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 성과급·호남반도체 반대'로 파업·의무교섭 못한다

    'N% 성과급·호남반도체 반대'로 파업·의무교섭 못한다

    노사관계에서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요구나 특정 지역의 공장 신설 결정에 대한 반대는 의무적 교섭 대상이 아니라는 정부 판단이 나왔다.고용노동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성과급 등 노동쟁의 대상 시행지침안'을 발표했다. 지난 2월 관련 사례 중심의 해석지침을 내놓은 데 이어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판단 기준을 보다 구체화했다.이번 시행지침에는 삼성전자 성과급 갈등으로 불거진 노조의 영업이익 'n% 성과급 요구'와 정부가 발표한 호남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등 현안들에 대한 판단 기준이 반영됐다.노동부는 노조가 기업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요구하는 것은 자율적 교섭대상이 될 수는 있지만, 사용자가 반드시 응해야 하는 의무적 교섭사항이나 조정‧쟁의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정부는 매출액 등 기업이익과 연동하는 방식의 경영성과급을 요구할 경우 국가나 주주 등 제3자의 권익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는 근거를 들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등 재원인 만큼 일정 비율을 우선 떼어내 분배하라는 요구는 영업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제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다만 경영성과급을 연봉이나 기본급의 일정 비율 또는 정액으로 요구하는 방식은 교섭이 가능하다고 봤다.또한 공장 신설 역시 결정 자체만으로는 쟁의대상이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노동부는 호남 반도체 공장 신설처럼 사업 초기 단계에서 근로조건에 미치는 영향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단순히 가능성만으로 의무적 교섭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봤다.노동부는 공장 신설·이전으로 정리해고, 구조조정 등 근로조건 변동이 객관적으로 예상되면 의무적 교섭대상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노동부는 이처럼 의무적 교섭 대상이 아닌 요구를 사용자가 거부하더라도 부당노동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만약 노조가 이같은 요구를 지속하면 노동위원회가 조정 과정에서 합리적 수준의 요구안 변경을 권고하게 된다. 노조가 이에 응하지 않을 시 노동위는 노동위원회는 법원의 각하 처분을 비롯한 행정지도를 내릴 방침이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시행지침을 통해 산업 대전환기 속에 노동쟁의 대상에 대한 판단기준 및 구체적 사례를 제시했다"며 "정부는 지침 내용과 기준에 따라 일관되게 법을 해석·운영해 지침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규범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막오른 공공기관 이전…공공기관 통폐합 타임 테이블은?

    막오른 공공기관 이전…공공기관 통폐합 타임 테이블은?

    정부가 내년 상반기 법무부와 성평등부 등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을 세종시로 우선 이전한다. 규모와 파급효과가 큰 공공기관을 세종으로 옮기는 2차 지방이전도 내년부터 본격 착수한다.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해 역대 최대인 109개 공공기관도 줄이기로 했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회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이 참석했다.◆수도권 공공기관 350개 세종·혁신도시로정부는 세종시를 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중심축으로 삼는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9년 8월 건립해 행정의 중심을 세종에 둘 계획이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예정대로 추진해 세종을 국정 운영 중심 도시로 키운다.수도권 공공기관 약 350개는 '수도권 잔류 최소화' 원칙에 따라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이 나온다. 내년부터는 실제 이전에 들어간다. 지역별로 나눠 배분하던 1차 이전 방식 대신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집적 배치해 지역 거점의 힘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원칙으로 ▷수도권 잔류 최소화 ▷연관 기능 기관의 집적 배치 ▷지역 산업·대학과 연계한 이전 ▷자족적 정주 기반 확충 ▷속도감 있는 이전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1차 이전 당시 나타났던 수도권 집중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유사·중복기능 통합…109개 기관 역대 최대 감축정부는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을 통합해 시너지를 내고 중복에 따른 비효율을 없애기로 했다. 기능과 역할이 지나치게 세분화됐거나 업무의 유사·중복·연계성이 큰 기관은 서로 통합한다. 자회사가 모회사와 유사하거나 연관된 업무를 하는 경우 흡수·통합해 조직을 일원화하고 관리 사각지대도 해소한다.이전기관 임직원에게는 이전 비용과 주거지원 비용을 지원하고, 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도 개선한다. 서울 등 수도권은 경제·문화·국제교류 기능을 강화하고 주거·교육·의료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새로운 발전 방향을 추진한다.정부는 전략적 구조개혁, 유사·중복 기능 일원화, 소규모 기관 통합 등을 통해 공공기관 109개를 감축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내년 상반기 중앙행정기관부터 이전 착수법무부와 성평등부 등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 세종시로 먼저 이전한다. 대통령실은 2030년 이전하며, 시기에 맞춰 외교부와 통일부 이전도 검토한다.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차 이전 때와 달리 청사 신축을 기다리지 않고 민간 건물 임차 등을 활용해 내년부터 선도 이전에 즉시 착수하겠다"며 "1차 이전에 비해 지원 수준을 대폭 높이되 더 멀리, 더 빨리 이전하는 기관을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행안부와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한다. 기관별 이전 계획과 청사 확보 상황, 업무 연속성, 직원·가족 지원 등을 범정부 차원에서 지속 점검한다.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은 정부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 국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세종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기능을 강화하며 국가 균형성장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일"이라며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국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행정 효율은 높이는 방향으로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족했습니다"…대국민 반성문으로 시작한 경찰지휘부

