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폭염'이다. 결코 과장이 아니다. 올여름 온열질환 사망자(2일 기준)가 벌써 23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7명)보다 3배 많다. 사람들은 불볕더위와 사투를 벌인다. 냉방된 실내, 지하 상가, 건물 처마, ...
2023-08-03 20:17:50
판을 뒤집자. 엎어 버리자. 새판을 짜자. 갈아엎자. 디비자. 이런 마음은 늘 잠재해 있다. 뭔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은 때 행동하고 싶은 욕구까지 분출된다. 개인과 집단을 가리지 않고 ...
2023-08-03 18:13:42
[관풍루] 국가인권위원회, 문재인 정부 ‘귀순 어민 강제 북송 조치’ 적절했는지 조사해 달라는 진정 또 각하
○…법원, '가로세로연구소'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김혜경 씨 불러 "이재명에게 폭행당했나" 직접 묻기로 했다고. 병원 진료 기록 확인하면 될 것을, 법원도 딱하네. ○…국가인권위원회, 문재...
2023-08-03 05:00:00
경상도 방언에 '시건'이란 말이 있다. 한자어 식견(識見) 혹은 소견(所見)에서 온 말로 추정된다. '시건이 있다/없다' '시건이 났다' '시건이 들었다' 등으로 쓰인다. '시건이 없다'는 말은 '철이 없다'는 말보다...
2023-08-02 19:51:55
공천 물갈이설이 대구경북(TK)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 때면 어김없이 등장해 보수정당(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불안에 떨게 한다. 이번에는 과거보다 훨씬 빨리 나타났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불...
2023-08-02 17:30:00
[관풍루]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왜 미래 짧은 이들이 1대 1로 표결해야 하나?”며 노인 비하성 발언해 물의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왜 미래 짧은 이들이 1대 1로 표결해야 하나?"며 노인 비하성 발언해 물의. 그 나이 먹도록 저런 생각밖에 못 하는 본인에게 물어야 할 자학 개그? ○…문재인 전 대통령 "단 한...
2023-08-02 05:00:00
"60대가 되면 뇌가 썩는다." 2004년 한 대학 강연에서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이었던 유시민 씨가 했다는 말이다. 하지만 유 씨는 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그가 실제로 한 말은 이렇다. "30, 40대에 훌륭한 인격체...
2023-08-01 20:00:29
최근 6년간 전국 공립학교 초·중·고 교사 100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하니 가히 충격적이다. 숨진 교사 중 절반 이상(57명)은 초등학교 교사였다. 2022년 기준 초중고 교원(44만1천796명) 중 초등이 44.1%(19...
2023-08-01 18:30:00
"어떤 정책을 제시해도 '청년' 글자가 들어 있으면 청년정책과로 가라고 합니다. 복지나 교육 관련 과에서 다뤄야 할 일인데도 말입니다." 최근 만난 한 청년 대구시의원은 정책을 구체화해 실행하는 데 있어서 '...
2023-08-01 16:40:39
[관풍루] 정치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10월 사퇴설 솔솔 나오는 가운데 당 지도부 “터무니 없는 소설”이라며 일축
○…정치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10월 사퇴설 솔솔 나오는 가운데 당 지도부 "터무니 없는 소설"이라며 일축. 이 대표 체제로는 민주당 내년 총선 어렵다는 '불편한 진실'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 ○…지난 주말 ...
2023-08-01 05:00:00
임옥상(73) 씨는 '민중미술가'로 불리며, 소위 진보 예술가의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1970, 80년대 민중운동에 참여했고 18, 19대 대통령 선거 때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
2023-07-31 20:17:55
좌파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거기서 매국(賣國)도 빠지지 않는다.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의 지도자 레닌은 이를 체현(體現)한다. 레닌은 일찍이 "혁명은 궂은 사업이다. 흰 장갑을 끼...
2023-07-31 20:17:44
[관풍루]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감찰관 도입을 통한 측근·친인척 비리 척결을 천명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감찰관 도입을 통한 측근·친인척 비리 척결을 천명해야 한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에겐 왜 특별감찰관 임명을 주장하지 않았을까, 또 내로남불. ○…윤석열 ...
2023-07-31 05:00:00
한국의 '월스트리트'로 불리는 서울 여의도는 한국거래소와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와 투자사, 그리고 금융시장을 총괄 감독하는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까지 있어 금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
2023-07-30 19:33:59
지난해 7월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촬영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지구에서 7500광년 떨어진 용골자리 성운 등의 환상적인 모습에 세계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빌 넬슨 NASA 국장의 표...
2023-07-29 17:34:56
교권이 무너지고 선생님들이 곤욕을 치르는 것이 한두 가지 요인 때문은 아닐 것이다. 부모의 비뚤어진 자식 사랑, 선생님을 '노동자'로 만들어 버린 전교조, 부족할 것 없이 자라 자기만 아는 아이들, 성적 지상...
2023-07-29 05:00:00
[관풍루] 대구의 한 기초단체·기초의회, 의전 차량 구매하겠다며 1억 원 육박 전기차 예산 배정해 빈축
○…대구의 한 기초단체·기초의회, 의전 차량 구매하겠다며 1억 원 육박 전기차 예산 배정해 빈축. 절반 값인 저공해 전기차량도 있는데 겉멋만 잔뜩 든 것을 보니 기초지자체 무용론 추가요. ○…이상민 행안부 장관...
