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에 담으려고 지난 이야기를 깨운다. 요리조리 흔들어 보고 무엇을 넣을지 생각의 끈을 풀었다 놨다 조율하느라 생각이 많아진다. 누구나 비슷한 일상이라면 뭔가 글맛을 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새콤한 신...
2024-12-12 14:02:26
필자는 1960년대에 태어났고, 1980년대에 대학을 다녔다. 1987년 '6·10 투쟁' 때 아스팔트에서 백골단과 맞섰고, 민주화 선언과 개헌도 현장에서 목도했다. 전형적인 '86세대'다. 그 후 공공 영역에서 일하며 87...
2024-12-12 13:54:33
환절기가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피부의 건조함을 느끼게 된다. 기온 변화와 대기 습도의 감소로 인해 피부가 푸석하고 갈라지기 쉬운 시기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잔주름도 더 눈에 띄게 된다. 이럴 때 피부과...
2024-12-11 16:37:24
오는 14일 대구경북(TK)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대구권 광역철도(이하 대경선)가 개통한다. 2014년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된 지 무려 10여 년 만이다. 이번 대경선 개통으로 대구시와 경상북도 8개 시군을 아...
2024-12-11 15:58:04
군을 정치에 불러들인 비상계엄은 5공 청산과 하나회 숙청으로 확립한 문민통제를 일거에 무너뜨렸다. 군사쿠데타를 연상케 한 포고령은 반문명적이었으며, 무장병력의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입으로 민주...
2024-12-11 14:30:04
[주은식의 페리스코프] 트럼프 2기 정부의 외교전략과 펠로폰네소스 전쟁 교훈
트럼프는 제1기 때 인태전략을 수립 및 천명하면서 미국의 대중봉쇄 전략을 표출했다. 그리고 이를 군사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QUAD(쿼드.4개국 안보회담.미국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동맹국인 일본과 ...
2024-12-11 14:10:27
우리는 최근 오래전에는 익숙했으나 망각하고 있던 법률 용어를 재학습하게 되었다. 그것은 대한민국헌법 제77조의 '대통령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는 계엄 조문이...
2024-12-10 19:33:01
[특별기고-박희준] 저출산 극복 위해 상속세 전면 개편해야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백척간두에 처한 대한민국의 암울한 상황은 뒷전이며, 오로지 정권 쟁탈과 이권에 급급한 여당과 야당의 대립과 갈등을 보니,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 "과연 이들에게 국가를 맡기면 될...
2024-12-10 16:46:56
[수요일 아침-허신학] 12.3 내란 수괴, 탄핵이 답이다
윤석열의 12.3 친위쿠데타 내란 사건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한민국 대통령이 임기 중에 군사 반란을 저지르고 내란죄로 수사를 받는 역사적 사건으로 남았다. 언론에 알려진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
2024-12-10 15:03:01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유망한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199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의 개인전 개최와 창작지원금 500만원이 지급되...
2024-12-10 14:26:20
최근 골목형 상점가가 주목받고 있다. 골목형 상점가는 좁은 골목이나 작은 거리 안에 상점들이 모여 형성된 상업 공간을 의미한다. 도로변이나 주요 교통로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
2024-12-09 16:44:39
[화요초대석-김영수] 보수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서 무엇을 반성해야 하나
12.3 비상계엄 사태는 초현실적이다. 21세기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믿기 힘들다. 하지만 이게 바로 우리 현실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갑자기 그 실체를 보여줬을 뿐이다. 이 사태의 핵심 의미는 대한민국이 갈림...
2024-12-09 15:24:33
[기고-김장호] 수도권만 살찌우는 반도체 특별법 재고돼야
최근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발의된 반도체 특별법안은 수도권 성장관리권역 내 규제를 완화해 공장의 증설을 허용하고, 용수·용지·전력 등 주요 인프라를 지원하며, 반도체 특성화 대학의 정원...
2024-12-08 15:20:38
서로 다른 이해관계의 충돌과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 대립과 논쟁이 발생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나치게 각자의 견해만을 피력한다면 갈등과 분열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문제점을 명확히 드러냄으로써 다양한 관점...
2024-12-08 14:19:28
괴담 수준의 계엄설이 현실화할 줄을 누가 알았을까.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로 하늘을 찌르는 국민의 분노는 당장이라도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지 않으면 달랠 길이 없을 것 같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런 국민을 등...
2024-12-08 13:21:01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포옹 시간을 3분으로 제한한다면?
