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 고 한다. 그러나 오늘 날에는 천명에 의한 부자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와 노력만으로 자수성가하여 큰 부자가 된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 근검절약정신과 부지런함만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며, 지금도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 일터에서 열심히 일을 할 것이다.
부자(富者)를 해석해보면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 즉 재운(財運)이 좋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재운은 선천적인 재운과 후천적인 재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선천적인 재운은 그야말로 타고난 것으로, 부모덕으로 평생을 유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경우이고, 후천적인 재운은 자신의 노력으로 자수성가하여 부자가 되는 경우일 것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부모님들께서는 개명 또는 신생아의 작명을 의뢰할 때에, 두뇌가 좋고 공부를 잘하는 사람의 이름을 짓기를 원하였으나 지금에 와서는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의 이름을 지어주기를 부탁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
한마디로 재운(財運)이 좋아 부자가 되는 이름을 원한다는 것인데, 명리학이나 성명학에서의 재운은, 자신에 해당하는 오행(五行)이 상극(相剋)을 하게 되는 오행을 말하며, 다른 의미로는 남녀 공히 아버지 또는 부모를 의미하기에 부르는 이름에서 재운이 좋으면 부모덕이 있다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재운(財運)은 음양(陰陽)의 원리에 의해 정재(正財)와 편재(偏財)로 구분되며 남녀의 운명에도 다르게 작용을 하게 된다.
남자의 부르는 이름에 재운이 길하게 작용을 하면, 매사에 당당하고 진취적이며 정의와 공론을 존중하는 합리적인 성격이 강하다. 올바른 행동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기에 항상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여러 방면에서 성공을 거두며 사업성이 좋아 경제계, 실업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고경영자, 또는 부귀한 사람이 많이 있다.
대부분의 출세한 남성들은 처복이 있는 경우가 많다. 남성에게 작용하는 재운은 처복과 불가분의 관계이니, 현처(賢妻)를 얻는다는 것부터가 큰 재운이 들어오는 것과 같을 것이다. 현처는 한가정의 안주인으로서, 짜임새 있는 지출과 재물을 관리하고 모으는데 일조를 하니 남자의 재운과 처복이 같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자의 부르는 이름에 재운이 적당하게 작용을 하면, 사교성이 뛰어나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이 많으며, 금전적으로도 불편함이 없어 마음이 너그러운 특징이 있다. 그러나 재운이 과다하게 되면 오히려 남편운을 약하게 하여 직장생활이나 상업에 종사하며 가정을 돌보는, 이른바 가장(家長)노릇을 하는 여성들을 볼 수 있다.
재운(財運)이 좋다하여 부르는 이름에 재운이 과다할 경우, 그 성격이 경거망동(輕擧妄動)하고, 한순간에 실수하여 재산을 낭비하기 쉬워 가정에 불화가 끊이지 않을 것이니, 재물이 많은 부자보다는 안강다복(安康多福)한 인생을 살아가는 이름이 좋을 것이며,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을 한번쯤 새겨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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