    "무신불립(無信不立·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경찰은 존재 이유가 없습니다."김종철 신임 경찰청장 직무대행의 취임 첫날인 3일 전국 경찰 지휘부가 한자리에 모여 대국민 반성문 발표로 새 시작을 알렸다.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 슬로건은 '경찰이 부족했습니다. 뼈저린 반성과 철저한 쇄신으로 경찰을 기본부터 다시 세우겠습니다'이다.최근 광주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와 제주 실종사건 허위 종결 등으로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가 무너졌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문구다.김 대행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취임 구상이나 정책 비전을 제시하기에 앞서 반성과 사죄부터 꺼냈다.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경찰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고, 소중한 가족의 생사를 애타게 기다리던 분들의 절박한 호소에도 제대로 응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김 대행은 "개별 경찰관의 잘못만을 탓하고 끝내지도 않겠다"며 "어떻게 현장에서 그런 일이 가능했는지, 왜 관리·감독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지 하나하나 원인을 철저히 확인하고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잘못이 확인되면 누구의 잘못인지, 지휘·감독 책임은 어디에 있는지 국민 앞에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회의에는 국가수사본부장과 신임 시도경찰청장 14명을 포함해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이 전원 참석했다. 인사발령으로 새롭게 교체된 경찰 지휘부가 현지에 부임하기 전에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경찰청은 '경찰개혁추진단'을 설치해 조직과 제도뿐 아니라 현장 업무수행 방식과 조직문화까지 원점에서 점검할 방침이다.김 대행은 회의 이후 첫 현장 행보로 제주 장기 실종사건 현장을 찾아, 사망자의 빈소와 실종자가 발견된 제주시 한림읍 야자수 농장을 차례로 방문해 대응 실태 등 점검에 나섰다.대구·경북을 포함한 18개 시도경찰청장들 역시 회의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취임 후 업무를 개시했다.

  • 반도체만 웃고 中企 쓰러진다…대구 법인 파산 증가

    반도체만 웃고 中企 쓰러진다…대구 법인 파산 증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과 대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은 오히려 깊어지고 있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부담까지 겹치면서 일부 호황 업종의 성과가 전체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3일 법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지방법원에 접수된 법인 파산 사건은 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건보다 5건(10.6%) 증가했다.대구지역 법인 파산은 2021년 53건, 2022년 50건에서 2023년 205건으로 급증했다. 이후 2024년 107건, 지난해 101건으로 줄었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에도 파산 신청이 다시 늘면서 지역 기업의 경영 여건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최근에는 수성알파시티에 입주한 드론·공간정보 전문 모 소프트웨어 기업이 폐업하면서 관련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2018년 설립된 회사는 자체 드론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정부 실증사업과 공공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도 안정적인 매출과 후속 투자,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생존하기 어려운 지역 산업 생태계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제조업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원재료비와 인건비, 전기료, 물류비가 일제히 오른 데다 내수와 건설경기 침체로 수주가 감소하면서 기업의 현금흐름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시행된 대출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이 종료된 것도 한계기업의 부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배경으로 꼽힌다.문제는 실제 위기가 통계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업들이 거래 중단과 신용도 하락을 우려해 회생이나 파산 신청을 미룬 채 자체적으로 버티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정작 법원을 찾을 때는 부채가 누적되고 영업 기반도 무너져 구조조정이나 사업 정상화가 어려운 경우가 대다수다.지역 산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와 일부 대기업의 수출 지표만으로 경기 회복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면서 "기술기업의 후속 투자와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동시에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놓인 중소기업이 회생 절차를 조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법률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 경북대 내부서도 자성론…

    경북대 내부서도 자성론…"국책사업 전면 점검해야"

