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수엘라 강진에 최소 1만명, 최대 10만명 사망 가능성"

    베네수엘라에서 24일(현지시간) 오후 연쇄 강진이 발생해 막대한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최대 10만명이 사망할수도 있다는 추정치도 제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이날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불과 30여초 만에 규모 7.5의 강진이 연이어 강타했다. USGS는 "막대한 인명 피해와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사망자 수가 최소 1만명에서 최대 10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베네수엘라 당국은 아직 공식적인 인명 피해 규모를 발표하지 않았다. 디오스다도 카베요 베네수엘라 내무장관은 국영 방송을 통해 "수도 카라카스의 일부 건물이 무너졌고, 주택들이 붕괴했다"고 당시 참혹한 상황을 전했다.

  • '박원순 子 병역비리 의혹' 제기 의사, 12년 만에 무죄 확정

    '박원순 子 병역비리 의혹' 제기 의사, 12년 만에 무죄 확정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의사 양모 씨 등 5명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2014년 11월 기소 이후 약 12년 만에 내려진 결론이다.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 씨 등 6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양 씨 등 5명은 무죄가 확정됐고, 탈법 문서 배부 혐의가 인정된 피고인 1명은 벌금 70만원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 '투표지 부족 사태' 물러난 노태악, 재산 22억7천만원 신고

    '투표지 부족 사태' 물러난 노태악, 재산 22억7천만원 신고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책임을 지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직에서 물러난 노태악 전 대법관이 22억 원대 재산을 신고했다.25일 관보에 공개된 대법원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노 전 대법관의 재산은 총 22억7천79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공개 당시보다 4천169만원 증가한 규모다.재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노 전 대법관과 배우자가 공동으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로, 신고 가액은 18억6천만원이었다.예금은 본인 명의 4억517만원, 배우자 명의 1억7천122만원을 포함해 자녀 예금까지 합산한 총 5억9천215만원으로 신고됐다. 장남과 차남이 보유한 가상자산은 총 460만원 규모였다.재산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급여 저축 등이 기재됐다.노 전 대법관은 2022년 5월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지명을 받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취임했다. 이후 올해 3월 대법관 임기를 마쳤지만 후임 선관위원 인사청문 절차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해 왔다.그러나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결국 중앙선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 '조만장자' 아닌 '억만장자' 머스크…스페이스X 31% 급락

    '조만장자' 아닌 '억만장자' 머스크…스페이스X 31% 급락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초로 '조만장자'(Trillionaire) 타이틀을 거머쥔 지 불과 10여 일 만에 다시 이를 반납했다. 최근 상장한 스페이스X의 주가가 곤두박질친 영향이 컸다.美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4일(현지시간) 머스크의 순자산이 전날 종가 기준 9천620억달러(약 1천485조원)로 집계돼 1조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머스크는 지난 12일 스페이스X 상장으로 자산이 1조1천억달러까지 불어나 인류 최초의 '조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스페이스X 주가가 16일 장중 40% 넘게 급등하면서 그의 자산은 역대 최고치인 1조4천500억달러까지 치솟았다.하지만 이후 스페이스X 주가가 급격히 조정을 받으면서 자산도 빠르게 감소했다. 스페이스X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최고가(225.64달러) 대비 약 31% 하락했으며, 이날 오후 2시30분(미 동부시간) 현재는 156달러 안팎에서 0.5%가량 반등하는 데 그쳤다.테슬라 스톡옵션도 자산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머스크는 최근 2018년 부여받은 스톡옵션을 행사하면서 세금 등 관련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테슬라 주식 약 71억달러어치를 매각했다.또 이번 스톡옵션으로 받게 될 주식은 2028년 1월까지 테슬라 CEO 또는 개발·운영 담당 임원직을 유지해야 최종 수령할 수 있는 조건이 붙어 있다. 포브스는 자체 산정 기준에 따라 아직 확정되지 않은 약 1160억달러 규모의 제한 주식을 순자산에서 제외했다.결국 스페이스X 주가 하락과 제한 주식 제외가 맞물리면서 머스크의 순자산은 다시 1조달러 아래로 내려왔고, 그는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에서 다시 '억만장자'가 됐다.