미국에서 광고 공부를 할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이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었다. 엥? 광고를 공부하는 데 왜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해야 하냐고?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한 나의 광고 속에...
2024-12-06 09:11:28
[기고-서용원] 기후변화로 늘어나는 홍수피해, 대응책 절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홍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2015년 체결된 파리기후협정의 실질적 목표인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의 온도 상승 목표가 이미 올해 초과되었다는 암울한 ...
2024-12-05 19:17:44
누구나 가슴에 품고 있는 명언들이 있지만, 나에게 늘 조심하며 때로는 용기 있게 살아가게 하는 문장은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는 의미의 'Et hoc transibit'이라는 라틴어이다. 2024년은 유난히도 가슴 아픈 ...
2024-12-05 14:30:00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악이 있고, 그림이 있고, 문학작품이 있지만, 정호승 시인의 "사람이 온다는 것은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와 그의 미래가 함께 오...
2024-12-05 14:30:00
겨울나무의 속내가 궁금해졌다. 울창한 숲을 호령하며 바람을 이끌던 초록의 기세가 점차 사라지면서 노랑, 주황, 빨강으로 나뭇잎 색이 변했다. 날씨가 서늘해지고 낮 시간이 짧아지면서 나무는 자신이 지닌 모...
2024-12-05 13:41:56
작년 8월 17일 처음으로 박정희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박정희정신계승사업회 임원단이 대통령실 간담회를 끝내고 박정희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그때 상임대표로서 '조국은 다시 박정희 대통령님을 부릅니다...
2024-12-05 13:30:00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비상계엄'이란 말을 듣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전면전이 벌어진 것도 아니고 국가적 비상사태가 발생한 것도 아닌데 '비상계엄'이라니. 아무리 이런저...
2024-12-05 12:30:00
[광장-이춘근] 트럼프, 취임도 하기 전에 바뀌는 세상
'영웅은 시대를 만들고(英雄造時) 시대는 영웅을 만든다(時造英雄)'는 말이 있다. 역사를 인물 위주로 보는 입장이기에 국제정치학자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말이다. 국제정치학은 인물보다는 국가의 힘 혹은 국...
2024-12-05 11:39:37
[기고-김재하] 아이들의 건강권증진, 아동친화적 소아의료환경에서 시작됩니다
저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와서 TV나 뉴스를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요즘 너무나 쉽게 접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전문의 파업 등 한번쯤은 다 들어보셨죠? 사실 이런 이야기를 ...
2024-12-05 10:46:58
[배종찬 칼럼] 국가적 대혼란 야기한 대통령의 '비상계엄'
지난 3일 밤 10시 20분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 시각에 언론사 속보를 문자로 전해 받은 시민들은 '가짜 뉴스'로 생각했다는 반응까지 나온다. 그런데 사실이었다. 윤 대통령은 방송을 통해 ...
2024-12-05 06:30:00
최근 동료 의원 및 직원들과 함께 제법 차가워진 새벽 공기를 마시며 형산강 변으로 나서 출근길을 재촉하는 제철소 근무자들을 향해 응원 구호를 외쳤다. 보름 새 두 번의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와 1제강공장·1...
2024-12-04 16:13:46
[새론새평-김종민] 민주당은 부패 범죄집단의 비호세력인가
2021년 최대 암호화폐 사기 범죄인 브이글로벌 사건이 터져 2조2천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라임자산운용 사건의 1조6천억원,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의 5천억원을 크게 웃도는 피해 규모다. 보험사를 상대로 한 ...
2024-12-04 14:06:00
그새 또 연말이다. 지난 기억들이 뒤섞이고 아주 오래갈 성싶던 장면들도 슬며시 흐릿해진다. 그러다 문득 떠오르는 것도 있다. "이번 '윤한 갈등'에서 누가 이겼다고 생각하십니까?" 정초, 한 여론 조사 기관이 ...
2024-12-03 14:13:05
대구에서 한 시간 이내의 거리, 경북 칠곡군의 가산면에 무려 68만 평 부지의 민간 정원이 있다. 전국 최대 민간 정원이라는 타이틀로 광고하는 가산 수피아가 바로 그곳이다. 나는 2022년 문화예술교육사라는 직...
2024-12-03 11:38:44
아프리카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 광장에 북소리와 노랫소리가 우렁차게 울린다. 우간다 새마을 시범마을 새마을 환영 대회의 시작이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아이들이 구호를 연호한다. "대한민국이 했다면, 우...
2024-12-02 15: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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