    정부의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인 지역 거점국립대 집중 육성사업 1차 지원 대상에서 경북대학교가 탈락한 데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대학 내부에서는 학내 갈등과 잇따른 대형 국책사업 부진을 계기로 국책사업 대응 방식을 전면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3일 경북대 '교원 승진 및 재임용 지표 개선(안)' 대응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비대위는 전날 '대학 본부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탈락의 책임을 통감하고, 일방통행식 졸속 행정을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전체 교수에게 공유했다.비대위는 특히 대학 본부가 이번 사업 준비 과정에서 추진한 '교원 승진 및 재임용 지표 개선안'을 문제 삼았다.경북대는 지난 5월 조교수에서 부교수로 승진할 때 필요한 연구실적 기준을 기존 500%에서 1천%로, 부교수에서 교수로 승진하는 기준은 600%에서 1천200%로 높이는 내용 등을 담은 개선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교수사회에서 급격한 기준 강화라는 반발이 이어지자 본부는 개선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비대위는 "평가의 핵심이 인사제도 개편에 있지 않았음에도 본부는 불과 3~4개월 만에 구성원 동의 없이 조교수 승진 기준을 2배 높이는 안을 강행하려다 학내 갈등과 불신만 키웠다"며 "이번 탈락은 소통 부재의 일방적 졸속 행정이 초래한 예정된 참사"라고 주장했다.최근 대형 국책사업을 둘러싼 경북대의 잇따른 부진도 도마 위에 올랐다.비대위는 경북대가 1천억원 규모의 차세대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에서 2년 연속 선정되지 못한 데 이어,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도 허영우 총장 취임 이후 첫 연차평가인 지난해 D등급을 받은 점을 지적했다. 올해 연차평가에서는 B등급으로 올라섰다.비대위는 "연이은 초대형 연구사업 탈락은 경북대의 신뢰도를 떨어뜨렸고, 그 결정판이 이번 '서울대 10개 만들기' 탈락"이라며 "본부는 무능과 불통이 불러온 결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비대위는 허 총장이 잇따른 국책사업 평가 부진과 수주 실패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구성원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 교원 승진·재임용 지표 개선안을 철회해 다양한 전공의 교수가 참여하는 소통 기구에서 원점 재논의하고, 구성원의 수용성을 바탕으로 국책사업 수주·이행 전략을 새로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경북대 안팎에서는 이번 탈락을 계기로 국책사업 대응 방식 전반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단기간에 정부 평가지표를 맞추는 데 집중하기보다 지역 산업계와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구성원과 충분한 공론화를 거쳐 실현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부산대·전남대·충남대와 비교해 경북대의 준비 과정에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부가 지역 산업 기반과 연계한 혁신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주요하게 평가한 만큼 산학협력과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 등 대학의 중장기 경쟁력 차원에서 탈락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다.

  • "이번에는 파주다" 대구FC 2연속 원정길을 2연승 꽃길로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가 2연속 경기도 원정길에 오른다. 이번에는 안산보다 더 먼 파주지만 내려오는 길은 승점 3점을 얻고 꽃길로 만들어 돌아오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4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프런티어FC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번 상대인 파주는 월드컵 휴식기 돌입 전인 지난 6월5일 홈인 아이엠뱅크파크에서 맞붙었었다. 당시 에드가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가져가며 월드컵 휴식기를 기분좋게 가져갔던 기억이 있다. 지난 안산그리너스FC와의 경기는 2대1로 이겼지만 보완해야 할 점도 눈에 띄었다. 세징야와 한국영이 들어가기 전까지 대구는 안산의 수비 블록을 돌파하는 데 애를 먹었다. 지난 6월에도 파주의 수비 블록을 뚫는 데 힘겨워했던 만큼 이번에도 공격진의 수비 블록 흔들기가 승부의 주요 지점이 될 전망이다. 다만 지난 6월 경기는 세징야가 없었기 때문에 세징야가 투입될 가능성이 높은 이번 경기는 양상이 달라질 수도 있다. 또 세징야에만 의존하지 않고 세라핌, 데커스, 박인혁 등 쓸 수 있는 공격수 자원의 창의적 플레이가 나와준다면 승리를 기대할 만하다. 수비는 아직도 위험하다. 김형진의 부재를 홍재석이 잘 메워주고 있지만 지난 안산전처럼 뒷공간이 열려버리면 또 선제 실점을 당하거나 다 잡은 승리를 놓칠 수도 있다. 파주에는 아리아스 와 보르하 바스톤 등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을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게다가 대구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던 홍정운이 파주의 중심 수비 축을 맡고 있어 경계할 만하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경기장에서 볼 수 없다는 점은 대구에게 유리한 지점이다. 23경기를 치른 대구는 현재 12승6무5패, 승점 42점으로 K리그2 3위다. 이번에 승점 3점을 확보하면 현재 승점 43점인 수원FC를 누르고 다이렉트 승격가능 순위인 2위에 오를 가능성도 크다.

  • 대구 아파트 8월 5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대구 아파트 8월 5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8월 마지막 주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근까지 이어진 하락세가 멈추고 주간 가격이 상승 전환하면서 대구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들어설지 관심이 쏠린다.한국부동산원이 3일 발표한 '2026년 8월 5주(3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전주에는 -0.01%를 기록했다.올해 누적 변동률은 -0.87%로 여전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 들어 2.50%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은 4.91%, 서울은 7.56% 오른 것과 비교하면 대구의 가격 흐름은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지역별로는 중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중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10%에서 이번 주 0.12%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동구와 달성군도 각각 0.02% 상승했다. 수성구는 전주 -0.03%에서 0.00%로 하락세를 멈췄다.반면 서구는 -0.03%, 남구와 달서구는 각각 -0.02%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북구는 보합을 나타냈다. 구·군별 가격 흐름이 엇갈리면서 이번 주 상승 전환만으로 대구 전체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가능하다.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8월 31일 기준 전주보다 0.02%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는 누적 0.61% 상승했다.구·군별로는 중구가 0.0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수성구 0.04%, 동구 0.03%, 달서구 0.02%, 서구와 달성군은 각각 0.01% 올랐다. 남구와 북구는 보합을 기록했다.광역시 가운데 대구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0.01%로 나타났다. 대전과 울산은 각각 0.04% 상승했고 부산은 -0.02%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울산이 0.09%, 부산 0.06%, 대전 0.03%, 대구 0.02% 순이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구 아파트 시장은 올해 누적 기준으로 매매가격이 아직 하락권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주간 흐름에서는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매매가격이 전주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으로 전환한 데다 전세가격도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향후 대구 주택시장의 흐름이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연구중심 속도 내는 경북대… 대학원 신입생 868명 모집