  • '불법 정치자금'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불법 정치자금'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경찰이 자유통일당의 대규모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25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원로목사 등 6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중앙선관위는 고발 당시 자유통일당이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사랑제일교회로부터 총 31차례에 걸쳐 102억 원 규모의 자금을 '금전대차계약' 형태로 빌린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해당 자금에 대한 이자나 원금이 대부분 상환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사실상 사랑제일교회가 자유통일당에 정치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의뢰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국내외 법인과 단체의 정치자금 기부를 금지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중앙선관위에서 고발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사랑제일교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 개보위, 개인정보 국외이전 위반 '빗썸' 과징금 2.1억 부과

    개보위, 개인정보 국외이전 위반 '빗썸' 과징금 2.1억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빗썸의 개인정보 국외이전 규정 위반에 대해 과징금 2억1천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빗썸의 '오더북(호가창) 공유'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해외로 이전한 절차의 적법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진행됐다.조사 결과 빗썸은 지난해 9~11월 해외 거래소와 오더북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에게 안내한 거래소가 아닌 다른 거래소의 시스템으로 회원번호와 주문정보를 전송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이용자가 가상자산을 해외 거래소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자금세탁방지(AML)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13개 해외 거래소에 제공하면서 개인정보 국외이전 요건도 일부 갖추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개인정보위는 오더북 공유 관련 위반에 과징금 1억2천만원, 가상자산 이전 관련 위반에 과징금 9천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국외이전 시 법상 요건을 준수하고 관련 내용을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명확히 안내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이와 함께 개인정보위는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을 반영한 '블록체인 서비스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쪼개기 상장' 막는다는데…지주사 가치 재평가 시대 올까

    '쪼개기 상장' 막는다는데…지주사 가치 재평가 시대 올까

    중복상장 규제가 본격 추진되면서 지주회사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국내 증시에서는 지주회사와 자회사가 동시에 상장된 구조가 주주 간 이해상충을 유발하고 기업가치를 낮추는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금융당국이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에 나서면서 시장에서는 지주회사 할인 요인 완화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3월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으로만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물적분할 자회사뿐 아니라 공정거래법상 지배관계에 있는 계열사 상장까지 심사 대상으로 포함하고, 일반주주 보호 장치를 마련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상장을 허용하는 것이 핵심이다.그동안 국내 증시에서는 알짜 사업부를 떼어내 별도 상장하는 과정에서 모회사 주주 가치가 훼손된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자회사 가치가 별도 시장에서 평가받으면서 모회사 기업가치가 희석되는 이른바 '더블카운팅' 문제가 대표적이다. 금융당국 역시 이를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해왔다.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일반주주 가치 훼손 논란의 원인은 물적분할 자체보다 모자기업 동시상장에 있다"며 "모회사와 자회사가 함께 상장하는 구조에서 기업가치 훼손 우려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증권가에서는 중복상장 규제가 정착될 경우 주주 간 이해상충 우려가 줄어들면서 지주회사 할인 요인도 완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자회사 가치 비중이 높은 지주회사일수록 제도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변화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HD현대로보틱스다. HD현대는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해 HD현대로보틱스 상장을 추진해왔지만 중복상장 규제가 변수로 떠오르면서 관련 일정을 재검토하고 있다. 로봇 사업은 대규모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가 필요한 만큼 IPO는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꼽혀왔다.SK에코플랜트는 상장 대신 투자자 정리에 나섰다. SK와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보통주와 전환우선주(CPS)를 약 1조500억원 규모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SK의 SK에코플랜트 지분율은 기존 66.7%에서 71.2%로 높아졌다.LS 역시 LS이브이코리아와 LS에코첨단소재 지분을 FI로부터 되사들이며 대응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중복상장 규제 도입을 앞두고 기업들이 자회사 IPO 대신 지분 정리와 지배력 강화에 나서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그동안 자회사 IPO는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 신사업 확대를 위한 주요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해왔다. 중복상장 규제가 정착될 경우 기업들은 IPO 대신 모회사 지원 확대나 자체 현금흐름 활용 등 새로운 자금조달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세부 가이드라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중복상장 예외 허용 기준과 일반주주 보호 방안 등을 놓고 막판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당초 이달 초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가이드라인 발표가 늦어지면서 일반주주 동의 방식과 시행 시점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3%룰'과 일반주주 다수결(MoM) 방식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결론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복상장 규제가 자회사 상장을 원칙적 금지로 전환하면서 예외 허용의 핵심 요건으로 모회사 일반주주의 실질적 동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지주회사의 역할과 재무 안정성이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법, 김남국 '코인 의혹' 제기 장예찬 손배소 파기환송

