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문화재단 전국 첫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

최우수 등급 5회·최우수 기관 3회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인 맥씨어터가 제작해 전국적으로 호평받은 창작 뮤지컬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인 맥씨어터가 제작해 전국적으로 호평받은 창작 뮤지컬 '사랑꽃'. 대구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문화재단 제공

(재)대구문화재단이 올해 4년 연속 전국 최고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지역문화지원협의회(약칭 한지협)는 지난 17일(목)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15년 지역협력형사업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대구문화재단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발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여했다.

출범 6년을 맞은 대구문화재단은 이에 따라 최우수등급 5회, 최우수기관상 3회를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지역협력형사업(문화예술진흥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추진기관의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협력형사업 평가를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과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으로 나누어 별도 평가하는 것으로 개편되었으며, 대구문화재단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에서 '최우수 등급'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대구문화재단이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함으로써 사업기획의 우수성과 수행 및 관리에 있어서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대구문화재단이 ▷각 공연장 및 상주단체별 사업방향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특화해 공연장 여건에 맞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 근대골목의 스토리를 소재로 한 시즌 상설공연 레퍼토리로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공연장별로 특화된 공연 레퍼토리를 개발 확보했으며 ▷공연장을 사업추진 주체로 세워 사업의 안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심재찬 대구문화재단 대표는 "우리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이 바탕이 되어 4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예술현장과 예술가 중심의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대구의 우수한 예술 인프라가 시너지와 폭발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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