    연구중심 속도 내는 경북대… 대학원 신입생 868명 모집

    경북대학교가 2027학년도 1학기 1차 일반대학원 신입생 868명을 모집한다.경북대는 기초학문과 첨단·바이오 분야 등 121개 학과(부)를 대상으로 석사과정 588명, 박사과정 280명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원서 접수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입학시험은 다음 달 8일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학과별 전형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북대 대학원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북대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대학원 중심의 연구중심대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기초학문·첨단·바이오 등 3대 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학문 간 융합연구와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있다.지역 산업과 연계한 연구·산학협력도 강화한다. 앵커(ANCHOR) 사업을 통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대학원생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4단계 BK21사업과 국립대학육성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활용해 교육·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전일제 박사과정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춘화 경북대 입학처장은 "대학원생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하고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경북대 대학원에서 새로운 연구에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섬유 전시회서 60만달러 상담 실적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섬유 전시회서 60만달러 상담 실적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가 섬유 전문 전시회에서 60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리며 중국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KTC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26 F/W'에서 총 78건, 60만달러 규모의 바이어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KTC가 추진 중인 '화섬사 수요대응 수출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TC는 지난 6월 진행한 '심천-광저우 바이어 매칭 로드쇼'를 통해 발굴한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소재를 선보였다.공동관에는 바이어들의 선호도가 높은 고신축·고강도 원단을 비롯해 냉감과 방수·투습, 향균 기능을 갖춘 캐주얼·아웃도어용 직물이 전시됐다.특히 최근 중국 유통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진 숏폼·라이브커머스 기반의 1인 온라인 브랜드 등과 많은 상담이 진행됐다.KTC는 이번 전시회 성과를 현지 밀착형 집중 마케팅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주요 패선·섬유 거점인 심천과 항저우 전문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달 중순에는 '상해-항저우 바이어 매칭 로드쇼'도 진행한다.호요승 KTC 센터장은 "9월에 있을 로드쇼를 통해 중국의 대형 브랜드로 마케팅을 확대하는 프로세스가 완성될 것"이라며 "원사와 직물·제직의 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국내 섬유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근식

    김근식 "용혜인, 뺏지도 장관도 날리는 개털 예상"

    김근식 경남대 석좌교수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정부 장관 인사청문회 사례 중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또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철회 사례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내다봤다.▶김근식 교수는 3일 오후 1시 4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가 용혜인 후보자 측에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와 관련한 부정적인 여론을 전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공유, '양손에 떡을 쥐려다가 결국 양손에 빈손이 될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양손에 떡' 비유는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용혜인 후보자에게 "양 손에 든 떡 중 하나는 내려 놓으시라"고 요구한 걸 인용한 맥락이다.김근식 교수는 우선 청와대의 반박을 전한 기사를 두고 "청와대는 후보지명의 정당성을 강변하기 위해서라도 인사청문회까지 보장하려고 할 것"이라며 "강선우, 이혜훈도 인사청문회가 열렸다"고 근거를 들었다.▶이어 "이제 용혜인 후보에게는 2가지 경우가 남았다"면서 "인사청문회 이전에 스스로 장관직 사퇴하고 의원직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첫번째 경우의 수를 들었다.그러면서도 "그런데 이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 그런 마인드라면 애초 장관 제의를 받았을때 고사했을 것"이라며 "장관직 사퇴는커녕 끝까지 갈 기세"라고 확률을 낮춰 봤다.김근식 교수는 두번째 경우의 수로 "민심에 굴복해 비례의원직을 후순위에 넘기고 인청(인사청문회)까지 가지만, 특권의식과 무임승차에 찌든 그간의 행적과 비리 의혹이 속속 폭로됨으로써 결국 자진사퇴나 지명철회로 끝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강선우와 이혜훈도 인청 이후 낙마했다. 이 경우 용혜인 후보는 뺏지(국회의원 배지)도 장관도 날라가는 개털이 된다"고 예상했다.강선우 자진사퇴 사례는 2025년 7월 23일 작성됐고, 반년 뒤인 이혜훈 지명철회 사례가 2026년 1월 25일 발생했다. 이어 다시 반년여 뒤 닮은꼴 사례가 나올지 시선이 향하게 됐다.그는 글 말미에서 "욕심이 지나치면 재앙이 된다"고 일침하며 "젊은 나이에 진보운동권이라는 허세에 편승해 양 손에 떡을 쥐려다가 결국 용혜인 후보자는 양 손에 빈 손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의원도 장관도 허무하게 잃고 스스로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거듭나길 바란다. 잘될지 모르겠지만"이라고 했다.

