    [기고] 지산샛강의 큰고니

    구미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산샛강 생태공원'은 겨울철마다 멸종위기종 2급으로 분류되는 고니 1천여 마리가 찾아오는 '백조공원'이라는 별칭을 가진 구미시의 대표적 생태 관광지...

    2022-12-04 16:36:17

  • [노동일 칼럼] 내년 예산안 처리가 먼저다

    [노동일 칼럼] 내년 예산안 처리가 먼저다

    입법에 관한 권한, 재정에 관한 권한, 국정에 관한 권한. 우리 국회의 권한을 크게 분류한 것이다. '입법권은 국회에 속한다'는 조항 등은 국회 입법권을, '조세의 부과는 반드시 법률에 의거해야 함을 원칙으로 ...

    2022-12-04 14:35:22

  • [광장] 남 탓하는 사람, 남 탓하는 정치

    [광장] 남 탓하는 사람, 남 탓하는 정치

    세상을 살다 보면 세상일이 내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삶에 힘겨워한다. 사람들은 배우자 때문에, 부모 때문에, 자녀 때문에, 상사 때문에, 동료나 친구 때문에, 부하 직원 때문에, 자신의 주변 ...

    2022-12-02 14:33:24

  • [에피소드로 읽는 전쟁 톡톡]  산남의진 ‘입암전투’, 피로 물든 가사천

    [에피소드로 읽는 전쟁 톡톡] 산남의진 ‘입암전투’, 피로 물든 가사천

    1905년 11월, 일제는 대한제국의 주권을 강탈했다. 분노에 찬 백성들이 일제를 향해 몸을 던졌다. 국가 존망의 위기가 고조되던 1906년 초봄, 영천 포항 등 동해남부 지역 1천여 명의 민초들이 정용기를 중심으로...

    2022-12-02 14:30:00

  • [매일춘추] 나무에 대한 예의

    [매일춘추] 나무에 대한 예의

    레베카 솔닛의 말처럼 장소가, 장소가 거느리고 있는 생물이 사람보다 더 믿을 만하고 사람보다 더 오래 관계가 유지되곤 한다. 내게 있어 그 장소엔 항상 나무가 있다. 그 중 하나는 고도(古都)의 고분군 앞 찻...

    2022-12-02 14:23:42

  • [기고] '화공'을 다녀와서

    [기고] '화공'을 다녀와서

    '화공'은 화요일에는 공부하자는 공부 모임의 약자이다. 경상북도청에서는 매주 화요일 아침 명사를 모셔서 강의를 듣는다. 직원 200명이 참석한다. 온라인도 가능하다. 이철우 도지사님이 취임하면서 제안하여 ...

    2022-12-01 19:36:54

  • [임언미의 찬란한 예술의 기억] 그때 그 사진은 누가 찍었을까

    [임언미의 찬란한 예술의 기억] 그때 그 사진은 누가 찍었을까

    근대기나 6.25 전쟁 전후에 제작된 예술자료의 경우, 제작 시기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 신문이나 잡지에 기록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확인이 쉽지만 그 외에는 해당 예술가의 활동 이력 등으...

    2022-12-01 15:00:00

  • [매일춘추] 동시대의 얘기를 담아내자

    [매일춘추] 동시대의 얘기를 담아내자

    작품을 할 때 늘 동시대의 얘기들을 녹여내 보고자 노력하는 편이다. 우리가 살면서 피부로 느끼고 직접 들은 얘기를 하는 것이 작품을 만드는 본인뿐 아니라 작품을 즐기는 관객들에게도 와닿을 것이라 믿고 있...

    2022-12-01 13:48:03

  • [춘추칼럼] 한파(寒波) 마주하는 방법

    [춘추칼럼] 한파(寒波) 마주하는 방법

    한파(寒波)는 글자 그대로 차가운(寒·cold) 파도(波·wave)다. 겨울철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져 갑작스레 매서운 겨울 추위가 파도처럼 몰려올 때 한파주의보나 한파경보를 발령한다. ...