    대법, 김남국 '코인 의혹' 제기 장예찬 손배소 파기환송

    [속보] 대법, 김남국 '코인 의혹' 제기 장예찬 상대 손배소 파기환송

  • 마이크론

    마이크론 "어닝서프라이즈"에…삼전·닉스 다시 우상향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시장 전망을 압도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반도체주를 둘러싼 불안이 단숨에 걷혔다.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이 실적으로 입증되자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훈풍이 부는 모습이다.마이크론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공개한 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은 414억6000만달러(약 64조원)로 집계됐다. 1년 전(93억달러)의 4배를 넘어선 규모이자 직전 분기(238억6000만달러)와 시장조사기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예상치(358억4000만달러)를 모두 뛰어넘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영업이익률은 1년 전 26.8%에서 81.2%로 뛰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11달러로 월가 전망치(20.7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시장의 관심사였던 다음 분기 전망치(가이던스)는 한층 높아졌다. 마이크론은 4분기(6~8월) 매출 목표를 약 500억달러로 잡았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435억8000만달러)를 훌쩍 넘는 수치다. AI 데이터센터에서 출발한 메모리 수요가 일반 서버와 모바일, 자동차·산업용까지 번지면서 HBM과 D램 가격을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된다.주목할 대목은 계약 구조의 변화다. 마이크론은 비즈니즈 모델의 구조적 전환을 위해 현재까지 16건의 장기공급계약(SC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든 계약이 계획대로 이행될 경우 향후 매출의 40%가량을 책임질 것이란 설명이다. SCA는 메모리 기업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처럼 수주 기반의 안정적 사업 구조를 구축할 핵심 수단으로 평가된다.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AI 수요 확대와 구조적인 공급 제약으로 인해 메모리 시장의 수급 긴장이 2027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이 영향으로 간밤 뉴욕증시에서 0.3% 하락 마감했던 마이크론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5% 넘게 뛰었다.마이크론발(發) 훈풍은 곧바로 국내 증시로 옮겨붙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4% 오른 8703.42로 출발해 오전 9시40분 현재 5.17% 급등한 8908.88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급등세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힘을 받는 모습이다.상승은 반도체 투톱이 주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8.60% 상승한 28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4.70% 상승한 35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SK하이닉스 지분 20.5%를 보유한 SK스퀘어는 3.67%, 삼성전기(2.34%)와 삼성생명(5.20%), 삼성물산(12.36%) 등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국내 반도체 투톱에 대한 증권가 눈높이도 이미 한층 높아진 상태다. 노무라증권은 앞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59만원에서 67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날 종가(34만500원) 대비 9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제시한 셈이다. 성과급 충당금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 것이란 점을 근거로 들었다.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로 500만원을 제시하며 현 주가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을 내다봤다. 이번 마이크론 호실적은 이같은 장밋빛 전망에 한층 힘을 싣는 모양새다.탄탄한 업황 전망이 이를 뒷받침한다. 마이크론이 메모리 수급 긴장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안정성도 함께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9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되고, SK하이닉스의 경우 ADR 상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까지 더해진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컨퍼런스콜에서 타이트한 메모리 수급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은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한국 등 주요국 증시의 투자심리를 호전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 안동시청 육상팀, '전국대회 여자 400m 계주 금메달'

    안동시청 육상팀, '전국대회 여자 400m 계주 금메달'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예천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KAAF배 제54회 그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안동시청 육상팀이 여자 일반부 400m 계주 우승을 비롯해 세단뛰기와 7종경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자 일반부 400m 계주는 단연 돋보인 경기였다. 김다정·유정미·이현희·류지연 선수로 구성된 안동시청 육상팀은 결선에서 46초5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2위 시흥시청의 47초71, 3위 정선군청의 48초06을 1초 이상 앞서는 경기력으로 전국 정상급 단거리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필드와 복합 종목에서도 값진 성과가 이어졌다. 여자 일반부 세단뛰기에 출전한 윤선유 선수는 11m89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일반부 7종경기에 출전한 공민경 선수는 총점 3,78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트랙과 필드, 복합 종목 전반에 걸쳐 고른 경쟁력을 보이며 전국 정상급 실업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해 안동시의 명예를 드높여 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KT&G 대구경북본부,  '시원한 여름 나눔 행사' 실시

    KT&G 대구경북본부, '시원한 여름 나눔 행사' 실시

    KT&G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최혁동)는 지난 24일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상상펀드'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급식 봉사에 참여하는 '시원한 여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KT&G 대구경북본부 임직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철 건강 관리에 취약한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시원한 음식과 따뜻한 관심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부금 전달과 급식 봉사가 함께 이뤄져 나눔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KT&G 대구경북본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상상펀드'에서 마련된 것. '상상펀드'는 지난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이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이뤄지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혁동 KT&G 대구경북본부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조성한 기부금과 봉사활동으로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KT&G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李대통령 "세월호 생존자 사망 참담…대통령으로서 송구"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과 관련해 "참담하고 괴로운 마음"이라며 "정부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2년을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내셨을지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렵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12년 동안 2014년 4월 16일에 머물러 있게 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너무나 송구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을 향해 "생존자 여러분께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먼저 떠난 이들을 대신해 특별하고 대단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부담을 자신에게 지우지 않아 주길, 지극히 평범하고 때로는 지루할 만큼 무난한 일상을 살아주길, 죄책감은 내려놓고 사랑하는 이들과 눈앞의 소소한 행복을 누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이 대통령은 "시간이 약이란 말이 있지만 상처는 저절로 치유되지 않는다"며 "충분히 애도하지 못한 채 아픔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사회는 결국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의 목소리를 더 세심히 듣고, 충분하지 못했던 국가의 책임을 반드시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행위는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주 새마을금고 지점장 횡령…금고에 가짜돈으로 채워

