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인구 문제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다. 2011년 이후 대구경북 인구의 순유출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사이 15~29세 청년층 유출 인구의 87.1%가 수도권으로 갔다. 인구학자나 ...
2022-07-06 18:30:35
'2020년 9월 21일 낮 12시 51분 해수부 공무원(이하 희생자)이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해양경찰에 접수됐다. 국방부는 첩보를 통해 '실족한 희생자가 9월 22일 오후 3시 30분 북한 해역에서 ...
2022-07-06 15:49:35
다가오는 7월 10일은 백선엽 장군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2020년 그가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을 때, 경북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전쟁 영웅을 잃은 슬픔을 애도하기나 하듯 연...
2022-07-06 10:45:06
서양음악사에서 20세기는 흔히 '지휘자들의 황금기'라고 말한다. 이탈리아 출신의 아르투로 토스카니니로부터 독일의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오스트리아의 칼 뵘, 미국의 레너드 번스타인까지 명반들의 커버에서 ...
2022-07-06 10:26:04
[알림] 2022 하반기 새로운 칼럼 필진이 찾아갑니다
2022년 하반기 매일신문의 새로운 칼럼 필진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새 필진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좀 더 깊고 다채로운 시각으로 여러분의 아침을 엽니다. 이들은 ...
2022-07-06 06:30:00
[수요일아침]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어, 위축지역 지정해야…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었으며,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에서의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많은 입주 물량과 대기 ...
2022-07-05 17:33:55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의 벌목공들은 벌목한 통나무를 차량으로 운반하기 어려워 강물을 이용해 하류의 제재소까지 흘러 보낸다. 그러다보면 수십, 수백 개의 통나무들이 흘러가다 강폭이 좁아지는 곳에 이르게 된...
2022-07-05 10:14:58
최근 한 시민단체에서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미술관이 특정 계층을 위한 공간 같다며, 없어져야 한다고 말한 것을 전해 들었다. 깜짝 놀랐다. 특정 계층은 누구고,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혹시 미술작가들을 특...
2022-07-05 10:14:15
나토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동맹체이다. 여기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의 전통 강국들과 미국, 캐나다가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대항해시대를 연 포르투갈과 ...
2022-07-04 14:19:59
지난해 아프카니스탄에서 돌연 미군이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한바탕 난리가 벌어진 것을 다들 기억할 것이다. 그때 대한민국은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며 약 400명에 달하는 아프칸 특별공로자...
2022-07-04 10:04:14
안타까웠다. 우리가 알던 홍콩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이틀간 홍콩을 방문, '홍콩 반환 25주년 기념행사'를 주관하고 다시 베이징으로 돌아갔다. 홍...
2022-07-04 10:03:03
지난 2020년 '옥스퍼드대사전'은 70년 만에 완전 개정판을 내놨다. 약 6년 동안 60억 원을 투입한 대역사를 통해 한국어에서 파생된 영어 단어 26개도 새로 등재됐다. '한류'를 비롯해 'K-드라마' '한복' '만화' ...
2022-07-03 12:46:41
최근 10년(2012∼2021년)간 산사태로 총 2천603㏊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고 월별로는 8월(1천271㏊, 48.8%)과 9월(644㏊, 24.7%)에 주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영남(912㏊, 35%)과 중부 지역(677㏊, 26%)에 피해가 ...
2022-07-01 16:45:25
어릴 적 TV 속 세상은 늘 우아했다. 모르긴 몰라도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일들은 내 눈에 도무지 현실처럼 다가오지 않았다. 뉴스를 진행하는 사람도, 거기에 등장하는 시민도, 그 뒤로 고개를 숙인 범죄자도, 심지...
2022-07-01 14:12:01
[최경규의 행복학교] 마음이 아플수록 아버지의 등이 되어 주어야 한다
"112 상황실입니다. 무슨 일이시죠?" 밤 12시, 경찰서로 전화를 걸었다. "시내 4차로 도로 중간으로 어떤 남자분이 걷고 있어요, 뒤에 오는 차량이 놀라 급정거를 하기도 하고 너무 위험하게 보여 신고해요." 50...
2022-07-01 12:27:00
12년 전, 친구에게 오스트리아로 이민을 간다고 했더니 친구 왈, "아~ 호주" 하던 말이 생각난다. 당시만 해도 우리에겐 오스트리아는 생소한 나라였다. 유럽 여행을 많이들 다녀본 요즘에야 오스트리아가 유럽에...