    2022-12-01 13:46:56

  • [기고] 적절한 투자처는 어디?

    [기고] 적절한 투자처는 어디?

    돈이 갈 곳이 없다. '현금은 쓰레기'라는 원색적인 모욕을 들어야 했던 때가 불과 얼마 전인 것 같은데, 지금은 '캐시가 최고'라는 말이 유행처럼 돌고 있다. 이렇다 보니 현금에 준하는 수준의 금융상품으로 사...

    2022-12-01 13:42:17

  • [세헤라자드 사서의 별별책] <46> 우리 ‘함께’라는 따뜻함

    [세헤라자드 사서의 별별책] <46> 우리 ‘함께’라는 따뜻함

    지난해 달성도서관에 발령받고, 어린이자료실을 담당하게 되었다. 자료실 담당자로서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어, 교과연계 도서와 독후활동 키트로 구성된 꾸러미를 매달 제공하는 '북 스쿨링'...

    2022-12-01 10:52:32

  • [기고] 건설현장 침묵의 살인자, 일산화탄소

    [기고] 건설현장 침묵의 살인자, 일산화탄소

    코로나19 유행 이후 새로운 여행방법으로 캠핑과 차박이 떠오른 지금 겨울철만 되면 텐트 및 차량내부 난방장치에 의한 질식사고 뉴스를 접하곤 한다. 11월 5일 강원도 원주의 한 오토캠핑장 텐트 안에서 1명이 ...

    2022-11-30 14:11:50

  • [매일춘추] 겨울의 문턱에서

    [매일춘추] 겨울의 문턱에서

    11월 하순, 겨울로 성큼 들어선 듯 아침 버스를 타면 유리창에 뽀얀 김이 서린다. 차창 너머로 언제 그랬냐는 듯 풍성하던 잎을 다시 땅으로 돌려보내고 앙상한 가지만을 남겨 놓은 채 차디찬 겨울을 보낼 준비를...

    2022-11-30 13:20:33

  • [수요일 아침] 주호영에 거는 기대

    [수요일 아침] 주호영에 거는 기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그라져 가던 '정치'를 살려 놓았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10·29 참사 국정조사를 하기로 더불어민주당과 합의했다. '수사 후 국정조사'에서 '예산 처리 후 국정조사'로 타협했다. 그...

    2022-11-29 20:09:28

  • [기고] 구미, 메타버스로 날다

    [기고] 구미, 메타버스로 날다

    책 대신 아이패드로 독서를 즐긴다. 키오스크로 주문, 결제를 하고 종이 문서 대신 태블릿 전자 문서로 서류를 발급받는다. 회사에서는 노트북과 업무용 컴퓨터로 일을 하고, 퇴근 후에는 TV와 스마트폰으로 뉴스...

    2022-11-29 16:37:51

  • [새론새평] IMF 외환위기 후 25년

    [새론새평] IMF 외환위기 후 25년

    1996년 6월 나는 A대학교 내 농협에서 2천만 원을 2만3천 달러로 바꿨다. 유학을 가기 위해서였다. 1997년 11월 환율이 달러당 1천900원으로 폭등했다. 나보다 1년 늦게 미국에 온 한국 학생들은 수업료를 나누어...

    2022-11-29 16:33:34

  • [매일춘추] 악기의 제왕, 피아노

    [매일춘추] 악기의 제왕, 피아노

    한때 우리나라에는 동네마다 피아노 교습소가 여러 개 있었고 피아노를 배우려는 아이들로 넘쳐났었다. 피아노는 냉장고나 TV처럼 중산층의 살림을 대표하는 품목이기도 했다. 또 음악교육에 있어서 중심을 차지...

    2022-11-28 16:34:30

  • [화요초대석] 대통령은 국민과 진실 믿고 의연해야

    [화요초대석] 대통령은 국민과 진실 믿고 의연해야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이 결국 중단됐다. 윤 대통령의 비속어 동영상을 보도한 MBC 사태가 점점 커져 눈사태가 되었다. 도어스테핑은 한국 정치에서 혁명에 가까운 일이었다. 한국의 대통령은 지엄한 존재다...