    경주 새마을금고 지점장 횡령…금고에 가짜돈으로 채워

    경북 경주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장이 7천만원의 현금을 횡령한 뒤, 금고 안에 장난감 가짜 지폐를 채워 넣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주 한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현금 7천만원이 무단 인출돼 사라졌다. 범인은 이 점포의 관리 책임자인 지점장 직원 A 씨였다.A씨는 금고에서 돈을 빼돌린 뒤 범행이 발각되지 않기 위해 온라인에서 구매한 가짜 5만원권 돈을 금고에 대신 채워 넣었다.가짜 돈에는 얼핏 봐도 장난감 지폐임이 드러나는 수준이었지만 지점장과 과장 단 2명만 근무하는 소규모 점포의 특성을 악용해 의심을 피해왔다.보름 넘게 이어지던 A씨의 범행은 이상함을 눈치챈 동료 직원의 내부 신고로 결국 막을 내렸다. 하지만 새마을금고 측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미루는 등 사태를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결국 A 씨는 사건 발생 보름이 지나서야 자수 형식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최근 법원으로부터 약식기소 처분이 내려졌다.이에 대해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A 씨를 즉각 면직 처리했고, 피해 금액도 모두 변제받아 내부적으로 종결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 포트홀 탐지·건설 로봇·실내 배송…AI가 일상 파고든다

    포트홀 탐지·건설 로봇·실내 배송…AI가 일상 파고든다

    출퇴근길 도로 안전 관리부터 건설현장 철거 작업, 실내 배송 서비스까지 인공지능(AI)이 국민 일상 곳곳에 본격 도입된다.국토교통부는 25일 "11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Sprint)'을 통해 국토교통 분야 AI 제품·서비스 26개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AX-Sprint 사업은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AI 상용화 지원사업이다. 연구개발 중심의 기존 지원 방식과 달리 1~2년 안에 시장 출시가 가능한 완성형 제품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이 일상에서 AI 기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국토부는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국토·교통'과 '도로·모빌리티' 두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했다. 총 147개 과제가 접수돼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국토부는 상용화 가능성과 국민 체감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26개 과제를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국토·교통 14개, 도로·모빌리티 12개다. 정부는 향후 2년간 총 750억원을 투입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16개 과제는 1년 이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는 '애자일(Agile) 트랙'으로 선정돼 600억원 규모 지원을 받는다. 나머지 10개 과제는 2년 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빌드업(Build-up) 트랙'으로 150억원이 지원된다.국토·교통 분야에서는 AI 기반 공간지능 로봇이 아파트와 사무실 내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가 추진된다. 건설현장에서는 AI 건설 로봇이 철거 작업을 대신 수행해 작업자 안전을 높인다. 철도 분야에서는 비접촉식 AI 측정장비가 종사자의 다중 생체신호를 분석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는 기술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도로·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안전 로봇이 도로 공사 구간에서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지원한다. AI 기반 도로 상태 분석 기술은 포트홀 등 위험 요소를 자동 탐지해 사고 예방에 활용된다. 실시간 AI 교통상황 분석 기술은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교통 정보를 제공해 이동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국토부는 이번 사업이 연구개발 성과를 현장에 신속히 적용하는 실증 중심 AI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AX-Sprint 사업은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 빠르게 투입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전형 AI 사업"이라며 "국토교통 전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조달과 판로 지원 등 후속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 女소방관 사망 갑질 '모두 사실'…관련자 17명 징계 요구