  • 김승원

    김승원 "기소유예 봐주기? 한동훈 체제서 검사 11명 투입"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청탁이 아닌, 국회의원 청탁금지법에서도 명시적으로 허용하는 공익적 고충민원 단순 전달"이라고 반박했다.▶김승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해명하며 "코로나 팬데믹 당시 국내 중소기업의 임상시험 절차가 부당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살펴봐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준비단은 "치료제 허가나 우선 심사, 기준 완화 또는 절차 생략을 요구하지 않았다. 검찰도 민원 전달 자체를 위법하다고 단정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준비단은 우선 검찰이 해당 요청만으로는 불법 청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판단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 과정에서도 이례적인 규정이나 매뉴얼 위반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적시됐다고 설명했다. 담당 식약처 직원 7명 또한 당시 김강립 식약처장의 별도 지시나 특별보고가 없었다고 진술한 점도 설명했다.아울러 김승원 후보자가 실제 정치후원금이나 금품·접대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사건을 수사한 서울서부지검은 2024년 12월 김승원 후보자를 기소유예 처분했다. 직접적 금품 수수가 없었고, 청탁 위법성에 대한 단정이 어렵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기소유예는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만 피의자 전과 기록, 반성 여부, 피해자의 피해 정도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불기소 처분이다.그럼에도 김승원 후보자는 해당 처분의 사실적·법률적 전제가 잘못됐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해 5월 헌법소원을 냈다.김승원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첫 출근길에서도 "2021년부터 검찰이 3년 동안 검사 10여명을 동원해 강도 높은 수사를 했으나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면서 "무혐의 처분이 마땅한데도 일부 행위를 이유로 기소유예했기 때문에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또 준비단 측은 기소유예 처분이 탄핵정국에 편승한 '봐주기 처분'이라는 비판에 대해 "김승원 후보자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에서 약 3년 동안 검사 11명이 투입됐다. 수사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원석 검찰총장 체제였고 기소유예 처분 또한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법무검찰 지휘부 아래에서 이뤄졌다"고 일축했다.

  • 전국 자전거동호인 2천700여명, 문경 백두대간 달린다

    전국 자전거동호인 2천700여명, 문경 백두대간 달린다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2천700여 명이 문경 백두대간을 두 바퀴로 달리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장거리 자전거 라이딩의 대표적인 축제인 '2026 문경새재 그란폰도(자전거) 대회'​가 오는 5일 문경시 일원에서 펼쳐진다.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7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전국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과 관계자 등 2천700여 명은 문경의 험준하면서도 수려한 백두대간을 따라 이화령고개와 여우목고개 등 주요 고갯길을 넘으며 장거리 라이딩에 나선다.대회는 152.5km의 그란폰도 코스와 107.6km의 메디오폰도 코스 등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크게 타기' 또는 '위대한 경주'라는 의미로, 장거리 자전거 라이딩을 일컫는다. 일반적인 기록 경쟁과 달리 장거리와 고도 차가 큰 코스를 자신의 체력에 맞춰 달리며 끝까지 완주하는 데 의미가 있다.특히 문경새재 그란폰도는 백두대간의 자연환경과 고갯길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152.5km에 달하는 그란폰도 코스는 누적 상승고도 약 1천970m에 이르는 장거리 산악 코스다. 참가자들은 이화령과 여우목고개 등 문경을 대표하는 고갯길을 잇따라 넘으며 체력과 인내심을 시험하게 된다.장거리 라이딩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속도가 아니다. 오랜 시간 페달을 밟아야 하는 만큼 자신의 체력과 페이스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때문에 참가자들에게 이번 대회는 '누구보다 빨리 달리는 것'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는가'​가 더 큰 도전이다.문경 그란폰도의 또 다른 매력은 자전거를 통해 만나는 백두대간의 풍광이다.힘겹게 이화령 등 고갯길을 올라 정상에 도착하면 눈앞에 펼쳐지는 산악 풍경과 시원한 내리막길이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자동차를 타고 지나갈 때와 달리 직접 페달을 밟으며 산을 오르고 바람을 맞으며 내려오는 과정에서 문경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평가다.한 자전거 동호인은 "문경 그란폰도는 단순히 150km를 달리는 대회가 아니라 백두대간을 직접 몸으로 넘는 경험"이라며 "힘든 만큼 정상에 올랐을 때의 성취감과 아름다운 풍경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문경시사이클연맹 홍보대사인 '라윤케이'와 '두바퀴로 써니'​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과 함께 백두대간을 달릴 예정이다.대회 관계자는 "문경 그란폰도는 자전거를 타러 문경에 왔다가 아름다운 문경을 직접 경험하고 관광하고 돌아가는 대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구간별 안전요원과 응급의료팀 등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가스공사·케이메디허브, 석유공사·오송첨복과 통합

