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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상수돗물, 그냥 마셔도 됩니다"

▲ 수질평가위원들과 전문검사기관 합동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 수질평가위원들과 전문검사기관 합동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구미시 상수돗물, 그냥 마셔도 됩니다."

구미시가 최근 민간단체 및 수질전문검사기관 합동으로 정수장, 수도꼭지 등 34개소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깨끗하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검사는 시의원, 대학교수, 시민단체로 구성된 수질평가위원과 도 보건환경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검사위원들은 현장에서 채수를 하고 채수된 시료를 수질검사 전문기관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55개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대상 시설은 광역 정수장과 선산, 해평정수장 등 3개정수장을 비롯해 가정의 수도꼭지 12개소, 마을상수도 7개소, 소규모 급수시설 12개소 등 모두 34개소를 검사했다.

검사결과 먹는물 검사 55개 전 항목에 대해 적합판정을 받았다.

상하수도사업소 신영근 소장은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법정검사 이외에도 무료순회 수질검사, 가압장 수질검사를 수시로 실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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