    女소방관 사망 갑질 '모두 사실'…관련자 17명 징계 요구

    지난해 10월 숨진 20대 여성 소방관이 회식과 음주를 강요받았고, 유족의 감찰 요청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정부 조사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 11일부터 2주 동안 소방청과 광주소방안전본부, 광산소방서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직장 회식에 사실상 참석을 강요받아 2024년 7월부터 15개월 동안 모두 24차례 술자리에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회식은 나이트클럽이나 노래방 등에서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상사들은 A씨에게 이른바 '파도타기' 방식으로 폭탄주를 마시게 했다. 또 서장과 과장 등 남성 상사 옆자리에 앉도록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오빠'라는 호칭을 쓰게 하는 등 부적절한 요구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장례식장에서 상차림과 심부름을 맡기거나, 해외여행을 다녀올 때 술과 커피를 사오게 하는 등 업무와 관계없는 사적 심부름을 시킨 정황도 확인됐다.A씨는 끝내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이후 유족은 감찰을 요구했지만 광산소방서는 형식적 사실 관계만 확인하고 '특이사항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국무조정실은 "갑질 행위 가해자로 확인된 부서장이 감찰부서장으로서 사실상 '셀프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A씨의 남자친구도 문제를 제기했지만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객관적 증빙자료가 제출되면 향후 조사를 시행하겠다"며 조사를 미뤘다. 소방청 본청은 지난 5월 노동조합이 문제를 제기한 뒤에야 감찰 계획을 세웠으나 국무조정실은 이 역시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광주소방안전본부는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도 문제를 드러냈다. A씨의 사망 원인을 남자친구와의 불화 때문인 것처럼 왜곡했다. 또 A씨의 사망 면직을 알리는 공문서에 심리상담 자료를 첨부해 외부에 노출한 사실도 확인됐다.국무조정실은 광산소방서 9명, 광주소방안전본부 6명, 소방청 본청 2명 등 모두 17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이미 퇴직한 2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점검 과정에서는 광산소방서 내 사행 행위 등 추가 위법 정황도 발견됐다. 국무조정실은 이 부분도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국무조정실은 "이번 사망사고는 소방 조직의 전근대적 내부 문화와 부실한 소방관 인권 보호 실태에 기인했다"며 "젊은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피해자와 유족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당원 가입 압력' 95세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국민의힘 당원 가입 압력' 95세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신도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집단 가입시킨 혐의를 받는 이만희(95) 신천지 총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총회장은 2021년~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주기 위해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당법 42조는 정당 가입이나 탈당을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는 신천지가 지파별로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 이름으로 신도들의 국민의힘 입당을 독려했고, 최소 5만6천472명이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교회 건물 용도 변경 등 교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이 이뤄졌다고 의심하고 있다. 합수본은 당원 가입 지시가 이 총회장을 거쳐 총무, 각 지파장, 교회 담임, 장년회·부녀회·청년회로 내려간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총회장이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신천지 내부 간부들에게 "윤석열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당비를 내는 당원으로 가입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측은 영장 청구 이후 "고령에도 수사에 성실히 응해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반발했지만 법원은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봤다. 합수본은 앞서 신천지 전 간부가 당원으로 가입한 신도 명단과 규모를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 캠프 관계자에게 전달한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구속된 이 총회장을 상대로 조직적인 당원 가입 지시 배경에 정치권의 요청이나 관여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 與

    與 "원구성 협상 결렬 땐 상임위 모두 가져올 것"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의 후반기 원 구성 협상 결렬 시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모두 가져오겠다고 밝혔다.여야는 조정식 국회의장이 제시한 상임위 명단 제출 시한인 24일에도 최대 쟁점인 법사위원장직을 두고 충돌하면서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됐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원 구성 협상을 이어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민주당은 이날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 명단을 제출했지만, 국민의힘은 제출을 거부했다. 조 의장은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 명단 제출 시한을 26일 정오로 연장하긴 했으나, 여야 협상은 파행 수순으로 접어든 모습이다.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26일 정오까지 원 구성 명단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당일에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 배정을 마치겠다고 선언했다. 18개 상임위를 단독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직까지 모두 가져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이 상임위원 명단조차 제출하지 않는다면 18개 상임위를 민주당이 책임지고 운영하는 결단을 내리겠다"며 "26일에 전혀 변화가 없다면 당연히 민주당이 책임지고 상임위 전체를 가져와서 진행을 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관례대로 제1야당에서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조 의장이 여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가능성을 열어둔 것을 두고도 사실상 '야당 압박용 카드'라고 보고 있다.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법사위 문제가 합의되기 전에는 국민의힘은 명단을 제출하기 어렵다고 전달했다"며 "당초 관례대로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을 돌려주는 게 국회 정상화 시작"이라고 촉구했다.