2022-06-30 20:57:36
[세헤라자드 사서의 별별책] <25> 짧은 동화가 준 따뜻한 감동과 위로
두 개의 독서회(어린이, 주부)를 맡고 있던 햇병아리 사서 시절. 당시는 한 달의 시작도 독서회, 한 달의 마무리도 독서회였다. 그만큼 독서회 운영에 대한 부담도 컸다. 매달 초 고민은 '어떻게 하면 쌈박한 안...
2022-06-30 11:24:35
친정 고모와 숙모님을 모시고 남해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사촌동생들에게 효도관광 가는데 협찬하면 좋겠다는 문자를 보냈다.5분도 되지 않았는데 카카오페이가 도착했다는 알림 소리가 들렸다. 생전처음 경험하...
2022-06-30 10:05:17
여름이 시작되면 삼계탕과 치맥은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누구나 선호하는 음식으로, 계절 성수 식품답게 전국적으로 닭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고 관련 산업도 어느 때보다 바빠진다. 특히, 대구경북은 '닭'과 매...
2022-06-29 20:54:16
우리 집은 광화문이다. 이렇게 말하면 광화문에도 사람이 사느냐는 반문이 흔히 돌아오곤 한다. 광화문에도 사람이 산다.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출장을 가면 헬리콥터가 우리 집 위로 날아갔다. 헬리콥터 날아가는...
2022-06-29 20:53:04
나는 지금 강 어디 즈음에 와 있을까? 흐르고 흘러 지금 내가 부대끼며 살아가는 강. 또 살아가야 하는 강. 마른 들을 적시고, 밤낮없이 돌아가는 공장 기계를 씻기고, 아비의 임종에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어...
2022-06-29 10:33:27
[김승동의 새론새평] 한동훈의 파격(?), 공직사회 상식으로 정착돼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여러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한 장관은 27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을 청구했다. 개정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도 함께 신청했다. '위법한 절차'와 '국민 기본권 ...
2022-06-28 17:39:35
올해로 6·25전쟁 발발 72주년이 되었다.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뼈아픈 역사를 영원히 가슴에 새겨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참화가 없도록 단단하고 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킬 수...
2022-06-28 17:39:21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 7월 1일부터 3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릴 박람회 이름이다. 영문 이름으로 줄여서 KOAMEX(코아멕스·Korea International Advanced Medical Equipment & Medicine Expo...
2022-06-28 16:59:52
얼마 전, '꽃이 이쁘냐, 상추가 이쁘냐'는 나의 물음에 친구는 '상추'라고 해서 상추 4포기와 대파, 방울토마토를 심은 0.33㎡ 남짓한 밭을 선물했다. 그녀는 '농촌 출신이 아닌데 어떻게 시인이 되냐'고 놀릴 때...
2022-06-28 10:33:38
도시에 사는 시민들은 바쁘다. 기차역이나 지하철역에는 여유 있게 걸어다니는 사람보다 뛰어다니는 사람이 더 눈에 익숙하다. 이들이 바쁘게 뛰어 다닌다고 해서 이틀의 일을 하루 만에 해결하고 하루를 쉬는 것...
2022-06-28 10:33:17
[기고] 대구시립무용단의 ‘K-Modern Dance’
김성룡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안무의 '아이튜브'(i tube) 작품이 지난달 15일 서울 남산자락에 있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랐다. 한국현대무용협회 주최로 열린 2022 국제현대무용제에 초청되어 관객...
2022-06-27 20:25:53
2001년 2월 '3일 만에 읽는 세계사'(서울문화사)라는 번역서를 출간했다. 일본 다이아몬드사의 '지식의 Basic 시리즈, 3일 만에 읽는 ○○○' 중의 한 권이었고, 표지에 '역자 고선윤'의 이름이 들어간 두 번째 책이...
2022-06-27 10:52:54
산문은 흩뜨려(散) 놓은 글이다. 물론 이 흩뜨림은 다분히 의도적이고 계산적이다. 말하자면 작가는 잘 흩뜨려 놓을 줄 아는 능력을 갖춰야 하고 그 교묘한 능력을 인정받을 때 비로소 작가로서의 능력이 완성된...
2022-06-27 10:42:35
법무부 검찰국은 검찰의 인사와 예산을 다룬다. 검찰청법은 "검사의 임명과 보직은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한다. 이 경우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검사의 보직을 제청한다"라고 규정한다...
2022-06-26 12: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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