    대구 가스공사·케이메디허브, 석유공사·오송첨복과 통합

    대구에 본사를 둔 한국가스공사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케이메디허브)이 각각 한국석유공사,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원과 통합된다.정부는 3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이번 방안은 '공공기관 대전환, 대한민국 대도약'을 내걸고 전략적 구조개혁 15개, 유사·중복기능 일원화 11개, 자회사·소규모기관 통합 83개 등 모두 109개 공공기관을 감축하는 내용이다.산업통상부 소관에서는 한국가스공사(정원 4천486명)와 한국석유공사(정원 1천442명)를 통합해 가칭 '에너지자원공사'를 설립한다. 지정학적 위기와 공급망 불안에 대응해 국가 에너지 수급을 통합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석유공사의 석유비축과 제한된 석유 탐사개발 기능은 통합공사로 이관하고, 알뜰주유소 등 유통구조 개선 기능은 석유관리원으로 넘긴다. 통합공사에는 부실자산을 관리할 자회사 신설도 검토된다. 코가스보안관리,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 케이엔오씨서비스 등 3개 기관은 에너지자원공사관리로 통합되고, 케이씨엘엔지테크와 대한석탄공사는 폐지 대상에 포함됐다. 대한석탄공사는 지난해 6월 삼척 도계광업소를 끝으로 전국 광업소가 모두 폐광하면서 사실상 기능이 끝난 상태다.보건복지부 소관에서는 케이메디허브(정원 405명)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원(정원 389명)이 가칭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 합쳐진다. 지역별로 나뉘어 있던 첨단의료 연구개발·실증·기업지원 기능을 하나로 모아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사업화 지원체계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국토교통부 소관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택지개발·주택건설을 맡는 주택도시개발공사와 주거복지·자산비축을 담당하는 주택도시자산공사로 나뉜다. 개발이익 일부를 별도 계정에 적립해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자산공사에 출연하는 구조다. 국토부는 조직별 구체적인 기능 개편안을 담은 'LH 개편방안'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방공항과의 동반성장 방안을 먼저 마련한 뒤 진행 상황을 점검해 통합 여부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항전략협의회'를 꾸려 지방공항별 특화 전략과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인천·한국 양 공항공사가 나눠 맡던 항공보안 업무는 분리해 별도 전문기관으로 통합한다.정부는 이번 개혁의 배경으로 재정 여건 악화를 꼽았다. 공공기관 임직원 정원은 2010년 24만7천명에서 지난해 43만2천명으로 늘었고, 부채는 2020년 542조원에서 지난해 769조원으로 불었다. 부채비율도 지난해 174.1%에 이르렀다. 저출생·고령화로 복지 지출이 늘면서 재정 여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관별로 흩어진 유사·중복 기능부터 정비해 비용을 줄이겠다는 것이 정부 설명이다.정부는 통폐합 대상 기관 직원의 고용승계를 보장하고 처우가 저하되지 않도록 보수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임원은 고용승계 대상에서 제외된다. 각 부처는 기관별 세부 기능개혁 방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순차적으로 상정하고, 노정협의체를 중심으로 노동조합과의 협의도 병행할 계획이다.

  • 연극으로 그린 평화와 통일의 미래  '청소년 통일연극제'

    연극으로 그린 평화와 통일의 미래 '청소년 통일연극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부의장 신철범)가 미래세대의 평화 공감대 형성과 통일 감수성 제고를 위해 '2026 청소년 통일연극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민주평통 대구회의에 따르면 이번 연극제는 미래 통일 한국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연극이라는 예술적 매체를 통해 스스로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고민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달 25일 대구 남구 '꿈꾸는씨어터'에서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행사에는 관내 4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팀이 참가했다. 이들 팀은 각각 ▷분단과 이산의 아픔 ▷탈북민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이해 ▷가족애를 통한 통일의 의미 ▷이산의 아픔을 통한 기억의 가치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참신한 주제의 작품들을 무대에 올렸다.참가 학생들은 대본 작성부터 연출, 연기까지 직접 참여하며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으며, 관객들과 함께 평화의 소중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신철범 대구부의장은 "청소년들이 연극을 준비하고 연기하는 과정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통일 담론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대회 심사 결과 최우수상(대구시교육감상) 1팀, 우수상(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부의장상) 2팀, 장려상(대구연극협회장상) 1팀이 결정됐다. 또한 우수 학생 2명에게는 연기상(대구연극협회장상), 우수 지도 교사에게는 지도자상(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부의장상)이 주어졌다.