  • 감사 대상 미포함 선관위 회계 검사로 들여다본다

    감사 대상 미포함 선관위 회계 검사로 들여다본다

    감사원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빚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회계 검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감사원은 선관위가 감사원 감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이와 별개의 권한인 회계검사 방식으로 선거관리 부실 문제를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김호철 감사원장은 이날 감사원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참정권 침해 사태'로 규정하며 내달 중 회계 검사를 통한 감사 착수 방침을 밝혔다.김 원장은 "납득할 수 없는 선거에서의 참정권 침해 사태에 대해 국민들이 지대한 관심이 있고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어제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늘 회계검사를 위한 자료 수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자료 수집을 해 감사의 범위와 기간을 정하고, 검사 사항을 선정하는 대로 대략 7월 정도에는 감사에 나설 것"이라고 부연했다.감사에는 행정안전감사국이 투입되며, 중앙선관위와 각급 지역 선관위가 모두 대상이 될 전망이다. 김 원장은 "선거 경비의 목적 외 지출이나 부실한 선거경비 정산, 선거장비·물품의 부당 구입 및 장기간 방치 등 그동안 회계검사를 통해 드러난 여러 문제가 있다"며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회계 집행이나 재정 운용과 관련한 유의미한 결과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국회 국정조사 특위는 내달 1일 2차 기관 보고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70명의 증인과 5명의 참고인을 부르기로 지난 23일 의결했다. 첫 기관 보고에 증인으로 채택된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등 중앙·서울시·송파구 선관위 관계자들 역시 재차 증인으로 채택됐다.특위는 선관위 조직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자 '전문가 예비조사단' 역시 꾸리기로 했다. 내달 8일에는 현장 조사가 진행되며 14일과 22일에 1·2차 청문회가 잡혀 있다.한편 이번 사건 검경 합동 수사본부는 24일 서울시 선관위 관계자 3명과 송파구 선관위 관계자 9명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잠실 7동 등 서울지역 투표소 관리를 담당한 직원들로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참고인 신분이다.추후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과 허철훈 전 사무총장 등 '윗선'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합수본은 선거일 이후 발생한 투표용지 보관 상자 폐기·분실 관련 의혹도 수사 중이다.

  • 영천체육센터-야사지구 하수관 편법 연결 드러나

    영천체육센터-야사지구 하수관 편법 연결 드러나

    경북 영천시가 지난해 개관한 영천국민체육센터(이하 체육센터)의 오폐수 처리 하수관로가 인접한 미준공 상태의 민간개발사업 기반시설과 편법으로 연결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더욱이 영천시가 공공체육시설의 하수관로 연결 문제를 절차적 적법성 없이 추진했음에도 '시민 편의를 위해라면 불·편법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행정 정책 전반의 신뢰도 하락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24일 영천시 등에 따르면 체육센터는 민선 8기 생활체육 공약사업으로 사업비 156억여원을 들여 2022년 착공, 지난해 8월 정식 개관됐다. 수영장과 헬스장을 비롯 요가·필라테스·에어로빅 등 그룹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관 한 달 만에 회원수가 700명을 돌파할 만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문제는 시설 운영 과정에서 한 달에 2천100톤(t)가량 나오는 오폐수 처리 하수관로가 30년째 장기 표류 중인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구역 내 800여m 정도의 하수관로와 연결돼 무단 이용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는 점이다.특히 영천시 관련 부서들은 체육센터 건립 당시부터 별도 하수관로 설치 필요성을 인식하고도 1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예산 부담을 줄이고 단체장 공약사업의 성과를 내기 위해 이를 묵인하고 강행 처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또 야사지구는 현재까지도 개발사업을 둘러싼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는 데다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 등도 예정돼 있어 향후 기반시설 적정성과 관리 문제 등을 두고 유사한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지역 한 개발 전문가는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위해 민간개발사업 구역 내 미준공 기반시설을 활용했다면 사용 근거와 절차가 명확해야 한다"며 "관련 행정절차가 미흡했다면 사실 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영천시 관계자는 "체육센터 하수관로 연결 및 임시 사용 협의를 위해 2024년 말부터 지난해 1월 사이 관계부서와 야사지구 조합 간 협의를 한 것으로 안다"면서도 "문제 사안에 대해선 세부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김민석 거꾸로 태극기에…野

    김민석 거꾸로 태극기에…野 "당권보다 중요한 건 책무"

    중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태극기 배지를 거꾸로 단 영상이 퍼지자 야권에서 "국가적 망신"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대구 동구군위군갑)은 24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민석 총리가 마지막 해외 출장 일정으로 찾은 중국 칭화대에서 태극기를 거꾸로 단 채 일정을 소화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해외 공식 일정에서 태극기를 거꾸로 단 모습이 공개됐다는 것 자체가 국가적 망신"이라고 밝혔다.이어 "도대체 총리실에 태극기 방향 하나 확인할 사람이 없었던 것이냐"며 "최근 당권 경쟁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국가를 대표하는 국무총리의 책무보다 당권 정치가 더 중요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국무총리는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라며 "태극기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서 국가를 챙기겠다고 하면 국민들이 어떻게 신뢰하겠나. 국격은 거창한 구호나 화려한 수사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고, 태극기 하나 바로 다는 것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무겁게 되새기기 바란다"고 지적했다.한편 김 총리는 이번 칭화대 일정뿐 아니라 지난 1월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전북JC·전북자치도 초청 K-국정설명회에서도 태극기 배지를 거꾸로 달아 논란이 된 바 있다.

