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청송군농민회가 22일 청송군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유기농 통일쌀 60포(1.2t·31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청송군농민회는 매년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전통 손모내기 방식으로 모심기를 체험해 보는 '통일쌀 손모내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가을에 수확한 쌀의 판매수익 대부분은 남북 교류사업 추진비용으로 사용하고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오창록 청송군농민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기부하기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민회 회원들이 정성으로 농사지은 통일쌀이 남북 농업교류에 보탬이 되고 이웃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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