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계열사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총괄하고 해외매각 작업을 주도할 '대우계열 구조조정추진협의회(가칭)'가 내주 출범한다.
8일 금융감독원과 채권단에 따르면 채권단은 상설기구인 협의회에 대한 구체적인 구성방안을 이번 주말까지 마련해 다음주 중 정식 출범시키기로 했다.
협의회의 위원장은 오호근(吳浩根) 기업구조조정위원장이 맡을 것으로 예상되며 사무실은 대우센터 빌딩에 마련할 예정이다.
다만 오 위원장이 기업구조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직과 협의회 위원장직을 겸임할지, 당초 3월까지 맡기로 했던 기업구조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조기 사퇴하고 협의회 위원장직만을 전담하게 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