  • 대구 주택시장 '재시동'…'평리4구역' 철거 작업 착수

    대구 주택시장 '재시동'…'평리4구역' 철거 작업 착수

    장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 주택시장에 재시동이 걸리고 있다. 1천가구 규모의 '평리4재정비촉진구역'(이하 평리4구역) 등 지역 공동주택 건설 사업장들이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착수하면서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대구 서구의 대표 정비 사업지로 꼽히는 평리4구역이 조합 설립 10년 만인 지난 22일 철거 작업에 돌입했다. 그동안 사업 지연으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컸지만, 이번 철거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번 사업은 ㈜한라가 시공을 맡아 추진한다. 사업 부지는 5만3천219㎡ 규모로, 총 1천151가구가 들어선다. 특히 일반 분양 490여가구가 포함돼 향후 대구 지역 주택 시장의 공급 가뭄 해소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조합과 시공사 측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철거 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행한다. 우선 사업지 내 대규모 시설인 '평리광명아파트'(410가구)부터 철거를 진행한 뒤, 나머지 구역을 순차적으로 완료할 방침이다. 전체 철거 작업은 올해 11월 전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내년 상반기 착공을 거쳐, 오는 203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조합장은 "오랜 시간 사업을 기다려온 만큼 주민들이 안락하게 지낼 수 있는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침체한 건설 분위기를 되살리고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올해 들어 대구 지역 곳곳에서 공동주택 사업지를 중심으로 철거 작업이 진행돼 건설 경기 반전 흐름이 감지된다.포문을 연 곳은 지난 2월 신천동 주상복합 사업 현장이다. 이곳(2천16㎡)에는 주택 93가구, 오피스텔 50가구가 들어선다. 이어 3월에는 자이에스앤디(XIS&D)가 시공하는 지하 3층~지상 35층, 8개 동, 총694가구 규모의 감삼동 주택 건설 사업장이 철거에 돌입해 작업이 한창이다.4월에는 동구 신천동 주상복합 개발 현장이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이곳은 지역 건설사 서한이 시공을 맡았다. 공사는 오는 2030년까지 진행하며, 지하 5층~지상 34층 규모의 공동주택 256가구, 오피스텔 48가구 등 총 304가구가 들어선다. GS건설이 시공할 예정인 만촌3동 재개발(864가구) 사업지도 철거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또 이달 2일에는 SM그룹 계열사 HN이앤씨(HN E&C)가 대구 중구 계산동 1가 주상복합 사업지에 대한 철거 작업에 나섰다. 연말까지 전면 철거를 진행, 내년 중반기쯤 착공 및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전문가들은 최근 잇따른 철거 재개를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흐름을 조성하는 신호로 평가했다.이병홍 대구부동산분석학회장은 "암울한 대구 시장에 매수 심리를 리드할 사업장이 등장할 만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공급 절벽이 더욱 심화할 경우 변곡점을 돌파할 모멘텀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 6·25전쟁 다부동전투 '지게부대' 유공자 예우 목소리

    6·25전쟁 다부동전투 '지게부대' 유공자 예우 목소리

    6·25전쟁 당시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투 가운데 가장 치열했던 석적읍 망정1리 328고지의 숨은 영웅 지게부대 대원들에 대한 국가유공자 등 제대로 된 예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328고지 지게부대에 투입됐던 석적읍 망정1리와 반례리 등의 주민들은 전쟁이 일어난지 76년이 지났지만 몇명이 희생이 됐는지 조차 파악이 되지 않는 등 세월속에 잊혀가고 있다.24일 칠곡군에 따르면 낙동강을 도하해 온 북한군을 가장 먼저 맞이해야 했던 곳이 328고지였으며, 이곳이 뚫리면 인근 고지들도 도미노처럼 무너져 북한군이 대구로 바로 진격할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였다.328고지는 1950년 8월 14일부터 30일까지 국군 제1사단 제15연대와 북한군 제3사단 사이에 벌어진 전투다. 328고지 주인이 15번이나 바뀌 정도로 치열했던 곳이다.328고지에 있던 국군이 고립돼 식량과 탄약 등이 부족했을 때 지게로 탄약과 식량 등 전투물자와 보급품을 운반했던 주민들의 부대를 지게부대라고 불렀다. 지게부대 대원들은 30~40대가 주축이었지만,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합세를 했다.지게부대원은 탄약과 연료·식량 등의 보급품 40㎏을 짊어지고 가파른 산악지대 고지를 오르며 국군 1사단과 미군에게 전달했다.이들 지게부대원은 대부분 군번도 총도 없이 포화 속을 누비며 전쟁 물자를 보급했고, 부상자와 전사자 후송 등 병참 임무도 맡았던 것으로 전해진다.지게부대원들은 군번이나 계급장 등의 기록이 없어 정확하게 몇명이 참가했으며 사망했는지 알 수가 없다.미군은 지게가 A를 닮았다고 해서 지게부대를 A Frame Army라고 불렀다.이처럼 지게부대의 활약으로 328고지를 사수할 수 있었지만, 이들에 대한 예우는 턱없이 부족하다.칠곡군관광문화재단 및 328고지 전승기념사업회가 지난해까지 328고지 호국지겟길에서 '6·25 격전지 328고지 전몰용사 위령제 및 추모음악회'를 열어오고 있을 뿐이다.앞서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가 2023년 7월 지게부대원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비를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세웠다. 높이 160㎝의 추모비는 백 여사가 1천200만원을 기증해 마련됐다.328고지 전승기념사업회 측은 "망정리는 6·25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마을이기 때문에 6·25전쟁 흔적을 복원·성역화해 호국평화 마을로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 기념소공원 및 위령비를 건립하고 초·중·고 학생 호국 지겟길 체험, 호국 지겟길 탐방로 정비, 328고지 표지석 설치 등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지게부대원처럼 숨은 영웅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었다"면서 "그들을 기억하고 재조명하는 일에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정청래 대표 사퇴 날