    2022-11-28 16:06:11

  • [매일춘추] ‘위대한’ 부부들

    [매일춘추] ‘위대한’ 부부들

    간밤, 사소한 말이 다툼으로 이어져 상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채 눈을 뜬 아침, 조용히 상을 차린다. 그렇게 남편의 밥을 푸다 문득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의 한 장면이 떠올랐...

    2022-11-28 13:30:38

  • [기고] 더 빨리, 더 넓게, 더 두텁게

    [기고] 더 빨리, 더 넓게, 더 두텁게

    2021년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올림픽 구호가 127년 만에 바뀌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1년 7월 20일 138차 총회를 열고 종전 구호인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에 '다 함께'를 추가하는 안건을 ...

    2022-11-28 13:12:35

  • [기고] 반도체 산업에서 대구경북은?

    [기고] 반도체 산업에서 대구경북은?

    최근에 뉴스를 틀면 반도체 산업의 장밋빛 소식을 연일 접한다. 새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가 반도체 산업이라는 것을 뉴스를 한 번이라도 본 시민이라면 누구나 알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정부가 2026년까지 5...

    2022-11-27 14:59:44

  • [홍성걸 칼럼] 한국 정치와 축구, 무엇이 더 나은가

    [홍성걸 칼럼] 한국 정치와 축구, 무엇이 더 나은가

    1975년 한국정치학회가 출간한 '정치학대사전'에 의하면 정치는 '권력의 획득과 유지를 둘러싼 항쟁 및 권력을 행사하는 활동'을 말한다. 아무리 강한 인간도 혼자 떨어져 살 수는 없다. 서로 다른 이익과 견해를...

    2022-11-27 14:57:56

  • [광장] 야생의 철거민

    [광장] 야생의 철거민

    우리는 편리하고 세련된 도시에 살면서도 창문으로는 강이나 산, 숲이 보이길 원한다. 역세권처럼 강세권, 산세권, 숲세권 아파트는 인기가 높다. 여기에 더해 물이 흐르고, 새가 나는 자연 가까이에 산책로, 자...

    2022-11-25 16:53:56

  • [최경규의 행복학교] 결혼상대자로 누가 좋을까요?

    [최경규의 행복학교] 결혼상대자로 누가 좋을까요?

    누군가를 만날 때 자신에게서 충족되지 못하는 부분을 얻을 수 있다면, 그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게 된다. 지식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지적인 친구가 끌릴 수 있고, 돈이 부족한 사람은 재테크에 밝은 친구가 매력...

    2022-11-25 14:30:00

  • [김문환의 세계사] 소박한 식탁 위 생수병 회담…아랍 이슬람 문화의 핵심은 검소질박

    [김문환의 세계사] 소박한 식탁 위 생수병 회담…아랍 이슬람 문화의 핵심은 검소질박

    사우디에 두 번 놀랬다. 월드컵에서 메시의 아르헨티나 격파. 37살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총리 겸 왕세자의 방한. 빈살만이 20시간 머물며 하루 잤을 뿐인데 미디어 보도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40조원 어치...

    2022-11-25 14:30:00

  • [매일춘추] 그 많던 동요는 다 어디 갔을까?

    [매일춘추] 그 많던 동요는 다 어디 갔을까?

    동요 '기러기'를 기억하는가? 울밑에 귀뚜라미가 울고, 오동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 달밤, 아기 기러기와 엄마 기러기가 구슬프고 처량한 울음소리를 내며 서로를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모자간의 애끓는 정서...

    2022-11-25 11:41:37

  •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남을 부러워하지 않는 방법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남을 부러워하지 않는 방법

    "이 광고는 얼마인가요?" 광고 회사를 창업하고 가장 힘든 질문이었다. 광고의 값을 매기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누군가는 50만 원이라 해도 비싸다고 했다. 누군가에게는 1,000만 원이라 해도 "생각보다 싸군요"...

    2022-11-25 09: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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