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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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유통활성화 자금 3천억 지원

정부는 농산물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해 일선 농.축협조합에 모두 3천125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올해 1차 사업대상자로 99개농협을 선정해 2일 발표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조합은 최고 60억원까지 중기 저리(3년 거치, 연리 3%)로공동규격출하, 계약재배 등 유통활성화 작업을 위한 자금을 지원받게 되는데 종전과달리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합 자체계획에 따른 종합지원 방식을 채택했다.

농림부는 협동조합의 경영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지원자금에 대응한 자체 자금을 조성토록 하는 한편 매년 사업성과를 종합평가해 추가 자금지원 등 인센티브를부여하기로 했다.

◈4월7일부터 외국인 대상 할인행사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할인행사인제2차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내달 7일부터 한달간 전국 주요 도시 및 관광지에서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내달 7일부터 5월7일(서울은 4월23일)까지 서울, 부산, 제주,경주, 대구, 설악산에서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갖는다고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 면세점, 건강미용업체, 공연장, 지방 호텔, 음식점, 테마파크, 리조트 등 2백여 업체가 동참, 외국인 관광객에게 10~60% 할인혜택을 준다.특히 지방 호텔들은 이 기간중 50~60%의 할인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 금강산 일대 카지노 설치 추진

현대가 금강산 일대에 대규모 카지노를 설치,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대 고위 관계자는 2일, 이달초 북한측과 협의를 거쳐 장전항 해상호텔을 세우고 금강산 려관을 임대 받는대로 두 시설에 카지노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금강산 일대 위락시설 설치에 관한 남북 기본합의서에 따라 해상호텔과 금강산 려관에 카지노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북측도 카지노 설치에 긍정적이며 국내법 상으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64메가 D램값 다시 6달러대 진입

반도체 수출 주력 품목인 64메가 D램의 국제 현물시장 가격이 개당 6달러대에 진입,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1일 반도체 국제 현물 거래소인 AICE에 따르면 64메가 D램의 주력인 '8메가X8 PC-100' D램 개당 가격은 이날 기준으로 6.03-6.39 달러를 기록했다.

64메가 D램 가격은 지난달 29일 개당 1달러 이상 급반등한데 이어 이날 다시 0.5달러 이상 오른 것이다.

128메가 싱크로너스 D램도 이날 개당 12.62-13.38 달러를 기록,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12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출범

중소기업청은 1일부터 전국 12개 지역신용보증조합이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 일제히 전환됐다고 밝혔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중앙보증기관과 동일한 법적지위에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해지고 보증위험도도 크게 낮아져 신인도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예상된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운용배수는 기본재산의 15배 이내에서 각 재단이 정할수 있으며 동일기업당 최고보증 한도액은 4억원으로 규정됐다.

◈조흥은행 대구기업금융센터 개점

조흥은행은 2일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거래만을 전담하는 대구기업금융센터(대표 노현균)를 2일 대구 신천동지점 2층에 개점했다. 예금, 대출, 외환 등 기업금융 각 분야 전문인력 9명을 전진 배치, 기업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 계획이라고 은행은 말했다. 문의 (053) 422-9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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