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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영화제서 수상 화제

◆아일랜드공화군 (IRA) 창시자 마이클 컬린즈의 생애를 그린 더블린출신 닐 조단 감독의 영화 마이클 컬린즈 가 7일밤 (현지시간) 거행된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리엄 니슨에게 돌아갔다.

이 영화는 IRA를 긍정적으로 묘사해 북아일랜드 문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있다는 이유로 영국 정치인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한편 교통사고로 사망한 어머니의 죽음에 집착하고있는 어린 소녀를 그린 포네트 의 주연을 맡은 올해 4세된 프랑스 소녀 빅투아르 티비졸이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베니스)

지구 磁場 탄생 수수께끼 해명

◆물리학의 큰 수수께끼로 돼온 지구 磁場 탄생의 과정이 일본 나고야(名古屋)시의 문부성 핵융합과학연구소 연구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시뮬레이션으로 해명됐다고 도쿄신문이 8일 보도.

이번 해명에 의해 지구 대기성분등에 영향이 있는 자장의 강도가 장래 어떻게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고 지구규모의 환경변화 예측에도 길이 열릴 수있게됐다고 신문은 전언.

연구팀에 따르면 지구는 最深部에 고온의 철 덩어리인 내핵(熱源)과 그 바깥을유동성있는 철등으로 된 외핵(유동체)이 덮고 있는 데, 프라즈마 상태로 돼 있는 유동체의 움직임이 자장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구체적으로 연구팀은 슈퍼컴퓨터에 熱源의 온도등 8개 변수를 입력, 독자적으로고안한 시뮬레이션모델을 통해 지구 안에서 프라즈마가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조사.(東京)

孫文선생은 병법가 孫子 후손

◆지난 1911년 中華民國을 설립한 中國 근대혁명의 지도자겸 정치가 孫文 선생이고대 병법가 孫子의 후손이라고 中國新聞社가 6일 보도했다.

중국신문사는 손문 선생의 가계를 조사한 학자들이 孫文 선생이 고대 중국의군사전략서인 병법 의 저자인 손자의 70대손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孫文은 臺灣 국민당 정권의 지도자였던 蔣介石총통과 동서지간이다.(홍콩)

옐친, 수술 앞두고 사냥 즐겨

◆심장수술을 앞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냥을 나가 짭짤한 수확을 올렸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8일 보도.

모스크바에서 북서쪽으로 95㎞ 떨어진 휴양지에서 요양중인 옐친 대통령은 지난주 사냥에 나서 반나절 동안 40여마리의 오리를 잡았으며 무게가 2백㎏ 이상나가는 커다란 멧돼지를 단 1발로 명중시켰다는 것.

옐친 대통령은 또 7일 서방 지도자로서는 모처럼만에 찾아온 헬무트 콜 독일총리와 휴양지에서 가진 저녁 만찬에서 사냥으로 잡은 고기를 요리해 함께 즐겼다고.(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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