    정청래 대표 사퇴 날 "배의 선장, 둘일 수는 없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대표직에서 사퇴하며 차기 전당대회 연임 도전을 선언했다. 민주당 내부에서 친청계(친정청래)와 친명계(친이재명) 간 당권잡기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 대표는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친문계와의 결속도 시도했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며칠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정치 인생을 살펴봤다"며 "저는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연임 도전을 위해 거취를 정리한 것으로 해석된다.정 대표는 이어 "그 길이 비록 험난한 고난의 가시밭길일지라도 오직 민심, 오직 당심만 보고 저의 길을 갈 테니 국민과 당원 지지자 여러분은 각자 위치에서 진정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정 대표가 친명계의 압박 속에서도 대표 연임을 선언한 만큼 계파 간의 갈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날 최고위에서도 '친명계'로 꼽히는 강득구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한배를 타고 있다"며 "배의 선장이 둘일 수는 없다. 집권여당 지도부는 대통령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 함께 성공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엇박자를 내는 여당 대표란 취지다.그러자 '친청계'인 문정복 최고위원은 모두발언 전에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호의 선장이시고, 저희 민주당호의 선장은 정 대표"라고 강 최고위원 발언을 반박하기도 했다.차기 당권 경쟁은 정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전 대표 간 3자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친명계'로 꼽히는 김 총리, 송 전 대표 간의 연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 대표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 각종 개혁 과제를 앞세워 강성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특히 정 대표는 최근 최대승부처로 꼽히는 호남을 잇따라 찾으며 당원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정 대표는 이날 사퇴 이후 첫 공개일정으로 문 전 대통령을 만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약 10분간 대화를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께) 사퇴의 변으로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꽃피워야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문 전 대통령께서 '잘했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친명계의 지지를 받는 김 총리의 대세론이 부는 상황에서 정 대표도 최대한 다양한 계파를 떠안으려고 할 것"이라며 "이번 전당대회가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내상도 심할 것이란 게 현재 내부 분위기"라고 했다.

  • 韓소멸? 30대맘이 뒤집었다…1~4월 출생아 7년 만에 최대

    韓소멸? 30대맘이 뒤집었다…1~4월 출생아 7년 만에 최대

    올해 들어 4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10만명에 육박하며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4월 출생아 수와 누적 증가율 모두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출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2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2만4천52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천734명(18.0%) 증가했다. 출생아는 2024년 7월(7.8%)부터 22개월 연속 늘고 있다.이는 2019년 4월(2만6천10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증가 인원은 1992년 4월(4043명) 이후 34년 만에 가장 컸으며, 증가율 역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4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출생아는 9만9천53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3천385명(15.5%) 늘어난 수치로, 1∼4월 기준으로는 2019년(10만9천134명) 이후 가장 많았다. 누적 증가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4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 기준 0.93명으로, 1년 전보다 0.13명 상승했다.연령별로는 30대의 출산 증가가 두드러졌다. 여성 인구 1천명당 출산율은 30~34세가 86.8명으로 전년보다 12.7명 늘었다. 35~39세는 63.4명으로 12.3명 증가했다. 25~29세도 22.3명으로 1.7명 늘었다.출생아 증가에 따라 인구 자연감소 폭도 크게 줄었다. 4월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감소 인원은 3천88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8천4명보다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이는 2021년 4월(-2천368명) 이후 가장 작은 감소 폭이다.인구 1천명당 자연증가를 의미하는 자연증가율도 2022년 4월 -3.7명에서 올해 4월 -0.9명으로 개선됐다.출생 증가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혼인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4월 혼인 건수는 2만62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703건(9.0%) 증가했다. 4월 기준으로는 2016년(2만2천844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혼인 건수는 2024년 4월 24.6%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4.9%, 올해 9.0% 증가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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