  • 경찰 극단적 선택률 일반 공무원 2배…정신건강 적신호

    경찰 극단적 선택률 일반 공무원 2배…정신건강 적신호

    강력 사건과 사고, 재난 등 참혹한 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경찰관들의 정신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경찰관의 극단적 선택률이 일반 공무원의 2배를 웃도는 가운데, 경찰청은 정신건강 검진 주기를 단축하고 정기 심리상담을 확대하는 등 조직 차원의 예방·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30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관은 연평균 23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25명으로 늘었고 올해 들어서도 현재까지 16명이 숨졌다. 경찰관의 극단적 선택률은 인구 10만명당 17.7명으로, 경찰 외 공무원 8.6명의 약 2.1배에 달한다.경찰관들의 극단적 선택 배경에는 업무와 관련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자살과 직무 간 관련성을 인정받아 순직자로 인정된 공무원 35명 중 경찰관이 12명으로 전체의 34%를 차지했다. 최근에도 아파트 방화사건을 담당했던 경북 경산경찰서 소속 한 경찰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경찰청은 '2026년 경찰동료 자살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직원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조기 개입을 강화하기로 했다.먼저 기존 경찰관의 '직무적성검사'를 '정신건강 종합검진'으로 재편하고 검사 주기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다. 검사 결과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상담사가 직접 연락하고 전문병원 진료까지 연계한다.일부 격무부서를 중심으로 실시 중인 정기 심리상담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장기적으로는 모든 경찰관이 매년 한 차례 이상 상담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강력사건·사고 현장에서 충격을 경험한 경찰관에 대한 긴급심리지원도 강화한다. 기존에는 타인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거나 본인의 생명이 위협받은 경우 등을 중심으로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동료의 극단적 선택과 사회적 이슈, 재난·사회적 참사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힌다.또한 직무 중 신체·정신적 부상을 입은 직원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경찰관서별로 '경찰생명지킴협의회'도 운영한다.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충격과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개인이 스스로 견디고 이겨내거나 도움을 요청해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조직이 먼저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과 만나는 문학…대구문학관 '문학프린지' 개최

    시민과 만나는 문학…대구문학관 '문학프린지' 개최

    대구문학관이 등단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학축제를 마련한다.대구문학관은 2026년 대한민국 문학축제 기간인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DLM 2026 문학프린지'를 개최한다. 기성작가뿐 아니라 예비 작가와 문학 애호가, 시민이 함께 문학을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연례 행사다.올해 문학프린지는 문학을 책과 텍스트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시민들의 일상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가와 차와 베이커리를 나누며 작품과 음악, 창작 이야기를 나누는 '문학페어링'을 비롯해 작가들의 창작 경험을 듣고 질문을 주고받는 '작가스테이지' 등이 마련된다.대구의 문학 공간을 직접 걸어보는 프로그램도 있다. '매핑 : 대구문학여지도'에서는 황성희 상주작가와 함께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주제로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자신만의 문학지도를 만든다. '작가와의 산책'에서는 곽나원 상주작가와 함께 대구의 문학 공간을 탐색한다.지역 독립서점과 연계한 'DLM 북페어'에서는 대구 독립서점 4곳의 서점지기가 직접 큐레이션한 책을 소개한다. '질문시첩 만들기'에서는 근현대 대구 작가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질문에 글과 그림으로 답하며 문학을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해볼 수 있다.대구문학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시 '100년의 숨결'도 축제 기간 계속된다.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현진건의 '고향', 이장희의 '겨울의 모경'과 '하일소경' 등 발표 100주년을 맞은 작품들을 통해 대구 현대문학 100년의 흐름과 문학사적 의미를 돌아볼 수 있다.프로그램별 참여 일정과 사전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학관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남로봇랜드, 개장 7주년 기념 5일 '특별 불꽃쇼' 연다

    경남로봇랜드, 개장 7주년 기념 5일 '특별 불꽃쇼' 연다

    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최성보)은 오는 7일, 테마파크 개장 7주년을 맞아 오는 5일 토요일 오후 8시 특별 불꽃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주년 기념 불꽃쇼 외에도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MC이벤트를 진행하여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MC 이벤트는 9월 5일 15시, 16시 30분, 18시 3회차 운영된다.특히 이번 불꽃쇼와 함께 로봇랜드는 개장 7주년을 기념한 특별 티켓 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로봇랜드 입구광장에서 자유이용권 종일권을 1만3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의 입장기간은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당일 구매하여 입장은 불가하다.또한 7주년 기념 티켓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켓 2매 구매 시 뽑기 이벤트에 1회 참여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창원그랜드시티호텔 숙박권, 훈연당 식사권, 로봇랜드 연간회원권, 로봇랜드 종일권, 로보모 인형키링, 로봇랜드 문구 세트 등이 준비돼 있다.7주년 기념 재방문권 판매 및 뽑기 이벤트는 9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9월 6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로봇랜드 관계자는 "개장 7주년을 맞아 로봇랜드를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 불꽃쇼와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로봇랜드에서 가족, 친구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로봇랜드는 가을시즌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추석 연휴, 경남 도민의 날 행사 등에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로봇랜드 공식 누리집 (robot-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트럼프

    트럼프 "韓·日 알래스카 간다"…철강주 일제히 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참여를 재차 언급하면서 국내 철강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TCC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15.30% 오른 1만2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일스틸럭스는 19.30% 오른 1527원, 금강철강은 21.18% 상승한 6580원을 기록 중이다. 신스틸은 29.86% 오른 210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강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관련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국과 일본을 거론하며 이들이 연료와 석유 운송, 파이프라인 건설 등을 위해 알래스카로 향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 노스슬로프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약 1300㎞의 가스관을 통해 남부 니키스키까지 운송한 뒤 액화해 수출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파이프라인 건설이 포함된 사업인 만큼 철강재 수요 확대 기대가 관련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 한동훈