2023-07-28 05:00:00
앨저 히스(1904~1996). 미국 국무부 고위 관리로, 2차 대전 전후 처리를 위한 얄타회담이 소련에 유리하게 결말지어지도록 몰래 도왔다. 미국과 영국의 회담 전략과 의중(意中)을 소련에 흘려준 것이다. 여기에 ...
2023-07-27 20:07:35
생전 큰할머니는 '안녕'하지 못했다. 아버지 사촌형의 어머니였지만 조그만 씨족 부락이어서 큰할머니라 불렀다. 흑백 사진으로만 어렴풋이 뵌 친할아버지(시동생)와 큰할머니의 장남은 3살 터울이었다. 1950년, ...
2023-07-27 17:30:00
[관풍루] IMF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5%에서 1.4%로 또다시 하향 조정
○…'묻지마' 무차별 범죄 처벌 강화하는 법안들 국회 낮잠. 극악 범죄 발생해 사회문제 될 때마다 뉴스 한번 타보려고 법안 발의해 놓고는 나 몰라라 하는 국회의원들이 어디 한두 명일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
2023-07-27 05:00:00
'국토 디자이너'. 고속도로, 공단 등을 건설하며 국가의 지도를 바꾼 박정희 대통령을 수식하는 말이다. 그의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는 상전벽해(桑田碧海)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전국 곳곳에 박 대통령의 흔적이 ...
2023-07-26 20:44:36
'23조3천418억 원'. 2차전지 특화단지가 유발할 생산 효과를 포항시가 추정한 금액이다. 시는 여기에다 특화단지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로 부가가치 9조5천590억 원, 취업 5만6천798명 등으로 내다봤다. 이강덕 포...
2023-07-26 17:30:00
[관풍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기명 투표로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기명 투표로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 극성 지지층인 '개딸들'에게 이 대표 체포에 동의한 의원 명단 넘기겠다는 말씀이죠.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
2023-07-26 05:00:00
기자 시절, 교육 분야를 두 차례 담당했다. 1990년대 말, 그리고 10년 뒤였다. 90년대 말에는 체벌, 학생 인권 침해, 촌지가 이슈였다. 체벌 관련 제보를 받아 취재를 하면, 학교의 대응은 판박이다. 일단 '그런 ...
2023-07-25 19:59:52
[취재현장] '재난 기시감'…이번엔 남겨진 이들 아픔 온전히 달래길
2014년 4월, 대형 여객선 승객 476명 중 304명이 바다 한가운데서 숨지거나 실종됐다. 피어보지 못한 고등학생도 250명이나 있었다. 수일간 생중계된 침몰 장면이 '재난 트라우마'를 심었고, 온 국민이 사태의 원...
2023-07-25 17:30:00
개천의 가재·붕어·개구리에게 이 여름은 숨 막힌다. 날씨도 날씨지만 유례없는 폭우로 피해가 줄줄이다. 지하도 침수로 14명이 숨지는가 하면 산사태로 급류에 휩쓸린 2명은 열흘 넘게 수습 못하는 지경이다. 경...
2023-07-25 16:11:46
[관풍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 송금’ 연루 의혹 수사 중인 수원지검 항의 방문하고 청사 앞 바닥에 앉아 농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 송금' 연루 의혹 수사 중인 수원지검 항의 방문하고 청사 앞 바닥에 앉아 농성. 총선 공천 눈도장 찍으려는 속셈?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
2023-07-25 05:00:00
1990년대 IMF 외환위기 직후 갑작스레 닥친 취업난으로 부모 품을 떠나지 못하는 청년들을 의미하는 신조어 '캥거루족'이 유행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캥거루족의 양태도 변화했다. 통계에서 일을 할 능력이 있으...
2023-07-24 20:16:06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권 침해가 심각하다. 학생이 선생님을 폭행하고, 선생님이 수업 중인데 옆에 드러누워 휴대폰을 보고, 여선생님을 성희롱하고, 선생님 말씀을 전혀 듣지 않고, 나무라면 아동학대 또는 차별...
2023-07-24 20:15:55
[관풍루]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나흘간 2천 건 육박, 이 중 1천300여 건은 오인 신고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쌍방울 대북 송금 관련 사항을 '이재명 경기지사에 사전 보고했다'는 검찰 진술을 자필 입장문을 통해 번복. 자발적인 진실 고백인가, 누군가 '작업'의 결과인가....
2023-07-24 05:00:00
댓글 많은 뉴스
"尹·韓 면담, 보수 단결해 헌정 정상화·민생 챙기는 계기 삼아야"
한동훈 “특별감찰관 추천 진행…당대표가 원·내외 총괄”
안동 도산·녹전 주민들, "슬러지 공장 반대한다"
홍준표 "한동훈, 새카만 후배…저격할 만한 대상 돼야 저격 용어 쓰지"
'개선장군' 행세 한동훈 대표 "尹대통령 위기 몰아, 원하는 것 이룰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