    한동훈 "김승원, 제넨셀 오너 영장 기각?" 질의 공세

    한동훈 무소속 국회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개 질의 공세를 3일에도 이어나갔다.김승원 후보자의 청탁 문자 의혹 디테일이 점차 자세하게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의원은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과거 판단을 맡았던 대검찰청과 대법원에 관련 사항을 물었다.한동훈 의원은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맡을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은 아니지만(외교통일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소관 상임위 의원들보다 더 강한 수위의 선제 질의 공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이다.▶한동훈 의원은 이날 오전 6시 12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검찰청과 대법원에 공개질의한다. 김승원 후보자, 브로커 양모 씨, 제넨셀 오너 강세찬 등의 신약로비 사건 영장을 심사할 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 정모 씨를 그 사건 영장심사에서 배제해 달라는 요청을 대검찰청(당시 기획조정부장)이 대법원(법원행정처 차장)에게 친전을 들고 직접 방문해서 했지만, 대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던 사실이 있는가?"라고 물었다.이어 "그 배제 요청 이유가 정모 판사가 김승원 후보자, 양모 씨와 함께 있는 사진, 김승원 후보자가 양모 씨와 함께 있다며 정모 판사를 술자리로 불러내는 문자메시지 등이 수사과정에서 나오는 등 김승원, 양모 씨와의 특별한 관계로 인해 공정한 영장심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나?"라고도 질문했다.그러면서 말미에 질문의 핵심인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모 판사는 그 사건 영장심사를 맡았고, 제넨셀 오너 강세찬 씨 구속영장을 기각한 사실이 있나?"라고 김승원 후보자를 둘러싼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김승원 후보자는 지난 2021년 브로커 양모 씨 부탁으로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에게 제약사 제넨셀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챙겨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검찰 수사가 이뤄졌으나 기소유예 결과가 나왔다. 제넨셀은 정치후원금 계좌를 통해 김승원 후보자에게 약 500만원을 전달하려고 했으나 실제 후원으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두고 김승원 후보자는 "정치검찰의 악독함을 처절하게 느낀다"고 밝히며 헌법소원 청구를 예고한 바 있다.▶한동훈 의원은 이어 같은날 오전 6시 31분쯤 올린 '김승원 후보자의 민주당 경기도당이 비자금을 만들어 쓴 사실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는 김승원 후보자에게 직접 "제넨셀 신약 로비와 별도의 건"이라며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그는 "후보자가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여러 당직자들에게 급여 명목으로 실제 급여 외에 월 200만원씩 더 얹어준 다음, 그 돈을 선관위에 신고한 경기도당의 정치자금 지출계좌가 아닌 특정 당직자가 예금주로 된 통장에 지속·반복적으로 이체받는 방식으로 '페이백'을 해서 '비자금'을 만들어 쓴 일이 있었는가, 없었는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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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李대통령, 용혜인 겸직 알고 지명했다면 공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공세를 이어가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안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용혜인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끓고 있다. 민주당의 보호 속에 비례 재선을 하고, 더불어 장관까지 겸하겠다며 특권을 당연한 듯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용 후보자의 장관직과 의원직 겸직 문제를 거론하며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 과정도 문제 삼았다.그는 "이해하기 어렵다. 청와대는 용 후보자가 장관과 의원을 모두 소유해도 상관없다는 것인가. 도대체 이재명 대통령의 속뜻은 무엇인가"라며 "혹시 용 후보자가 그 어떤 것도 내려놓지 않음을 확인하고도 국민 앞에 세운 것인가. 아니면 의사 확인조차 안 하고 후보자 지명을 한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용 후보자의 입장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직접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이 난장판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라도, 이 대통령은 용 후보자 입장의 사전 인지 여부를 밝혀야 한다"며 "그걸 알고도 지명했다면 특권에 함께 찌든 공범이요, 몰랐다면 국민의 눈높이를 망각한 무능"이라고 비판했다.대통령실 인사라인을 향해서도 책임론을 제기했다.그는 "인사 위원장이라고 큰소리치던 강훈식 비서실장, 잇단 인사 참사에도 암약 중인 조성주 인사수석, 이 대통령의 최측근 김용채 인사비서관이 용 후보자의 겸직 의사를 확인하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겸직 의사를 묻지도 않았다면 미숙한 업무 처리로 경질돼야 마땅하다"고 했다.안 의원은 용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논란이 대통령실과 이 대통령에게까지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민심의 불길이 용 후보자 개인과 가족, 기본소득당까지 옮겨 붙었다. 청와대와 이 대통령에 이르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그 전에 이 대통령은 '나는 몰랐다' 또는 '알았지만 안이하게 생각했다'라고 국민 앞에 밝히며 용서를 구하고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전날에도 용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더라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비판을 제기한 바 있다.당시 안 의원은 "용 후보자를 '령도자'로 모시는 정당에 왜 국고를 바쳐야 하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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